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2025
수면컨설턴트 최슬기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상하는 지식재산처의 대표적인 여성발명지원사업이다. 이번 생활발명코리아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678건으로 최종 50건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디자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출원, 창업·사업화 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이후 국민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5건을 확정했다. 대통령상은 수면컨설턴트 최슬기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유도장치’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수면교육 음원을 통해 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창고 주차장 등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대상 면적에서 제외된다. 불합리하게 설정된 물사용량과 하수배출량 기준이 정비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불편을 줬던 상·하수도 지방규제가 개선된 덕이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상·하수도 관련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해 총 400건의 지방규제를 일괄 개선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2021년부터 분야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방규제 개선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5년간 48개 지자체 조례의 약 4116개 규제조항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이중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과 사용료의 정비필요성을 확인했다. 옴부즈만은 지자체와 함께 △원인자부담금 부과 기준 △사용료요율 산정 및 감면 △이의신청 제도 △납부방식 등 160개 지자체의 조례 1614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이 중 400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대상 공장면적의 최소 기준을 현행 750㎡에서 2000㎡
올해 최고 외국인 창업팀으로 커넥트(Konnect)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그랜드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다. 올해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2626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4월 온라인접수와 평가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비자발급 법인설립 등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상위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등(상금 1억원)은 인도에서 온 커넥트팀이 차지했다. 커넥트는 한국 거주 외국인이 겪는 인증과 결제 장벽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인증·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등(상금 7000만원)은 미국에서 온 마임하임(MaimHaim)팀에게 돌아갔다. 이팀은 관성측정장치(IMU)센서 퓨전 노드와 제로
12.11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6867억원이 투입된다. 유망한 소비재분야의 수출전략 품목을 선정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0일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에 1502억원을 편성했다.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바우처와 통합·운영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서비스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업당 5000만원까지 추가 한도를 부여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제운송비 지원서비스 2배 상향(3000만→6000만원) 조치를 연장하고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 샘플 국제운송료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해외전시·상담회에 19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내년도 상반기부터는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풀필먼트 등의 지원도 확대된다. 4대 K소비재(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2030년까지 500개사를 발굴한다. 올리브영 무신
대만 등 글로벌기업과 협력 확대 올해 공급계약, 내년 매출 예정 레이저장비 개발 전문기업 레이저쎌이 2026년 흑자전환은 목표로 삼고 매출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레이저쎌 관계자는 “주요 장비들의 글로벌 적용사례가 본격 확대되며 매출 다각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레이저쎌에 따르면 대만 최대 파운드리 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공동검증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의 수요폭증으로 첨단반도체 패키징산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패키징은 나온 칩을 실제 전자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전기적 연결을 가능하게 설계하는 과정을 말한다. 레이저쎌은 면광원 레이저기술이 장점이다. 면 형태로 레이저를 조사해 균일한 빔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휨(워피지) 현상과 열 노출을 최소화하는 짧은 국소 부위 접착(본딩)이 가능하다. 한곳에 집중하는 원광원보다 공정효율과 수율개선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저쎌은 이 기
12.10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에 따르면 ‘컴업’은 2019년 시작된 행사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다. 컴업 2025는 ‘Recode the Future’(미래를 다시 쓰는 코드)라는 구호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기술(테크) △세계(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세부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IR(기업설명회)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서는 국내 혁신 창업가가 ‘컴업 2025’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인공지능(AI) 검색엔진서비스 기업 라이너의 김진우 대표가 ‘AI가 미래를 예측한다면 스타트업은 미래를 다시 쓴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컴업에는 해외 46개국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275개사가 혁신
