03.05
2026
정부가 농지 투기근절을 위해 1949년 농지개혁 이후 처음으로 전국 모든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올해 수도권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를 시작으로 전국 소유 거래 이용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지취득자격증명(농취증) 발급 기록과 행정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부적격 소유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현장점검은 작물 재배가 시작되는 5월부터 무인기(드론)와 위성 영상을 활용해 산간 오지까지 정밀하게 시행한다. 조사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취득했거나 휴경 중인 사실이 드러나면 6개월 이내 처분 명령을 내린다. 처분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시지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과해 투기 차익을 환수한다. 지자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최종 조치 현황을 정부에 보고한다. 정부는 농지 정보시스템을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해 외지인과 농업법인의 불법행위를 실시간 점검한다. 또
산림청은 2026년을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으로 정하고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을 연계한 ‘2026년 범국민 나무심기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해 기존 정부 주도 조림 정책을 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장하는데 중점을 뒀다. 산림은 우리나라 전체 탄소흡수원의 97%를 담당하는 핵심 수단으로 나무 1톤은 평생 약 1.8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할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총 1만8000㏊헥타르, 36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이는 서울 남산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 경제림육성단지 등 9891㏊에는 산업용재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밀원수림과 지역특화 조림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큰나무 조림과 내화수림 조성 등 공익기능 강화 조림 7893㏊를 조성한다. 산불피해지 복구 및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에 농기계·푸드 유통현장을 방문해 수출현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또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농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 농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농업외교 활동을 벌였다. 송 장관은 물류창고도 점검했다. 최근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필리핀에서 K푸드 인기가 늘어났지만 한국산을 가장한 농식품 판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송 장관은 유통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대응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식량안보 등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까지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 현대화’를 위해 우리 농기자재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 5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한식 전문가 육성을 위해 글로벌 한식 교육기관인 ‘수라학교’를 운영한다. 수라학교는 셰프 등 한식 실무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수라학교와 세계 최고 한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리미엄 수라학교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 시설을 활용해 한식 기초부터 조리법, 경영까지 산업 전주기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기업 등 공모를 통해 수라학교로 지정된 민간 기관이 정부가 개발한 현장 역량 중심의 표준 교육과정을 활용해 교육을 제공한다. 수라학교 교육생 모집을 위해 해외 홍보 채널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재외공관과 해외 한국문화원 등을 활용해 수라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외국인 셰프 지망생들이 한식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수라학교에 등록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춧잎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혈당상승 억제 효과가 좋은 전용 고추 ‘원기2호’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제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춧잎은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단당류로 분해·흡수하는 것을 억제하는 ‘알파 글루코시다아제 인히비터’(AGI)를 포함하고 있다. 이 물질의 관련 기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의약품에도 활용되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은 인슐린이 분비되기는 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분비되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인슐린 수용체 이상)이다. 당뇨환자 중 90% 차지하며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로 치료한다. 농촌진흥청은 이 점에 주목해 2005년부터 850여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분석, 2020년 잎 전용 고추 원기2호를 개발했다. 원기2호는 원기1호보다 AGI 활성이 3배 높다. 원기2호 고춧잎은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일반 고춧잎보다 2
국내 양파 출하시기가 되면서 수입양파를 특별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3월 하순 국내 조생종 양파 출하시기의 수입양파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주재한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수입양파 위험도 분석과 중량 확인 특별단속기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청은 수입양파 위험도 분석을 강화하고 신고사항과 중량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통관단계에서 불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관 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부적합 이력이나 위해정보를 분석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4월에 실시하던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집중점검 시기를 조생종 양파가 생산되는 3월로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입신고 기준가격 조사에 대한 교차검증을 통해 정확성을 제고하고 양파 수확
영농철을 앞두고 불법 농산물 종자 단속이 시작된다. 국립종자원은 농산물 종자, 묘(모종)의 건전한 유통과 시장 질서를 위해 주요 작물 종자의 불법유통 상황 등에 대한 상시 유통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종자업 등록 등을 하지 않아 적발 횟수가 많았던 씨감자·쪽파·생강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유통 조사를 병행한다.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종자도 상시 점검대상이다. 지난해 적발건수는 100건으로 이중 74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6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위반작물은 채소 44건, 과수 26건, 식량 20건, 화훼 6건, 기타 4건이다. 국립종자원은 채소종자와 과수묘목 유통이 활발한 봄철(3~5월)에 특별사법경찰관 등을 집중 투입해 불법종자 유통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종자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 위반 횟수가 많은 업체(2회 이상 적발된 업체)와 작물(상추 고추 들깨)을 중심으로 발아율 조사, 무게(립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워홈과 함께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방송과 참여형 활동을 연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산 콩 소비 확산 캠페인은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 인식 확산 △방송 우승 레시피 기반 오프라인 소비 캠페인 △영상·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참여형 확산 활동으로 구성된다. 4월 초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국산 콩의 활용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와 함께 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요양병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활동도 향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협약은 방송 현장 온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국산 콩 소비 확산 캠페인의 출발점”이라며 “
02.26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귀농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더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귀농은 U자형이 73.0%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났지만 도시생활을 하고 은퇴한 후 다시 연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귀촌은 I형 48.7%, U형 37.7%, 제이(J)형이 13.6%를 차지했다. J형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이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귀촌의 경우 농산업 외 직장 취업(14.3%), 자연환경(13.8%), 정서적 여유(13.3%) 등이다.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잔존을 줄이는 비료 기술이 완성됐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으로 기존 완효성 비료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제품이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해 널리 활용 중이지만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정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 플라스틱 잔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비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한 배합사료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료 사용중지 권고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에서 일제검사를 시작했다.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4일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장 폐사체와 사료 등 환경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돈용 배합사료 2건(동일품목)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에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는 한 회사에서 공급된 돼지 유래 혈장 단백질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료업체가 인체나 동물의 질병 원인이 되는 병원체 오염이 확정된 사료를 제조·판매하면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판매·사용 등이 금지된다. 중수본은 전국 지방정부를 통해 양돈농장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의 소유자 등에게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해당 물건을 폐기하도록 조치한다. 또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에 대해선 농림축산검역본부
