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
2026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ADB와 공동으로 ‘2026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ACEF)’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11일까지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에너지 행사다. 올해 포럼은 ‘전환을 넘어: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포용적이며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9일 개회식에서 최재관 이사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불안,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너지안보 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회복력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낙월해상풍력사업이 연내 준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육상 설비는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며 해상풍력 핵심 설비인 모노파일 설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1일 낙월해상풍력사업측에 따르면 전남 영광 해역에 조성 중인 364.8MW 규모의 낙월해상풍력단지는 4일 기준 전체 공정률 83.6%에 이른다. 올 하반기 준공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다. 현재 변전소와 개폐소, 송전탑, 업무동 등 육상공사는 모두 완료돼 운영하고 있다. 해상공사의 경우 하부구조물과 풍력터빈, 해저케이블 설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기의 기초 구조물인 모노파일은 전체 64기 가운데 63기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마지막 1기도 이번 주내 설치 완료 예정이다. 상부구조물 공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64기 가운데 현재까지 27기의 터빈이 설치됐으며 이 중 15기는 전기안전공사 사용전 검사를 마치고 이미 한국전력 계통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낙월해상풍
06.09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도 국제유가 급등을 막아온 완충장치들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가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을 이탈하면서 향후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첫째주 투자자들은 유가하락시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블룸버그 크루드 오일 ETF’에서 약 2억2000만달러(약 3361억원)를 회수했다. 이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자금 유출이다. 반면 유가 상승에 투자하는 ‘유나이티드 스태이츠 오일 펀드’와 ‘브렌트 오일 펀드’에는 자금이 유입됐다. 시장 참가자들이 유가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을 더 크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유공급 불안 우려 다시 커져 = 이번 자금 이동은 글로벌 원유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름철 전기요금 급증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고객이 실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기 전에 예상 사용량과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전력 소비를 자발적으로 조절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전력은 9일 자체 개발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최근 2년간 전력 사용 데이터를 AI가 학습한 뒤 검침일 기준 10일이 지난 시점의 사용량을 분석해 당월 예상 전력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예측한다. AI가 분석한 결과 전력 사용량 또는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 고객에게 즉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전월 또는 전년 동월 대비 사용량이 30% 이상 증가하거나 최근 3개월 평균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한전ON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평소 월 430kWh 정도를 사용하는
06.0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의 양산에 돌입하면서 디젤 중심으로 유지돼 온 북미 장거리 물류 시장의 전동화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대형 트럭은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적재능력이 필수적인 만큼 배터리 무게와 충전시간 문제로 친환경 전환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테슬라가 고효율 설계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51만km 달리면 디젤트럭보다 저렴 = 한국자동차연구원은 8일 ‘대형 트럭 전동화의 서막을 여는 세미’ 보고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분석했다. 테슬라는 4월 미국 네바다 공장에서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세미 양산을 시작했다. 세미는 미국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큰 등급인 클래스-8 트럭으로, 북미 내륙 물류의 간선 운송을 담당하는 차량이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디젤 엔진이 사용돼 왔다. 대형 트럭의 전동화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무게 때문이다.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트럭을 만들려면 수 톤에
06.05
미국과 중국에서 석탄발전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석탄발전 부활에 나섰고, 중국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대했음에도 전력망 규제와 경직된 시장구조 탓에 석탄발전 가동이 오히려 늘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각기 다른 이유로 석탄발전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지만, 이는 한국의 전력 정책에도 중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미, 기존 석탄발전소 13기에 대규모 지원 =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DPA)을 활용해 기존 석탄발전소 13기에 4억2500만달러를 지원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2기 건설과 석탄 수출터미널 사업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6억8500만달러(약 1조508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알래스카와 웨스트버지니아에 신규 석탄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캘리포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에 게이트웨이 수출 터미널을 구축한다. 또 몬태나·
