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2025
내리막길을 걷던 중소기업 수출이 3년만에 성장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51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에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51억 달러였다. 이는 2021년(1155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특히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중소기업 수출이 성장세로 전환됐다. 중소기업 수출은 2021년 1155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2년 1145억달러, 2023년 1097억달러로 떨어졌다. 다행이 지난해 수출액이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로 반전을 이룬 것이다. 수출 중소기업은 9만5905개사로 전년(9만4463개사) 대비 1.5% 증가했다. 신규 수출기업 수는 2만5000개사로 전년(2만4825개사) 대
LG전자가 공감지능(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미래성장동력인 로봇사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 지분 30%를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AI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기업이다. 로봇소프트웨어(SW)플랫폼,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기술, 클라우드 관제설루션 등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했다. 이때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LG전자는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며 베어로보틱스는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G전자는 ‘클로이로봇’ 중심의 상업용로봇사업 일체를 베
01.23
소상공인 10명중 9명 이상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설 명절 특수 기대감은 낮았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22일 ‘2025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설문을 이용해 실시했다. 1024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 69.2%가 ‘나쁨’이라고 응답했다. 경영성과 부진 이유로 경기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압도적(81.9%)으로 꼽았다. △부채증가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39.3% △고물가에 의한 원부자재, 재료비 등 가격인상 37.9%이 뒤를 이었다. 올해 경영성과도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사업체 경영전망에 66.0%가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설 명절 특수 기대감도 10명중 7명 정도(69.3%)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내란사태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요한 정책으로 92.3%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 △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5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으로 264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규모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제도는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지자체가 추가로 부금액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사업장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요건에 부합하면 월 1만~3만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부분 연 매출 3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해당 지자체 예산이 소진되기 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봉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대문구 금천구 등 기초지자체가 별도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이 지역 영세 소상공인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1.22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구독사업을 강화하며 스마트오피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사무실에서 ‘공동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고객 맞춤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에서 LG 전자칠판과 인공지능(AI)으로 회의 기록과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멀티터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구독 프로모션은 LG전자 B2B홈페이지(lge.co.kr/kr/business)에서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스시테크 도쿄는 올해 3회째로 지속 가능한 첨단도시 기술 컨퍼런스다. 최첨단 기술, 다양한 아이디어와 디지털 전문지식을 통해 글로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벤처기업협회 추천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특전으로 부스 참가비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글로벌 팬덤커머스플랫폼 수집(SOOJIB)을 운영하는 수집(대표 이창우)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며 최대 7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팁스는 정부가 민간투자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사가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비, 창업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을 연계해 2년간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과 지원을 제공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부터 2025년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를 개발하기 위한 ‘동행축제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진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이 협력해 개최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연 4회(3·5·9·12월) 개최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행축제의 의의를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 공모전을 한달간 진행한다. 수상자(총 4명)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상금(총 시상금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서울 KB국민은행 사무실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비대면 정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대리대출 비대면 원스톱서비스 실시 △직접대출 및 채권관리 고도화 △보이스피싱, 제3자 부당개입 등 불법금융 활동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 시행 등에 협력한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대리대출을 이용하려면 소진공 은행 지역신용보증재단에 각각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비대면 원스톱서비스가 시행되면 KB스타뱅킹 앱에서 대출신청과 실행이 가능하게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시몬스침대에 따르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3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 브랜드 대상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30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해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N32 매트리스는 기존 시장의 템퍼와 지누스를 누르고 대상을 차지했다. 시몬스는 “N32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다. 매트리스 최상단에는 식물성 린넨 자가드원단을 적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며 쾌적함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국내 침
올해 중견기업의 50.4%가 투자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조사보다 8.7%p 증가한 수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2025년 중견기업 투자전망 조사’를 내놓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투자계획을 밝힌 중견기업은 49.6%에 그쳤다. 중견기업 2곳중 1곳(50.4%)은 투자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투자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내수시장 부진(40.0%) △경기악화 우려(24.4%) △생산비용 증가(10.0%) △고금리 자금조달 애로(7.8%) 등을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올해 중견기업 투자는 국내에 집중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투자가 19.6%에 그친 반면, 국내 설비투자와 국내 R&D 투자는 각각 70.0%, 37.0%로 집계됐다. 투자 목적으로는 기존 설비 개·보수(33.8%)가 가장 많이 꼽혔다. △공장 신·증설(20.1%) △R&D 투자(19.9%) △친환경·ESG 투자(7.3%)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 투자확대를 견인하기
