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
2026
한국서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고 복합발전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6일 경기 성남 분당 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국산 가스터빈 기반 복합발전 분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설비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가상모형 기술을 고도화해 설비 이상을 예측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지능형 가상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국산 가스터빈이 설치된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해당 가상모형은 발전설비의 기동과 정지, 열 공급, 제어 로직 수정 등 실제 발전소 운영 상황을 모의 구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설비 정보와 운영 지식,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 기술과 물리 기반 정보,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예측 모델을 적용한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발전설비 제어와 자동 기동·정지 체계를 비롯해 생성형 AI지능, 스마트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사이 12% 이상 급등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는 리터당 2598원에 판매하는 초고가 주유소까지 등장하며 같은 구 내에서도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800원 이상 벌어지는 등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브랜드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전인 2월 27일 리터당 1696.84원이었으나 3월 5일 1843.68원, 8일 1905.64원으로 급등했다. 열흘사이 12.31%가 상승했다. 정유사별 주유소 상승률(2월 27일 대비 3월 8일)을 보면 에쓰오일이 13.14%로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이어 HD현대오일뱅크 12.20%, SK에너지 12.17%, GS칼텍스 11.74% 순이었다. 반면 알뜰주유소 가격은 같은기간 1665.20원에서 1825.12원으로 9.60% 상승해 정유사 주유소보다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03.06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전국 평균)이 최근 6일동안 급등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 가장 가파른 인상 폭을 기록하며 가장 비싼 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 폭을 유지하며 가격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6일 오피넷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내 정유사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96.84원에서 1843.68원으로 146.84원 올랐다. 일주일 만에 평균 8.65%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소매가격에 즉각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조사기간 중 가장 가격을 많이 올린 곳은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였다. HD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 가격은 1693.89원에서 1849.13원으로 155.24원(9.16%) 급등했다. 이는 정유사 중 가장 낮은 인상 폭을 기록한 GS칼텍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한 장기공급 계약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가스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자 LNG 시장의 중심축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공급망 대전환의 서막 … 러시아 PNG 위축 = 6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LNG 개발업체들이 체결한 LNG 판매·구매 계약(SPA)은 연간 4000만톤에 이른다. 이는 하루 약 52억입방피트(Bcf)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22년 이후 가장 큰 계약 규모다. 입방피트는 기체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로 1피트(ft=약 30.48cm)×세로 1피트×높이 1피트’ 크기의 공간부피를 의미한다. 따라서 1입방피트는 약 0.0283㎥다. 이러한 미국 LNG 계약 증가의 가장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HY-에너지 온(On)! 한양대 서울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운영 출범 및 성과확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에너지 사용 최적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추진하고, 그린에너지 캠퍼스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한양대에 적용해 48개 건물에 약 3만 개의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했다. 본사 통합에너지관리서비스(MSP)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G
03.05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장기전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벌어졌던 연료비 급등과 수급불안이 재연되지 않을까 시름도 커졌다. 당시엔 세계 각국의 전력요금 구조가 크게 흔들렸다. ◆무력 전쟁이 부른 에너지대란 =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이전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준)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1.24달러였다. 하지만 공습 이후 3월 2일 80.79달러, 4일 86.34달러로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같은기간 72.48달러에서 77.74달러, 81.40달러로 뛰었다. 브렌트유 4일 가격은 전날과 같아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상황은 4년전인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전후에 일어났던 글로벌 에너지 지형을 되돌아보게 한다.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국내 전력시장 가격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03.04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는 치솟았고 국내 휘발유가격에 전가될 전망이다. 앞선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도 국제유가와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단기간에 급등했다. 다만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에 약 1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공습 직후 유가 폭등 =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2021년 12월 2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9.1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5.57달러 였다. 전쟁이 본격 개시되기 직전인 2022년 2월 3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7.46달러, WTI는 92.31달러였다. 그러나 2월 24일 전쟁 발발로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해 2022년 3월 9일 두바이유 127.86달러, WTI 123.70달러까지 치솟았다. 2021년 12월 초 대비 두바이유는 약 85%, WTI는 약 88% 급등한 수
03.03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에 대한 직접 공격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7%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사장은 즉각 반응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2일(현지시각) 배럴당 77.7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7%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경제 및 원자재 시장분석 기관인 코리아PDS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나 이란 원유 수출 감소 등 실제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는 100~130달러 급등할 수도 있다”며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봉쇄시 한국(1일 170만 배럴)을 포함해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중동 의존도가 69%에 달하는 한국은 도입 물량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과하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IRGC 사령관의 보좌관인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이날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 에너지시장에 초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7%가 통과하는 등 ‘세계 에너지 동맥’으로 불리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유조선들 실제로 9.6km 줄지어 이동 =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폭 55km의 좁은 해상 통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폭이 가장 좁은 구간(이란 본토와 오만 북단 무산담반도 사이)은 33.8km다. 하지만 전체 해협의 폭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실제 유조선이 이동하는 ‘선박분리 통항제’(TSS)
02.28
한국무역협회 “유가 10% 상승시 수출 0.39% 감소 ” 수입은 증가 … 원유 70.7%, LNG 20.4% 중동서 수입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국제유가 10% 상승시 수출액 감소 폭은 0.3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오를 경우 수출단가는 2.09% 상승하지만 수출물량이 2.48% 감소해 전체 수출액은 0.39%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유가 상승이 수출제품 가격에 일부 반영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입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유가 10% 상승시 수입단가는 3.15% 오르고 수입 물량은 0.46% 감소해 결과적으로 수입액은 2.68%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반영된 결과다. 기업 생산비용도