06.04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역사적인 급등락을 거치고 있다. 중동산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 배럴당 170달러에 육박하며 브렌트유를 크게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는 3일 기준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현재 시장은 ‘전쟁 종료 기대’와 ‘재고 고갈 우려’가 충돌하는 국면으로 보인다. ◆두바이유, 중동 지정학적 위험 직격탄 =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쟁 직전이던 2월 27일 배럴당 71.24달러에서 3월 10일 100달러를 돌파한 후 23일 169.75달러까지 치솟았다. 3주 만에 138.3%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는 72.48달러에서 87.80달러, 99.94달러로 상승했으며, 이후 3월 31일 118.35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다. 시장은 당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반영했다.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상당 부분
06.02
미국의 구리 수입관세 부과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 구리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내 가격이 국제 시세를 크게 웃돌면서 전 세계 구리 물량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7년 15% 관세 부과 전 확보하라” =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1일 구리 가격은 톤당 1만3819달러를 기록하며 5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 가격도 파운드당 6.45달러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의 관심은 이달 30일로 예정된 미국 상무부의 구리 관세 권고안에 쏠리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정제구리(가장 많이 거래되는 구리 형태)에 대해 즉각적인 관세 부과 대신 2027년부터 15% 관세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권고했지만 이달 말 해당 방침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관세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내 구리 가격은 국제 가격 대비 높은 프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에너지위기를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이 직접 경험한 에너지절약 사례와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을 불편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실천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특히 ‘에너지절감 특별지원 대책'(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원 확대 등)과 연계해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한전의 대표 에너지 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속 나만의 슬기로운 에너지 절약 꿀팁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소개 및 참여 후기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후기 등이다. 접수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에너지절약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
한국과 캐나다 수소산업계가 청정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수소연합은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캐나다수소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국-캐나다 수소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후원하고 코트라가 지원했으며, 양국 수소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소산업 정책과 기업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참석자들은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구축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양측은 풍부한 청정에너지 자원과 수소 활용 기술을 보유한 양국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할 경우 글로벌 수소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 발표 세션에는 한국측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한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참여했으며,
LG전자가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초등학교 교실 내 스마트팜 체험 교육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경북지역 23개 초등학교에 LG 틔운 미니 440대를 제공한다. LG 틔운 미니는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경북 울진 기성초등학교 학생들이 LG 틔운 미니에 심은 씨앗의 발아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05.29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신한울4호기 원자로건물 공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신한울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이른바 ‘최초 콘크리트 시공’을 시작하며 원자로건물 공사 착수를 알렸다. 최초 콘크리트 시공은 부지정지와 굴착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건물 구조물 및 내부공사에 본격 돌입한다는 신호탄으로, 원전 건설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신한울3·4호기는 2024년 9월 건설허가를 받아 부지 굴착공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5월 신한울3호기가 먼저 첫 콘크리트 시공을 한 바 있다. 신한울4호기는 앞으로 구조물 공사 등을 거쳐 2033년 준공이 목표다. 경북 지역 연간 소요량의 약 46%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5년간 3조2천억원 수익 기대 괌 최대 전력수요 75% 공급 한국전력이 미국 괌 우쿠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하며 해외 전력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괌 최대 전력수요의 75%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25년간 약 3조20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괌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28일 미국 괌에서 우쿠두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괌 정부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를 비롯 괌 전력청(GPA)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 등 ‘팀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쿠두 발전소는 한국전력(지분 60%)과 한국동서발전(지분 40%)이 공동 투자한 198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이다. 괌 전력청과 25년간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괌 전체 최대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75%를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전원으로 평가
