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
2026
주요 배터리 관련업체들이 배터리 관련 첨단미래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침체를 극복하고 배터리산업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2026’에서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용 전고체 배터리와 배터리 셀 단위를 넘어 액침냉각까지 포함한 패키지 설루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SDI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6’에서 AI 시대를 이끌 고품질 배터리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의 샘플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고체 기술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설루션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무정전 전원장치(UPS) 및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에 탑재되는 초고출력 배터리를 선보이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분야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국내 최초로 착용 로봇 부문 KS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9일 엑스블 숄더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함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엑스블 숄더는 로봇분야 인 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착용 로봇 가운데 처음으로 KS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인간 중심 로보틱스 기술인 ‘엑스블’(X-ble) 시리즈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이다. 이중 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이 장비는 지난해 2월 유럽연합(EU)의 통합 인증마크 등록 기관인 DNV로부터 안전성을 증명하는 ISO 13482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엑스블 숄더는 근력 보상 모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이 북미 자동차산업을 뒤흔들면서 캐나다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온타리오주 윈저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북미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워싱턴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무역협정 파기 위협, 캐나다 자동차도시 압박’ 기사에서 “미국정부의 관세·전기차정책 변화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매출 급감과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업체에 금형을 공급하는 얀 엔지니어링은 최근 매출이 약 70% 감소했다. 직원도 수십 명 해고됐다. 이 회사 대표 루이스 얀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42년 동안 사업을 해왔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 상품에도 고관세
현대위아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6~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6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사업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123곳에 이르는 현대위아의 주요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대위아는 올해 파트너십 데이의 주제를 ‘우리의 동행이 더 큰 미래를 만듭니다’로 정했다. 이날 권오성 대표는 “지난 50년 동안 현대위아가 쌓은 역사의 밑바탕에는 바로 협력사가 있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기술을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오늘의 현대위아를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우선 협력사와 함께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협력사와 함께 고민하고, 개발과 양산 원가 혁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
03.06
한-캐나다 주요 정부 인사 참석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준공식을 개최하며 북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Doug Ford)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연방 산업부 장관 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m2)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
포스코퓨처엠은 5일 이사회에서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 2028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3570억원을 투자한다. 이 공장은 약 5만50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는 부지에 들어서며, 추가 수주상황에 맞춰 공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시에 연산 8000톤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다. 때문에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핵심소재로 꼽힌다. 베트남은 투자비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원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투자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았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며, SMR과 같은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은 미국 내 최초 사례다. 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한수원과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NRC의 건설 승인은 테라파워가 보유한 차세대 SMR 기술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규제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로 앞으로 상업화 일정과 글로벌 사업 확대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SMR 선두기업이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8월 공동으로
LS일렉트릭은 대구시와 함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기반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을 대구 지역 제조기업에 적용하고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LS일렉트릭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 엘앤에프와 함께 ’파워풀 ABB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과 대구광역시는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의 지역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대구시를 시작으로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을 전국 제조기업으로 확산해 국내 표준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모델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워풀 ABB 사업’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형 AI 팩토리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
03.05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7 아이오닉9’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27 아이오닉9은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2열 통풍 시트와 2열 스위블링(180도 회전) 시트가 탑재됐고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발수 적용 1열 유리,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적용했다. 아이오닉9은 동급 최대 수준 축간거리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고 110.3kWh(킬로와트시)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0㎞ 이상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9은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59만원 △프레스티지 7325만원 △캘리그래피 7811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817만원 △프레스티지 7374만원
삼성전자가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5일 출시했다. 기존 제습용량 18L 모델에 21L, 23L의 대용량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출시제품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2dB 이하로 작동하는 ‘저소음 모드’를 지원한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양극 소재로 ‘황’을 활용한 고용량 배터리를 전고체 기술을 통해 실제로 구현하며 차세대 고용량 배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연구 결과가 2월 27일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LG에너지솔루션이 UC샌디에이고(UCSD) 및 시카고대 프리츠커 분자공학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FRL(Frontier Research Lab)의 대표적인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황’을 배터리 양극 소재로 적용해 높은 에너지 저장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황은 가격이 저렴하고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이론적으로 약 1675mAh/g에 달하는 매우 높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고용량 양극 소재 후보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구조