산업부, 비상상황 점검회의 주재…“유조선·LNG선 운항 이상무” 긴급 대책반 가동…매일 모니터링 통해 사태 추이에 맞게 적기 대응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으로 중동발 에너지 수급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대응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8일 오후 7시 김정관 장관이 산업부 내 석유·가스 및 산업·통상 유관 부서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4시간 만에 열렸다. 산업부는 관계기관 등과 함께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측 유조선과 LNG선 운항 과정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유조선이 이번 분쟁의 영향권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해당 선박들의 우회 항로 확보 등 면밀한 상황 관리에
02.26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인도네시아 발전정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2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영발전운영사인 PLN NPS와 ‘인도네시아 성능개선사업 등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LN NPS는 인니전력공사(PLN)의 자회사로 약 20GW(기가와트) 규모 발전 설비의 운전정비(O&M) 및 계획·돌발 정비,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 및 신규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성능개선 및 복구(가 필요한 노후 화력발전 설비에 대해 한전KPS는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한 충분한 노하우를 검증해 신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발전산업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한전KPS의 독보적인 발전설비 정비 기
02.24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대한민국의 민간 자원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부터 개발~생산~도입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해 LNG를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가 23일 충남 보령 LNG 터미널에 처음 입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LNG는 호주 북서부 해상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 터미널에서 액화해 국내로 운송한 물량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톤, 총 2600만톤 규모의 LNG를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 연간 LNG 도입량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12년 바로사 가스전 지분 투자 이후 약 14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해외 가스전 지분을 직접 확보해 생산한 LN
2025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가 3230만2600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 8527만5000대 가운데 37.9%가 친환경차였다. 전체 자동차 10대 중 약 4대는 친환경차가 판매된 셈이다. 친환경차에는 전기차(BEV)를 비롯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를 포함한다. ◆친환경차 비중 15.9%에서 37.9%로 =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R 리서치’와 자동차통계 전문포털 ‘마크 라인즈’에 따르면 친환경차 비중은 2021년 15.9%에서 2022년 22.2%, 2023년 26.7%, 2024년 32.2%, 2025년 37.9%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1년 대비 2025년 전체 자동차 판매는 11.8% 늘어난 반면 친환경차는 166.5%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수요전환(기존 내연기관차 대체 단계 진입) △대형 완성차업체 대량 생산체제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소형 중형
02.23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깨끗한 수소를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2.5MW급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시 연간 약 39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전기차인 ‘넥쏘’ 약 7만9000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설비를 도입해 실증을 진행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트럼프가 무역수지 개선과 그 일환으로 에너지수입 확대를 요구해온 가운데에도 지난해 우리나라의 미국산LNG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가 2028년부터 10년동안 매년 미국산 LNG 330만톤을 추가 도입할 예정인데다, 미국정부가 한국에 루이지애나 LNG 터미널 투자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미국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입비중, 호주산 31%·미국산 9% =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전체 LNG 도입 물량은 4672만톤으로 전년(4632만톤) 보다 0.9% 증가했다. 그러나 국가별 도입 점유율을 살펴보면 특정 국가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미국 등 핵심 전략지역의 비중이 줄어드는 등 공급망 지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2025년 한국 LNG 수급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미국산 물량의 퇴조다. 미국으로부터 도입량은 2024년 564만톤에서 2025년 439만톤으로 약 22.2% 급감했다. 전체 도입 물량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2.19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차량의 ‘시동-정지’(start-stop) 기능에 부여하던 배출가스 기준 크레딧(세액공제)을 전면 폐지했다. 연비 및 온실가스 규제를 완화하려는 정책 기조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단기적으로 규제대응 비용이 줄어들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론 정책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국에 현지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이차전지(배터리) 업체들도 변수가 발생했다는 평가다. ◆미 ‘배터리 수명 단축’ 근거로 온실가스 혜택 중단 = 미 환경보호청(EPA)은 차량이 신호대기 등 완전히 정지했을 때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스타트-스톱’ 기능에 대해 더 이상 온실가스 배출기준 크레딧을 부여하지 않겠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제조사들은 해당 기능을 장착할 경우 연방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크래딧을 받을 수 있었다. 2012년식 이후 차량이 배출기준을 초과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었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공급할 증기터빈과 터빈 제어시스템에 대한 약 3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은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코 정부는 지난해 6월 신규 추진 중인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하며 이른바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날 체결한계약은 팀코리아가 체코 현지기업과 맺는 첫번째 대규모 협력 계약이다. 계약대상은 증기터빈과 발전기, 터빈 제어시스템으로, 총 2기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가 처음 협업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현지 자회사의 풍부한 제작경험과 자사의 원전 주기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02.13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설 연휴를 맞아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2일부터 13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1만80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전력설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객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2029개소)의 공급선로와 전통시장(1420개소) 내 전력설비 대한 점검 및 보강을 완료했다. 또 아파트 정전을 대비해 신속 복구지원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파급영향이 큰 지역의 전력설비(306개 선로, 154개 변전소)를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변압기, 개폐장치의 과열 등 이상 유무를 정밀 진단했다. 도심지 등에 위치한 변전소(785개소)와 강풍에 취약한 경량 외벽과 송전선로(706개소)도 안전점검을 펼쳤다. 한전은 설 연휴 기간 동안 553개 협력회사와 함께 매일 290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비
02.12
미국 각 주 정부가 주민들이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법안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발코니나 베란다, 뒷마당 등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을 일반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 전력을 사용하는 ‘플러그인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합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뉴욕타임즈는 11일(현지시간) “각 주 정부는 주민들이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전기 요금을 계량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24개 주에서 이러한 플러그인 방식의 소형 태양광 발전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거나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업용 태양광·풍력 프로젝트 다수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정부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입법 흐름의 출발점은 유타주다. 유타주는 지난해 미국 최초로 주민들이 소형 태양광시스템을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