최근 염소고기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수입 염소고기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내 염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염소 개량을 위한 체계를 확립해 15개월까지 걸리던 출하기간을 12개월에 줄이는 방안을 마렸했다. 신품종을 통해 기존 15개월(50㎏)에서 12개월(55㎏)으로 출하기간이 단축된다. 또 재래 흑염소는 토종가축으로 인정해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생산자단체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지원한다. 수입 염소고기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점검과 현장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원산지판별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염소 이력제 도입 연구를 시작한다. 권역별 염소 전용 도축장을 지원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공정 절차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겹살데이 행사는 현장 판매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온라인 할인전과 사회관계망(SNS)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혜택도 확대한다. 한정 할인행사에서는 한돈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7일에는 서울 청계천 입구,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현장 행사와 함께 유통채널 전반에서도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는 삼겹살 할인기획전을 운영한다. 전국 한돈인증점과 대형마트, 농협 라이블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삼겹살 및 주요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할인행사로 부담은 낮추고 한돈 농가에는 힘이 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설 명절 소비가 많은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470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19일간 진행해 품목 522건을 적발했다. 위반업체는 일반음식점(302곳) 축산물소매업(36곳)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22곳) 등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배추김치로 144건, 다음으로 돼지고기 96건, 두부류 76건, 소고기 25건, 닭고기 20건 등이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1680곳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56곳은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미표시로 적발한 214곳은 과태료 5476만원을 부과했다. 김 철 농관원장은 “3월에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점검을 강화
농촌진흥청은 25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남북간 호혜적 농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반도농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반도농업포럼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한 민·관·학·연 협의체다. 당연직 의장은 농촌진흥청장이 맡고 연구개발(R&D) 분야와 정책 분야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농촌진흥청은 포럼 출범과 함께 2031년까지 중장기 농업 R&D 이행안(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작물 재배, 가축사양 한계 지역인 경기·강원도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농업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연구가 있다. 종합적인 농업기술 패키지 개발도 포함된다.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열고 대북 농업 협력 정책 발굴, 남북 교류 방안 공유 및 북한농업 전문 인력 양성 등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 전체가 직면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2026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갱신 희망 농가 를 모집한 결과 650여건이 신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인증은 약 240건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380여건(약 3000호 농가)이 신청해 모집 규모를 넘어섰다. 갱신 신청을 포함하면 총 650여건(약 7000호 농가)이 접수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경우 이를 공식 인정하는 것이다. 농업 분야 탄소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증 농가는 저탄소 인증 마크를 부착해 탄소 저감 농산물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7월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를 적합 농가로 확정하고, 8월 중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인 탄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24년 11월 25~29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홍릉시험림 수목을 정밀 조사해 수종별 피해 특성과 과학적 대응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연구진 피해 유형 분석 결과 교목성 수목은 가지가 부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수관(나무갓) 부위 피해가 69.5%로 가장 많았다. 수간(나무줄기) 피해가 24.8%, 뿌리 들림으로 인한 고사가 5.7%로 그 뒤를 이었다.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이 굵을수록 폭설에 견디는 힘이 강해 피해가 적었다. 연구진은 정밀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 유형별 사후 관리 방안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의사결정 흐름도를 마련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가지치기를 통한 수관 밀도 조절과 균형적인 수간(줄기) 발달 유도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산림과학회지(114권 4호)에 게재됐다. 홍릉시험림의 폭설 피해 현황 및 대응이라는 간행물로 발간돼 향후 도시숲 시험림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식진흥원-국립중앙박물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한식 대중화에 힘을 실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식 및 한국 문화유산 관련 전시·체험 행사 공동 기획 △관련 산업 동향 및 학술 정보 교류 △워크숍,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한식의 해외홍보를 위한 상품·콘텐츠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준비 중인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해 10월 ‘한식 컨퍼런스’와 한식 홍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기념품 ‘뮷즈’(MU:DS)에 ‘한식 뮷즈’를 공동 기획, 제작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23
21일 밤 경남 함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경북 안동과 청송지역을 태운 대형산불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진화율은 22일 오전 60%대에서 오후 10시 47%, 23일 오전에는 32%로(8시 기준) 떨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22일 오후 10시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1대를 순차 투입했다. 진화차량 119대, 진화인력 754명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26㏊, 화선 길이는 7.85㎞다.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동선을 확보하고 주민 134명을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으로 대피시켰다. 소방청은 함양 산불 확산에 대응해 22일 밤 11시 14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동하고 전북·전남 소방력을 긴급 투입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풍 영향으로 밤새
02.20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개정령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4월 1일까지다. 이번 개정령안은 2011년부터 운영중인 ‘농어촌서비스기준’을 농어촌 환경변화, 인구감소 등에 따라 기초생활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춰 확대·개편하고 국민생활체감 중심으로 기준을 전환하는 내용이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업인등의 삶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공공서비스의 최소 목표수준을 설정한 기준이다. 현재 4대 부문 19개 항목으로 운영 중인 농어촌서비스기준을 제5차 기본계획에 부합되도록 3대 부문(경제활동 주거여건 공공·생활서비스) 21개 항목으로 개편하고 목표치를 수정·개편한다. 농촌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세탁·이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항목을 신설하고 농촌내 소매점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식품사막화 문제로 인한 사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