중국산 탈피·국산 제조업체 전환 본격화 강화된 전기버스 보조금 정책에 선제대응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피라인모터스(대표이사 홍성범)가 배터리팩 전문기업 나노인텍(대표이사 박병호)와 손잡고 전기버스용 배터리팩 국산화에 나선다. 두 회사는 5일 강원도 원주 나노인텍 본사에서 ‘전기버스용 배터리팩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핵심 부품 자립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기버스 배터리 국산화 추진 = 이번 MOU는 국내 메이저 배터리 셀 제조사가 공급하는 고효율 NCM(니켈·코발트·망간) 셀 기반의 전기버스용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배터리 모듈·팩·BPDU(배터리팩 분배장치)·PRA(파워 릴레이 어셈블리) 등 핵심 구성품 전체를 국산화하고, 피라인모터스의 주력 차종인 11M(대형)·9M(준대형)·7M(중형) 전 라인업에 적용·검증·양산 준비를 함께 추진한다. 피라인모터스가 차량 제원·운행 패턴·성능 요구사항 등
허위판매 사기죄 고소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연휴 승차권을 암표로 거래 26건을 적발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1건은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 기간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운영 중인 ‘암표제보방’으로 19건을 단속했다. 이번 설 도입한 ‘미스터리 쇼퍼’(암행 단속원) 방식을 활용해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행위 4건과 구매 대행을 유도하는 알선 행위 2건, 암표 사기 행위 1건을 적발했다. 특히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승차권 판매 글을 올리고 구매자의 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한 판매자에 대해서는 지난달 23일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했다. 공공할인 혜택을 부당 이용한 사례도 적발했다. 국가유공자가 본인에게 주어지는 승차권 50% 할인 혜택과 사전예매 권한을 악용해 승차권을 확보한 뒤 이를 되팔려다 단속됐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암표 거래는 사기 등 2차 피해를 볼 수
03.04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4일부터 ‘2026년도 제1차 신입사원(대졸수준) 선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선발인원은 총 210명으로, 일반전형(180명)과 취업취약계층 대상 별도전형(보훈특별 18명, 사회형평 12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누리집(www.khnp.co.kr/recruit)을 통해 19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수원은 상반기 중 대졸수준 신입사원 뿐 아니라 연구원, 경력직원, 청원경찰, 5직급·공무직 등 선발 전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식품 화장품 소비재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 돕기 위해 중국 국유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현철 원장은 3일 중국 상해 시험인증기관인 상해시검험검측인증유한공사(SITIC) 니빈(NI BIN) 동사장(대표이사)과 식품, 소비재 및 화장품 분야 시험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에 대한 추가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SITIC는 상해시가 설립한 국유 시험검사인증기관으로 식품, 소비재, 화장품에서 첨단소재,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시험, 검사, 인증, 계량 업무를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양국 식품 소비재 화장품 전기전자 등 제조기업들은 상대국 수출에 필수적인 표준 시험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자국시장내 유통 제품에 대해 국가표준(GB)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국가표준(G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월에도 미국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월 현지 판매량이 6만567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실적이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월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투싼 싼타페 펠리세이드 코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HEV) 모델 판매량이 79% 증가했고, 전기차는 6% 늘면서 모두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판매량은 총 2만2357대로 56%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3개월 연속으로 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현대차 라인업의 강점과 우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법인도 2월에 전년 동월보다 4% 늘어난 총 6만
구광모 LG 회장의 인재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 LG는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 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구 회장은 이날 입학생들에게 LG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 신형 LG 그램 노트북을 축하 편지와 함께 선물하며 "LG AI대학원을 통해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AI 전문가들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 정부인가 LG AI대학원 1기 석박사 과정이라는 영광스럽고도 뜻깊은 길에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패는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는 증거이자, 혁신으로 향하는
롯데정밀화학은 4일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상업용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 암모니아를 울산항을 통해 수입하고 인접한 롯데정밀화학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저장했다. 이번 그린 암모니아 무역 거래는 세계 최초다. 그동안 계획으로만 존재하던 그린 암모니아 글로벌 가치사슬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한 것이다. 탄소 중립 시대 무탄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실증 사례라는 의의를 가진다. 수입된 그린 암모니아는 글로벌 청정 에너지 기술 기업 엔비전사가 중국 내몽고 지역에 건설한 세계 최대의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단지에서 100%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로 생산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청정인증기관 ISCC의 인증과 국내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청정수소인증제 예비검토컨설팅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수입된 그린 암모니아를 앞으로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혼소발전 연료, 청정 수소 캐리어 등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활용할
03.03
경제6단체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여야에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3일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촉구 경제계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경제 6단체는 “우리 기업들이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미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이달 9일) 내에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위법 판결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국은 대체법 등을 활용해 기존 관세정책 방향은 유지하면서도 추가로 특정 국가·품목에 대해 선별적인 관세를 부과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 6단체는 이어 “반도체·자동차·의약품 등 국내 주력산업의 대미수출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되
2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에 송상교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지명됐다. 충암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송 위원장은 2002년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연수원을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며 과거사·인권 사건을 많이 맡아 변론했다. 대표적으로 2015년 재심을 통해 24년 만에 무죄가 확정된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이 있다. 1991년 고 김기설씨가 노태우 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사망하자 검찰이 김씨 동료였던 강기훈씨가 유서를 대신 써줘 자살을 방조했다며 기소한 사건으로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도 불렸다. 강씨는 1992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만기 출소했다가 2015년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송 위원장은 이 밖에도 재일교포 간첩 조작 사건, 경찰의 불법체포 국가배상 청구 소송, 군 사망 미통지 국가배상 사건 등의 진실 규명에 힘썼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한변호사협회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