중소기업계가 설명절을 맞아 소외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떡만둣국 5만2000명분과 방한용품, 생필품 등 2억원 상당을 전국 200여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을 전국 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억6000만원 상당의 소고기 떡국떡 만두 수제비면 등으로 구성된 설명절 음식꾸러미 약 5만2000명분과 4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했다. 아동시설(학용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학용품 등), 노인시설(쌀 휴지 전기장판 등), 장애인시설( 성인용기저귀 쌀 이불 등), 노숙인시설(이불 매트리스 내복 등)에 각각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학용품 장난감 내복 등 일부 품목들은 중소기업계가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했다. 쌀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1사 1촌을 맺은 청정지역 보은군 장재리 마을에서 구입했다. 김
트럼프 대통령이 귀환했다. 취임 직후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세부과정책으로 세계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 모든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 의지도 밝혔다. 의회도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여서 트럼프 대통령 견제세력은 없는 셈이다. 세계경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산업발전과 기업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지식재산(IP)정책도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경제안보 차원에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20일 내놓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지식재산정책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이익을 우선시하는 트럼프의 재집권에 따라 미국이 독보적 특허강국을 꾀하고자 특허전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재연은 트럼프 2기는 우선 독보적 1위 특허강국 확보에 나설 것으로 봤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특허출원·등록이 하락세를
01.21
200개 첨단기술 특허동향을 심층분석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 길라잡이를 구축한다. 100개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분쟁위험 사전분석도 추진한다. 특허청은 21일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허청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IP)정책을 통해 위기극복의 해법을 찾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3대 추진전략과 10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3대 추진전략은 △미래 첨단산업분야 기술주권 확보 △혁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세계시장 진출 및 수출 활성화다. 추진전략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특허청은 우선 미래 첨단산업 분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특허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경제안보를 지원한다. 첨단기술 정보의 집약체인 6억건의 특허빅데이터를 활용해 200개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R&D)과제에 대한 특허동향 심층 분석을 새롭게 실시한다, 또한 양자기술, 인공지능(AI) 분야의 발명자 정보 등을 활용해
안성호 이사장 27년간 선행 경기침체로 쌀 기부량 확대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설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백미(10kg) 6500포를 전달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1999년부터 27년간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이어왔다. 명절만큼은 사회구성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설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보다 쌀 기부량을 600포 더 늘렸다. 에이스침대가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쌀량은 총 16만760포(38억3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안성호 이사장은 선친부터 이어져온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방침 하에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를 운영하며 받아온 많은 사랑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설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백미(10kg) 6500포를 전달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1999년부터 27년간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이어왔다. 명절만큼은 사회구성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설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보다 쌀 기부량을 600포 더 늘렸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사진)를 21일 출시한다. LG전자가 개발한 AI 공기질 센서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해 공기를 맑게 한다. 한국표준협회 시험에서도 검증됐다. ‘AI 맞춤운전기능’은 매 시간 실내공기질을 학습해 분석한다. 공기질에 따라 팬의 작동과 세기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인다. 이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했다.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 있어 가스를 흡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교육기술전시회(Bett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AI)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 2025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130개국의 600개사, 3만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5가 탑재됐다. 특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해주는 ‘삼성 AI 어시스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사진이나 그림)나 텍스트(문자)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준다.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고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AI 전자칠판은 구글 클래스룸이나 드라이브 등 다양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받아 활용
01.20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2025년도 산학연 협력연구개발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협력연구개발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3770억원(국비)으로 운영되는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추가 도입했다. 이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반형 과제 시행계획은 23일 공고할 예정이다. 일반형 과제는 1단계 예비연구 414개 과제, 2단계 사업화R&D 148개 과제에 총 351억원을 지원한다. 컨소시엄형 과제는 2월 4일부터 27일까지, 일반형 과제는 2월 4일부터 24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7월 22일부터 고의적으로 상표권, 디자인권을 침해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5배로 늘어난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개정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이 21일 공포돼 6개월 뒤인 7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고의로 상표권이나 디자인권을 침해한 경우 손해로 인정된 금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던 것을 ‘최대 5배’까지 상향한 게 핵심이다. 지난해 8월 도입된 특허·영업비밀 침해와 아이디어 탈취행위에 대한 5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상표와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특허청은 “이번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 확대는 악의적인 상표권 디자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식재산 침해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지식재산에 제 값을 지불하는 것보다 침해를 통해 얻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실제로 특허청 국내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지원 실적을 보면 2020년 13만7382건에서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