메디테크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웰스케어는 “통증치료기기 이아소(IASO)의 태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전문 유통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아소는 광(삼중 파장 콜드레이저)을 조직 깊숙이 침투시켜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광생물학적변조(PBM)기술을 적용한 개인용 의료기기(3등급)다. PBM은 북미에서 최신 재활치료기술로 꼽힌다. 이아소는 무게 28g의 초경량 구조로 손이나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나 주사 없이 비침습적으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레이저장비기술을 소비자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셈이다. 웰스케어는 한국 식약처 품목허가(MFDS), 미국 FDA OTC에 이어 태국 FDA 승인으로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를 다시한번 검증받았다. 이와함께 태국 의료·건강관리 전문유통기업 솔나노메드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소는 태국 전역의 병원 클리닉 재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기업) 대부분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10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의 ‘중대재해처벌법 인식 및 대응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5.9%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의무조항까지 이해하고 있는 기업은 절반 이하(47.4%)에 그쳤다. 중처법 시행 이후 경영상 부담이 커졌다는 기업은 61.2%였다. 영세·비제조업 기업일수록 부담을 크게 느꼈다. 안전보건 전담조직과 전담인력을 모두 갖춘 기업은 7.6%에 불과했다. 74.6%의 기업은 안전관리비를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법적 의무를 미이행했을 때 가장 큰 부담으로는 대표이사 형사처벌(64.0%)을 꼽았다. 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안전보건 투자 재정지원(66.4%)과 세제혜택,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5가지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규모·업종·위험도에 따른 차등형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전근식)는 9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한 SCR(선택적촉매환원설비)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물질 저감 등 시멘트업계의 핵심현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의 배출 저감에 필요한 환경설비 SCR의 현장적용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SCR은 질소산화물 저감에 가장 효과적인 방지시설 중의 하나다. 외국의 시멘트공장에서는 소규모 생산설비에 적용하고 있다. 반면 국내 시멘트업계와 같은 고집적화된 대규모 생산설비에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 이번 아세아시멘트의 SCR 설치로 향후 시멘트업계 전체에 SCR 도입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업계는 2027년 7월부터 통합환경허가를 적용받게 된다. 이로 인해 SCR 설치는 불가피한 상황이며 공장별 1기 이상의 SCR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1기당 300~40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가 ‘벤처코칭멘토 인증’(KVMCC)제도를 도입한다. 벤처협회는 10일 “모든 위대한 창업가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멘토(조언자)가 있다”며 “벤처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생태계시스템으로 확장하기 위해 KVMCC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VMCC는 2026년 상반기 제1기 배출을 목표로 16일 인증을 위한 첫 기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KVMCC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코치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리더십 중심이나 경력위주의 정부 멘토단과 달리 △투자유치 △스케일업 △출구전략 등 벤처실무역량과 전문지도력을 함께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체계는 △초기 벤처를 지원하는 ‘코칭멘토’ △스케일업 전문성을 갖춘 ‘프로 코칭멘토’ △생태계 조력자로 활동하는 ‘마스터 코칭멘토’ 등 3단계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벤처 윤리성장 마인드셋(사고방식) △신뢰 기반 협력 △질문·경청 등 5대 필수 역량을 함양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기술창업기업)이 협력해 성장의 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딥테크 밸류업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상위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하는 개방형혁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총 11개 대기업이 참여해 62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대기업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홀딩스 HD현대중공업 KT GS리테일 CJ LS일렉트릭 현대백화점 HS효성 등이다. 3월 총 736개의 스타트업을 11개 대기업에 추천했다. 최종 62개 스타트업이 협업 대상으로 선정돼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협업성과도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의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딥인사이트는 CES 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대규모의 투자 유치, 대기업과의 공급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A 스타트업은
12.09
행복한백화점이 연말 나눔문화 확산과 학대피해 복지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한백화점은 1999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위드캔 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11월 행복한백화점에서 진행된 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이다. 학대피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식 대표는 “기부금이 학대피해 아동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건강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화 사무총장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따뜻한 나눔은 학대피해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회복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원은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 양천구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캠페인 동참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온누리상품권 실효성은 키우고 부정유통 처벌이 강화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에 따르면 전통시장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온누리상품권 매출액 기준 도입 △부정유통 제재 강화 △화재공제 가입 대상에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추가 등이다. 