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2025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제품으로 유럽 냉난방공조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서 인공지능(AI)으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공조시스템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 ‘EHS 모노 R290’ 등 EHS(환경·보건·안전) 제품과 올해 초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에어컨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200ℓ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가정용히트펌프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EHS 모노 R290도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다.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성능으로 난방을 위한 최대 75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기능에 섬세한 습도·제어 기능을 갖췄다. 전시
탈모화장품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1위에 올랐다. 최근 22년간(2002년~2023년) 주요국 특허청(IP5)의 탈모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17일 특허청(청장 김완기)에 따르면 한국국적의 탈모화장품 특허출원이 IP5(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 점유율 42.9%를 차지했다. 탈모화장품은 두피나 모발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화장품이다. 혈액순환 개선, 호르몬 조절 등을 통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세계 탈모화장품시장은 2025년 약 3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적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한국(42.9%)에 이어 일본 20.2%, 미국17.2%, 중국 8.9%, 유럽 7.7% 순이었다. 성분 유형별로는 한국은 천연물·바이오를 주도하고 미국은 합성물질이 강세였다. 탈모화장품 유효성분 대부분은 의약품과 유사한 기초연구 과정을 통해 발견되지만 일부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같은 고서(古書)나 전통약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유효성분은 유형에
03.14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4일부터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투자연계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립스Ⅱ(LIPSⅡ)로 불린다.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으면 투자연계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자격을 얻게 된다. 14일부터 소상공인24(www.sbiz24.kr)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사업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28일부터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전남 장성에 소재한 건축자재 제조기업 제이엔티는 최근 사업이 확대되면서 거래처와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일이 늘어났지만 직원들 업무만족도를 떨어뜨리지 않아야 했다. 회사는 고심 끝에 재택근무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직원별 상황에 맞게 근무여건을 효율적으로 선택하게 한 것이다. 유연근무 외에도 매월 1시간 조기퇴근, 생일 조기퇴근 등도 시행했다. 처음엔 우려가 컸다. 직원 22명에 불과한 작은기업에서 쉽지 않는 결정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근로시간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매출이 30% 증가했다. 고용률도 15% 늘었다. 신승관 대표는 “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역량이 높아져야 한다”며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한 해답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고 강조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생활균형’(워라벨)을 추구하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입을 꺼려할 때 이들은 과감히 워라벨을 도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03.13
공임 15% 인상·채용 확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자회사 한샘서비스(대표 이승호)가 부엌시공 협력기사의 시공 공임 인상과 채용 확대안을 발표했다. 13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3월부터 부엌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부엌시공 수입이 600만원이었던 10년 차 시공협력기사는 약 700만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도 확대한다. 최근 인테리어업이 정년제한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으며 시공 전문직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20대 비율이 약 17%였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35%까지 증가했다. 한샘은 ‘전담 사수제’를 도입해 시공전문직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의 적응을 돕는다. 이 제도는 신입 시공협력기사가 입사 후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담 사수를 배정해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샘은 2021년 한샘아카데미 설립 이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12일 ‘직장인의 AI 인식과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는 직장인 852명이 응답했다.직장인들은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빈도는 △주 1회 이상(36.3%) △매일 활용(30.6%) △월 1회 이상(21.5%)으로 88.4%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11.6%였다. AI가 ‘업무생산성 및 성과에 도움을 준다’(5점 만점)는 의견에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4점(44.7%), 5점(35.9%)이 주요 답변을 차지하며 긍정 의견이 많았다. AI를 활용하는 업무 분야(복수 응답)는 △정보검색(59.9%) △글쓰기(39.4%) △보고서 작성(38.4%) 순이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글로벌 위성통신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가 엔터프라이즈 평판안테나를 세계시장에 출시한다. 인텔리안테크는 “유럽 위성통신기업 유텔샛-원웹으로부터 엔터프라이즈 평판안테나의 글로벌 출시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은 고정형(OW11FL) 이동형(OW11FV) 해상형(OW11FM) 등 총 세가지다. 인텔리안테크의 능동형 전자빔조향(AESA) 기술이 적용돼 엔터프라이즈급의 초고속, 고신뢰성의 위성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원웹의 저궤도(LEO) 위성서비스의 최대 처리량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육상 해상 정부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텔셋-원웹의 공식 유통파트너를 통해 전세계에 판매된다. 특히, 지상기지국 백홀(backhaul) 지원, 자율주행 차량네트워크 개선, 재난대응, 해상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과 플랫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안테크는 2024년 말 콤팩트 평판안테나 제품을 공식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도 크게 높인 2025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콤보는 세탁과 건조용량이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다.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었지만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건조효율도 높였다. 열교환기의 핀(fin)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면적을 약 8% 확대한 덕이다. 건조시간을 기존보다 20분 가량 줄였다. 쾌속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다. 에너지소비효율도 좋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Bixby)‘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트럼프 정부의 관세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 “우리 제품에도 미국 관세가 적용되는데 고객들 생각이 바뀔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 트럼프발 관세폭탄이 발사됐다. 1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를 발효했다. 관세 적용대상을 253개 파생상품으로까지 확대했다. 수출중소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로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중소기업은 1815개사다. 2024년 한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미국수출액은 각각 17억5525만달러, 7억8000만달러로 규모다. 이중 중소기업 수출은 7억7000만달러 정도다. 철강 5억7800만달러, 알루미늄 1억9500만달러다.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지제이알미늄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수출중소기업의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알루미늄 제품을 수출하는 지제이알
