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하기 위해 1조4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 AI모델 개발에 1936억원을 쓰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가AI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AI관련 정부
04.18
2025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파나마운하에서 양국의 헤게모니를 겨루고 있고, 북극항로를 확장하려는 러시아는 북극연안에 컨테이너중심항만을 육성하고 있다. 항만에 대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세계화 흐름 속에서 세계 7위 컨테이너항만(환적항만은 2위)으로 성장한 부산항은 흔들리는 세계화 질서에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에 놓였다. 내일신문은 지난 2월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해 부산항 경영을 맡고 있는 송상근 사장을 만나 격동기 항만운영에 대한 구상을 들었다. 행정고시 36회(1992년)로 공직에 입문한 송 사장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해운·항만·국제물류 전문가다. 인터뷰는 4월초 두 차례 만남과 전화인터뷰로 진행했다. ●미·중 관세전쟁 등으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부산항의 위상도 가
양조장이 체험관광 상품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체험관광이 가능한 양조장 5곳을 ‘2025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5곳으로 △컨츄리 와이너리(충북 영동군) △신선(충북 청주시) △지시울(강원 춘천시) △연미(인천 강화군) △우창(강원 철원군)이다. 2010년 설립된 컨츄리 와이너리는 산화방지제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는 내츄럴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장으로 3대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인근에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노근리평화공원 등 관광지가 있다. 1996년 설립된 신선은 무형유산 및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되어 역사성과 전통성 등의 문화적 가치를 가진 양조장이다. 상당산성 옥화구곡 등
시각장애인들이 영상을 촉각으로 읽을 수 있게 된다. 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 성기광)이 일본에서 ‘유튜브 촉각체험기술’을 시연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구글시부야오피스에서 열린 ‘유튜브 디바이스 파트너 서밋 2025’에서다. 이번 시연은 유튜브 영상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사용자가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닷패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미지 형태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이 유튜브의 시각정보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닷패드’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 ‘닷 캔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영상 재생 중 나타나는 핵심 시각요소(움직임, 인물, 시각적 단서 등)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이를 촉각 그래픽과 점자로 변환한다. 영상이 TV에서 재생되면 닷의 인공지능(AI)은 화면 속 주요 시각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300셀 디스플레이의 닷패드에 촉각 그래픽으로 출력한다. 자막과 이미지 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안보연구회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수출통제, 경제제재, 기술안보 등 3개 분과로 나눠 무역·기술안보 분야의 정책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수출통제 법집행체계 강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단계에서 선제적 보호조치 마련 등을 제언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연구회에서 제시한 정책 제언을 반영해 제도 개선 등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엑스(사장 조상현)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다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다낭 국제 베이비&키즈페어’를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부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K-베이비페어’다. 지난해까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 베이비페어가 각각 베트남 남부와 북부 시장을 개척했다면 올해는 중부시장인 다낭까지 진출해 베트남 3대 주요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현지 수요에 맞춘 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유아용품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는 17일 ‘산업단지 입주기업 디지털전환(DX), 무탄소전환(CF)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무탄소전환과 관련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요를 발굴해 5월부터 전국에서 탄소규제 역량강화를 위한 입주기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입주기업 임직원의 글로벌 탄소규제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기업 방문 및 교육 시행 △탄소배출 관련 애로 발굴 및 해결 지원 △탄소저감 자문 등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산업단지공단은 디지털전환 및 무탄소전환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7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및 상촌면 일원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부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이 시작되는 건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 준공 이후 약 14년 만이다. 국내 8번째 양수발전소가 될 영동양수발전소는 2030년 준공 예정으로, 500MW(250MW×2기) 규모다. 총 사업비 1조3377억원이 투입돼 침체된 국내 건설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현재 청평양수 삼랑진양수 무주양수 산청양수 양양양수 청송양수 예천양수 등 7개, 총 16기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전력 인프라 구축을 넘어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국가적 과업”이라며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기를 활용해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올리고, 전력이 부족할 때 물을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17일 울산 중구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힘나는 밥상’ 밑반찬 전달사업을 시작했다. 한국동서발전과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은 ‘힘나는 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한다. 대상은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HS효성첨단소재는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산구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2025년 장애인의 날 애니아 체육대회 ’함께라서 즐거운 오늘‘’ 봉사활동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HS효성첨단소재 제공
우리정부가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 투르크메니스탄과 플랜트 사업 협력에 나선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투르크멘측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회담에 앞서 투르크멘화학공사가 발주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비료플랜트는 투르크메나밧 지역의 풍부한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농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24년 10월 사업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투르크멘측과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이날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어졌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철강분야에 대해 가장 먼저 관세 부과를 단행한 가운데 한국 철강제품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9% 감소했다. 3월 수출 중량도 25만톤으로 14.9%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기존 한국 등 주요국에서 수입하는 철강 제품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이에 따라 2018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받았던 연간 263만톤 규모의 철강 면세 쿼터(할당량)가 없어졌다.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철강 거래는 통상 수개월 전에 미리 이뤄지고, 관세 외에도 경기동향에 따른 수요 변화 등 요소가 다양해 관세 영향을 속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철강 제품의 대미 수출은 18.9% 감소한 것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6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전동화 상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에 이