개정안에는 가맹점 매출액 기준을 도입했다. 온누리상품권이 특정 가맹점에 과도하게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취약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가맹점의 매출액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규 가맹등록 또는 기존 가맹점의 등록갱신이 제한된다. 이미 등록된 가맹점이라도 기준을 초과할 경우 가맹점 등록이 말소된다. 그간 법에서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던 다양한 부정유통 행위를 금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LG 가전의 산실인 ‘가산 R&D캠퍼스’가 50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R&D캠퍼스에서 50주년을 기념했다. 행사에는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해 김쌍수 전 부회장, 이영하 전 사장, 신문범 전 사장, 송대현 전 사장 등 전현직 가전 사업본부장과 연구소장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975년 12월 ‘금성사 중앙연구소’로 출발했다. 가전 컴퓨터 등 제품군을 모두 아우르며 신제품 개발, 품질향상, 생산시스템 자동화 등을 전담하는 민간기업 첫 종합연구소다. 단층 건물에 전기계측 제어 표준 등 실험시설을 갖추고 시작했다. 2007년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의 연구동을 신축했다. 현재 전체 연면적은 11만5000㎡(3만5000평)가 넘는다. 개소 당시 수십명에 불과했던 상주 인원도 현재 1700여명까지 늘어났다. 글로벌 기술전문가를 배출하는 LG 가전 R&D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
12.08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기준이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8일부터 실시한다. 기업 간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서다. 수·위탁거래란 제조나 공사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물품 등의 제조를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 올해 조사는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거래관계가 있는 1만5000개사(위탁 3000개사, 수탁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납품대금연동제 이행 △약정서의 발급 △납품대금의 지급 △납품대금 지급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의 준수 여부이다. 올해부터는 조사기준을 강회했다. 먼저 조사표본(위탁기업 3000개사)을 재설계해 대표성을 강화하였다. 비수도권 기업 비중이 높던 기존표본(수도권 32%, 비수도권 68%)을 수도권, 비수도권
한국의 뉴로모픽반도체 특허출원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특허출원 증가율은 중국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최근 22년간(203년~2024년) 선진 5개 지식재산 관청(IP5,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에 출원된 뉴로모픽반도체 분야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8일 지재처에 따르면 한국의 특허출원은 702건으로 미국(1528건), 중국(839건)에 이어 세계 제3위를 차지했다. 유럽과 일본이 각각 281건, 270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특허출원증가율이 39.1%로 중국(39.3%)에 이어 세계 제2위다. 미국 13.1%, 유럽 9.2%, 일본 3.7% 순이었다. 출원인별로는 IBM(345건), 퀄컴(299건)이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삼성전자(183건, 3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85건, 6위), SK하이닉스(84건, 7위), 서울대(56건, 9위) 등 4개 기관이 상위에 포진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5년(2018~2022년)
암모니아를 통한 수소생산 상용화가 가능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충청북도는 7일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시설의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관련 안전기준 개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암모니아 열분해방식을 통한 수소추출이 가능해져 독성가스인 암모니아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청정수소의 안정적 생산과 활용을 보장하는 기술력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기존에는 수소추출설비가 도시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등 탄화수소 계열 연료만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암모니아 추출에 대한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소자유특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시설을 2024년 9월 준공했다. 최근까지 실증운영 과정에서 기술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26 희망드림장학사업’ 신청 받는다. 장학사업의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는 한부모 가정 중 고교생 자녀를 둔 종사자다. 신청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의 2026 희망드림장학사업에 접속해 인적사항 및 제출서류(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U편의점에서 첫 개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CU편의점에서 외국인 모바일여권 성인인증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 로드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성인인증서비스’는 외국인이 성인인증이 필요한 물품 구입시 실물여권 대신 모바일 앱으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올해 사업개시를 했다. 외국인이 트립패스(TripPASS) 모바일플랫폼에 여권정보를 등록 후 성인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은 △외국인 관광객 택스리펀드(부가가치세 환급) △외국인 카지노 출입인증 △내외국인 사전면세점 구매 등 실물여권을 대신해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이번 CU편의점 성인인증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트립패스 여권 신분확인·성인인증서비스는 블록체인 DID(탈중앙화 신원인증시스템) 기반으로 진행돼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신분확인 및
12.05
기술보증기금은 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국민은행은 보증료(1.0%p, 2년간)를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