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2025
지난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매출액과 사업체·종사자 수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현황과 실태를 담은 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1인 이상 사업체 4000개를 표본으로 기초·경영 및 사업실태·인력·업종 현황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부동산서비스산업은 부동산개발·임대·관리를 비롯해 자문·중개·감정평가·금융·정보제공 등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을 포함한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전년대비 0.2%(509개) 감소한 28만2167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0만7448개로 전체 38.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임대업 8만1092개(28.7%), 관리업 4만2839개(15.2%), 개발업 4만810개(14.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서비업 사업체는 전년대비 5.8%(6658개), 개발업은
GS건설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은 정유 화학 등 생산공장이 있는 대산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175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이다. 이 시설은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반도건설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를 낙찰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 유보라 브랜드가 위례신도시에 처음 들어서게 된다. 반도건설이 낙찰 받은 부지는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지면적은 2만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8호선 환승권역이 있고 위례선 트램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인접한 북위례역을 포함한 위례 내부 접근성과 강남·잠실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해당 부지에 공급할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다. 위례신도시 인근 단지 시세가 3.3㎡ 당 평균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형성돼 있다.
대통령 소속 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위원장 김진애)가 19일 출범했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 1기가 출범했으며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인 11개 부처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국건위는 △1~3차 건축정책기본계획 심의·의결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지역건축안전센터 제도화 △공공건축가 제도 확산 등 건축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 역할을 수행했다. 김진애 국건위원장은 이날 “신기술·신수요·신문화·신산업 등 사회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건축의 기본으로 돌아가 건축업을 혁신하겠다”며 “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슬로건인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접근성을 넓히는 ‘공간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건축 문화와 도시 공간이라는 자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청년과 미래세대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축업의 선진화와 도시형 건축·주택 활성화를
18일 SK그룹에 따르면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가졌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치 2만 4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539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05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양맹석 SK스토아 대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이훈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동표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본부장,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 사진 SK 제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이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대구국제공항보다 7.8배 큰 규모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했다. TK신공항은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대에 133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민·군 공항을 동시에 이전한다. 현재의 대구공항보다 부지는 7.8배, 여객터미널(12만3650㎡)은 4.5배 커진다. 주기장도 기존 11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에서 20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나고, 계류장과 화물터미널 2곳(군위·의성) 등도 들어선다. 활주로는 중대형 여객·화물기 이착륙이 가능한 길이 3500m, 폭 46m 크기로 1개가 놓인다. 항공기 활주로 이착륙 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와 조류충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259m 설정해 안전을 확보하고 활주로이탈방지시스템(EMAS)도 설계 단계에서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조류충돌 가능성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 사업비 6900억원, 금호가 대표 건설사로 금호건설(대표 조완석)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 대표 건설사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도입한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 첫 적용 사례로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추진되는 1호 사업이다.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사회기반시설(SOC)을 민간사업자가 개량·증설 후 해당 구간을 포함한 전체 시설의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6900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대표 건설사로 참여한다. 이번 확장 사업은 2013년 개통 이후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기존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완전 신규 노선 건설이 아닌 기존 운영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규 토지 보상과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교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효율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왕
창립 65주년 맞아 650㎏ 전달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과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 선수들이 참여했다. 두산건설은 창립 65주년 의미를 담아 김장김치 650kg을 마련했다. 겨울철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도 준비했다. 물품은 국제개발협력 단체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이정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한 이율린 박혜준 프로를 포함해 유현주 김민솔 프로까지 4명이 참석했다. 2025년 두산건설과 함께 출발한 신입사원들과 올해 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선수 3명이 동참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 청각장애 아동 후원, 산불·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연말연시에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우수리 적립금과 위브 골프단이 한해 동안 조성한 버디기금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12.18
원수급 승인절차 삭제 건산법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에 대한 직접 지급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중소·하도급 건설업체의 경영 부담과 건설 근로자 임금 지급 지연·체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개정은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 실제 공사를 수행한 근로자 등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조달청은 개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99%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에 사용 중인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내년 3월 30일부터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건설공사 대금이 지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은 우선 발주자가 지급한 공사 대금이 원수급인을 거쳐 하수급인, 자재장비업자,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과정에서 원수급인의 하도급 대금 지급 승인 절차를 삭제