03.12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계는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혁신은 쉽지 않은 길이다. 경영혁신은 기업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야 가능한 일이다. 특히 CEO의 모범과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혁신은 생존하는 길이기도 하다. 경영혁신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중소기업이 있다. 처음엔 사료대리점으로 출발했다. 20년전 법인 전환 이후 맞춤형 사료제조를 시작으로 직영농장, 가공, 프렌차이즈
특허청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11일 경기도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 초청 이노비즈기업인 지식재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혁신기술과 산업재산권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노비즈 기업들의 지식재산(IP) 애로해소와 규제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이노비즈 기업들은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엔티모아의 장병권 대표는 공공조달 참여를 위한 특허기술적용여부 확인서비스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 배민성 지니테크 대표는 “특허 신속조사 통로를 개설해 소규모 기업들이 간단한 특허조사와 지도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2차전지 제조공정설비 전문기업 나노인텍의 장의찬 전무는 특허침해분석(FTO) 조사 지원, 공동특허 출원과 권리확보 방안 자문 등 국제특허 관련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은철 매크로드 대표는 “많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들의 특허 유지비용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올해 온라인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을 전담 운영한다. 11일 중기유통원에 따르면 ‘TOPS 프로그램’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수행기관)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10개 온라인 민간플랫폼이 함께 참여한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선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정한 다. 2단계에서 300개사를 선별해 지원한다. 3단계에서 30개사를 선정한다. TOPS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일 마감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면건강까지 책임진다. 시몬스는 “통기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로 소재 선정부터 진정성을 더했다. 통기성과 흡수성을 높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 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의 ‘펫 3대 안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7단 레이어링 기술로 구성해 꺼짐 없는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하는 것은 물론 11cm 매트리스 두께로 반려동물이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FR폼과 CE폼은 우수한 탄력과 복원력을 자랑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5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크게 △혁신(공공서비스 디지털기술 국민소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한가지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소진공 누리집 ‘국민혁신제안’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소통24 △소진공 담당자 전자우편(innovation@semas.or.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요리사 에드워드 리가 ‘나비엔매직’의 요리철학을 알린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매직의 광고모델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요리사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비엔매직은 지난해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후 새롭게 출시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나비엔 매직은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매직 출시를 계기로 주방기기사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새로운 주방시스템을 구현해 요리매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나비엔 매직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리는 서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요리철학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과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전북도청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규제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고 했다. 규제 정보·사례의 공유, 규제 공동조사·발굴과 홍보활동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종훈 부지사는 “모든 규제혁신이 불가능에서 출발하지만 모두의 노력이 모이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순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규제와 애로를 옴부즈만과 함께 풀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옴부즈만과 전북자치도는 같은 날 규제혁신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관련기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자치도 내 계획관리지역 숙박시설의 도로경계로부터 이격거리 완화 △새만금지역 공유수면 내 부지
03.1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TV 주도권을 놓고 다시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와 OLED의 AI TV 제품을 확대하고 새로운 AI기능을 탑재한 QLED 신모델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Neo QLED 제품의 AI TV 제품을 7개(QNF990·900·95·90·85·80·70)로 확대한다.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로 늘린다. 2025년형 AI TV 신제품은 ‘홈 인사이트’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등 혁신적인 AI기능을 갖췄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 생활패턴과 기기 사용이력, 집안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는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 상황을 실시간 알람으로 제공한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는 ‘클릭 투 서치’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AI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은 시청하고
AI 제조혁신 논의 경기도(김동연 도지사)는 10일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코맥스에서 ‘경기 인공지능전환(AX) 대전환 기업 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AI) 노믹스,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AI 제조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카이스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 제조기업의 AI전환 지원방안 △AI+휴머노이드 로봇도입을 위한 기업 현장의견 청취 △AI 제조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도내 제조업체가 AI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기술적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AI기술이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기업들과 함께 AI 제조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대전무역회관에서, 14일에는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중진공 소개 △채용정보 안내 △현직자 1:1 상담 등 중진공 채용에 관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20일까지 정규직 총 55명에 대한 입사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0일 부산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보증 지원실적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적립하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되는 제도다. 기보는 전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확산보증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매년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보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평화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