4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이 신설된다.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5000억원 추가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25년 추경예산안에서 5조112억원을 마련했다. 당면한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해서다. 중기부는 확보된 추경예산을 △통상위기 대응 △민생회복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등 3대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관세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했다. 금리우대, 거치기간과 만기연장 등의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1000억원과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5000억원)DMF 추가 공급한다.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신용보
미국이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과 중국 해운사에 대해 항만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수수료도 매년 인상된다. USTR은 미국 항해당 순톤수를 기준으로 중국 선박 소유주와 운영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고,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 운영자에게는 추가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수수료 기준은 순톤당 50달러로 3년에 걸쳐 매년 증가한다. USTR은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미국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2028년 4월 17일부터 LNG 수출 물량의 일부를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USTR은 초기 제안에 비해 대폭 수정한 안을 발표했다. USTR은 해운·농업계를 포함한 산업계의 우려 등 약 600건의 의견을 수렴했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해양생물자원관이 충남 서천에 개관한지 10주년을 맞았다. 해양수산부는 18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 행사를 자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2021년)된 서천갯벌 옆에 자리잡은 국립해양생물관은 생물자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박물관이나 자원관과 달리 ‘해양생물자원’에 특화해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을 확보, 보존, 활용하는 활동과 함께 전시·교육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자원관은 현재 약 1만종, 60만점의 해양생물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기록된 해양생물종의 63%를 확보했다.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서 생물자원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국과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 자원관은 이 자원들을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 ‘엠브리스’(MBRIS)에서 관리하면서 정보의 표준화와 국제적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김현태 해양생물자원관장은 “우리 바다 생물을 국
울릉도와 흑산도 마라도는 동서남해에 서로 아득히 떨어져 있는 섬들이다. 옛날에는 도무지 교류하기 어려운 머나먼 거리였다. 그런데도 세 섬에는 너무도 흡사한 서사를 가진 신화가 전해진다. 울릉도 성하신당의 동남동녀, 흑산도 진리당의 피리부는 소년, 마라도의 애기업개 신화가 그것이다. 어른들이 자신들만 살기 위해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던 이야기, 모두 섬의 수호신 탄생 신화다. 법으로 인신공양이 금지된 뒤에도 암암리에 인신 공양이 행해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들이다. 어른들은 모두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간계를 부려 아이들을 제물로 삼았다. 국토 최남단의 섬. 제주의 마라도 둘레길은 백섬백길 60코스다. 2.3㎞, 섬의 해안 둘레를 따라 길이 나 있다. 좌우 어느 쪽으로든 섬을 한 바퀴 순환할 수 있다. 내내 경사가 없는 평이한 길이라 느긋하게 걸어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걷는 동안 단 한순간도 바다가 눈에서 사라지지 않는 아름다운 길. 그 길 한 모퉁이에 마라도의 신전, 애기업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할인행사 적극 참여 상반기 중 신촌사옥 근무자 1000명 예상 SM그룹은 서울 신촌과 이화여자대학교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서대문구청이 운영하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이용을 임직원들에게 독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M그룹은 본사 신촌사옥(신촌민자역사)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음달까지 푸드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신촌 청년푸드스토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이 많던 이화여대 앞 도로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면서 청년창업가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8년조성했다. 서대문구가 직영으로 운영해 임대료 등이 저렴하다. 현재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점포 30여곳이 영업 중이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으로 이전해 현재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200여명이 추가 입주해 임직원 1000여명이 신촌사옥에서 근무하게 된다. 푸드스토어는 사옥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가깝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시연 정은혜 작가 특강도 진행 OCI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이 17일 서울 소공동 OCI빌딩에서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 자선행사 ‘제2회 다 함께 드림’에 임직원 300명이 자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새기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OCI홀딩스 OCI주식회사 OCI정보통신 SGC에너지 DB손해보험 유니드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등의 기업이 후원하고 싱가포르항공 부광약품 불스원 베름 디어달리아 에델에프앤비 등의 기업이 협찬했다. 이날 OCI드림 소속 장애인들이 주도한 플라워 클래스와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각자의 직무 전문성을 발휘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의 특별 초청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임대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홈즈’(Homez)와 삼성전자 가전제품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연동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플랫폼이 연동되면 LH 임대주택에서 홈즈로 삼성전자의 각종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홈즈는 임대주택 내 조명 난방 환기 장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이다. LH는 2023년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에 시범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12개 단지, 2154가구에 이를 적용했다. LH와 삼성전자는 협약을 기반으로 연내 플랫폼 연동 개발과 실증을 마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삼성전자와의 협약으로 홈즈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선철 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국내 최고층(22층)인 의왕초평 A-4BL 모듈러 견본주택 품평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품평회는 의왕초평 A-4BL 모듈러 제작사인 엔알비 군산공장에서 모듈러 전문가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성능과 마감품질 등에 대해 평가했다. 모듈러주택(OSC)은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운반 후 설치하는 주택으로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에 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의왕초평 A-4BL은 총 381가구의 통합공공임대 주택으로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지난 연말 착공에 들어간 의왕초평 A-4BL 단지는 모듈러 공법이 적용돼 철근콘크리트 방식 대비 약 4개월가량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게 LH 설명이다. 의왕초평 A-4BL 단지는 모듈러 특성을 살려 외관에는 입면 특화 디자인이 적용된다. 내부는 천장형 에어컨, 발코니 전면 확장, 수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