18일 국회서 공청회 정부가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건축‘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국회에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9·7대책에서 모듈러 특별법을 제정해 맞춤형 법령 체계를 마련하고 모듈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정안은 모듈러 관련 법령상 정의를 규정하고, 5년 단위 모듈러건축 활성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1년) 수립, 모듈러건축 심의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모듈러 맞춤형 표준 기준을 만들고 공공부문부터 우선 적용을 권장하도록 했다. 보급 확대와 신기술 실증을 위해 국토부 장관이 ’모듈러 건축 진흥구역‘을 지정하고, 기반시설 조성이나 실증사업 추진 등을 지원하는 조항도 담겼다. ’모듈러생산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일정규모 이상 공공 건축물 공사에는 의무화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 법안은 또 생산인증모듈
올해 전국 입주아파트 10채 중 1채가 GS건설의 자이(Xi)로 나타났다. 18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은 총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8000여가구(부동산R114 자료)로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 시장에서는 자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신뢰와 주거 완성도가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잡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입주한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최고가에 올랐다. 설계와 기술 영역에서 자이가 인정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
한화 건설부문이 화재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한화포레나 단지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 수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시스템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력분배 기술로 운영효율을 높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용인신대피에프브이(대표 류희원)이 19일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절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신대지구 A1블록)에 6개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로 조성된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비규제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주변에 문화공원과 주차장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도 가능하다. 단지에서는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고압직류 송전 설비 수주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고압직류 송전 설비(HVDC)를 수주하며 호주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타즈매니아 주정부가 설립한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 지역과 타즈매니아주 헤이브릿지 지역을 연결하는 지중 90㎞, 해저 255㎞ 길이 750㎽ 규모 초고압직류 송전 설비를 설계·조달·시공(EPC)하는 사업이다. 마리너스링크 HVDC 사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보유한 타즈매니아주와 빅토리아주를 비롯한 본토 지역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양방향으로 안정적인 송전이 가능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현지 인프라 전문 건설사인 DTI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지중 케이블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와 변환소 공사 패키지를 수주했으며 총 9400억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50%인 약 4700억원 규모다. 김성준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부사장)은
12.17
현대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 기아 EV4 4개 차종이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종합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KNCAP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고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국토부는 올해 11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총 3개 분야에 대한 평가결과를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수시 공개해 왔다. 11개 차종은 전기차 6종(BMW iX2·BYD 아토3·테슬라 모델3·현대 아이오닉9·KGM 무쏘EV·기아 EV4), 하이브리드차 2종(혼다 CR-V·현대 팰리세이드), 내연차 2종(포드 익스플로러·기아 타스만)이다. 올해 종합평가결과 현대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
민관합작투자사업 추진 16일 협업 MOU 체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6일 현대로템과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과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철도차량·신호·전력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해외사업(해외 철도차량 사업 및 관련 레일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정보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협약당사자 간 공동 출자·투자기회 제공 △중점 공동추진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해외 철도시장에서 민관협력(PPP) 방식의 사업추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민간의 자본과 운영 전문성을 결합한 PPP 사업모델은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추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KIND는 사업구조화 리스크관리 투자지원 등
CDP 평가 ‘최고등급’ 국내기업 20곳만 보유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지속가능성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대응과 이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매년 보고서로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등과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16개 영역 140여개의 항목을 평가받았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A부터 리더십A-, 매니저먼트B, 매니저먼트B- 등 총 8개로 나뉜다. 현대글로비스는 △기후변화 관련 비즈니스 전략과 대응체계 구축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기회 분석 △탄소가격변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내부 탄소가격을 설정해 투자안건심의에 적용한 점(내
안전 공감대 위해 ‘마음의 우체통’ 동료와 추억 ‘세이프티 트리’ 반도건설이 현장 근로자와 소통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감성안전보건행사 ‘마음의 우체통’과 ‘세이프티 트리’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서 ‘마음의 우체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마다 마음의 우체통을 비치하고 근로자 전원이 가족 혹은 동료에게 연말 인사와 안전에 대한 다짐을 담은 편지를 작성해 보내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작성한 편지 중 우수작을 별도로 선발해 포상이 지급됐고 우수작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비치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이프티 트리’를 설치해 의미를 담았다.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즉석카메라를 비치해 추억을 만들고 동시에 가족에게 선물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는 소통의
2026년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내년부터 무주택 세입자를 위한 세액공제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특례사업이 확대된다. 17일 부동산R114가 정리한 ‘2026년 달라지는 부동산제도’에 따르면 2026년부터 무주택자를 위한 월세 세액공제 대상과 규모가 확대된다. 내년 1월부터 직장 등의 이유로 주거를 달리하는 주말부부처럼 각각 무주택 근로자인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는 세대주와 배우자의 월세액을 합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인정된다. 3자녀 이상인 경우 세액공제 적용 대상 주택규모를 지역 구분없이 100㎡ 이하 또는 시가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 상향 조치도 내년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시행된다. 위험가중치 하한점이 15%에서 20%로 상향된다. 대출 건전성 관리를 엄격하게 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조절하고 부동산 시장으로 과도한 자금이 쏠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서 이 조치를 시행한다. 신탁업자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12.16
수도권 서부 지역 핵심 교통망이 될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대장홍대선)이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은 15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서부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쾌적하고 여유로운 출퇴근길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현장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 광역철도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총사업비 2조1287억원에 이른다. 향후 6년간 총사업비 2조1000억원(재정 등 1조원, 민자 1조1000억원)이 투입되며 개통 후 40년간 민자 사업자가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구성해 2020년 최초로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