사업관리·안전규제 정보 상시 공유 협의체 운영, 인허가 불확실성 최소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추진단(RMAS)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에기평과 RMAS는 28일 서울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SMR 분야 연구개발(R&D) 사업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는 SMR의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진흥과 규제의 균형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MR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정에서 사업관리 정보와 안전규제 동향을 상시 공유하고, 반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05.28
‘취업률 97.7%’ 명문 마이스터고 입증 … 반도체 융합 교육과정 신설 등 DX 혁신 성과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대한민국 전기산업계의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도전기공고는 27일 서울 강서구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교육동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기신문사는 수도전기공고의 미래 인재 양성과 무궁한 성장을 격려하는 취지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올해 개교 102주년을 맞이한 수도전기공고는 급변하는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맞춘 선제적인 교육모델 혁신으로 전력·에너지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가천대 및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입한 ‘반도체 공정 및 융합 교육과정’은 전통적인 전기에너지 교육에 첨단 반도체기술을 융합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힌다. 학생들은 기술 트렌드를 아우르는 융·
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롤스로이스 SMR이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될 원자로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SMR은 2021년 설립된 SMR 개발사로, 최대주주는 영국의 항공우주· 방산 기업인 롤스로이스 PLC이다. 롤스로이스 SMR은 470MW급 SMR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노형은 최소 60년 동안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영국 윌파 및 체코 테믈린 SMR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롤스로이스 SMR은 4월 영국 국영 원자력기관인 GBE-N과 계약을 체결하고, 윌파 부지에 건설할 SMR 3기에 대한 부지특화 설계에 착수했다. 체코에서는
한울 복합문화센터 공사현장 점검 “위험 발견 시 즉시 작업 중단” 주문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현장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서며 예방 중심 안전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소 운영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 생활 인프라 조성 현장까지 직접 챙기며 ‘현장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김 사장이 27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복합문화센터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작업 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은 가장 우선돼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대응하는 세이프티 콜(Safety Call)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울 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과 도서관·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종합문화시설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울진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05.27
한국전력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운영 혁신으로 연간 약 1100억원 규모의 전력구입비 절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전국에서 추출한 9만5000개의 데이터에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력망 수요 분석 모델을 전면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소재 지역 데이터 159개를 활용하던 기존 모델보다 전력망 운영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동해안과 호남지역 저비용 발전기의 발전량 조정 부담을 완화해 연간 약 600억원의 전력구입비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준공된 신태백·신양양 변전소의 첨단 전력설비(STATCOM) 운영방식을 최적화해 연간 약 500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추가 절감할 전망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AI를 활용한 전력망 운영 혁신은 국민들께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력망 운영 효율을 높여 국민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내 원유 수급이 초비상 상태지만 정부와 업계의 원팀 대응으로 ‘원유대란’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우회 송유관을 적극 활용한 데다 정부가 비축유를 활용한 ‘스왑 제도’를 시행하면서 공급망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중동산 비중, 48.5% 유지하는 배경은 = 27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원유 도입의 69.1%가 중동산이고, 전체 수입 원유 가운데 약 60%는 호르무즈해협을 경유해 들어왔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사실상 전체 도입 물량의 절반 이상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가 대체 공급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5~7월 잠정 기준 중동산 비중은 48.5%로 낮아지는 데 그쳤다. 미주지역 비중은 같은 기간 23.1%에서 35.6%로 급등했고, 아프리카산도 2.2%에서 8.3%로 확대됐다. 아시아 지역 비중 역시 5.0%에서
05.26
5월 넷째주 주말과 공휴일 기간 국내 전력계통에서 태양광 중심의 공급과잉과 저녁시간 급격한 화력발전 재투입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일요일이었던 24일 낮에는 3시간 가까이 공급예비율이 100%를 넘어서며 공급능력이 실제 수요의 2배를 초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평일과 주말, 낮과 밤 상반되는 전력수급 = 26일 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 자료에 따르면 평일이었던 21일 오후 1시 15분 총수요는 7만4470MW를 기록했다. 당시 발전원별 공급은 유연탄 2만3093MW, 가스(LNG) 2만1291MW, 원전 1만8054MW 수준이었다. 태양광 공급량은 9133MW로 총수요 대비 12.3% 수준으로 조사됐다. 산업체 가동이 활발한 평일 특성상 전력수요가 늘자 유연탄과 LNG발전이 동시에 높은 출력으로 운영된 것이다. 실제로 21일은 유연탄과 LNG발전이 전체 공급의 59.6%를 담당하며 사실상 전력수급을 떠받치는 구조였다. 반면 일요일이었던 24일에는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