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
2026
세계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참여 AI 독서 취향 진단·책 만들기 체험 웅진씽크빅은 2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서로의 문자가 빛날 때’에 참여해 독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마련한 시민 참여형 행사다. 웅진씽크빅과 국립현대무용단, 연수구가족센터 등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웅진씽크빅은 행사에서 ‘책나눔 페스타’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문화와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은 뒤 부채 만들기와 압화 책갈피 제작 체험 등에 참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취향 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인공지능 독서 진단에 참여한 가정에는 바이백 도서와 농심 안성탕면 등을 제공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말부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내 브랜드 체험존 ‘씽크빅 문자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한글깨치기와 웅진북클럽, 웅진스마트올 등
30일 차이콥스키홀서 공연 진행 슈베르트 즉흥곡 무대 선보여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피아노과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노과 재학생 박성은씨가 슈베르트의 ‘즉흥곡 E플랫장조(Op.90 No.2, D.899)’를 연주할 예정이다. 김주영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사이버대 최초 피아노과로 온라인 음악교육을 선도해 왔다”며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 연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2015년 개설된 사이버대 최초 피아노 전공이다. 온라인 이론수업과 온·오프라인 실기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1대1 레슨과 해외 교수진 마스터클래스,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또 헝가리 리스트음악원과 연계한 디스클라비어 클래스와 차이콥스키홀 내 스타인웨이 피아노·
“인공지능·로봇·반도체 대학 도약” 장기근속·교육혁신 교직원 시상 광운대학교는 광운학원 창학 92주년을 맞아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내외빈 등이 참석해 창학 정신을 되새기고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설립자는 일제강점기에도 과학기술이 국가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신념 아래 1934년 조선무선강습소를 설립했다”며 “실천적 교육 정신이 오늘날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등 첨단 분야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100주년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수·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30년·20년·10년 근속 교직원을 비롯해 베스트티처상과 교육혁신상, 산학협력상, 학술상 등이 수여됐다. 광운대는 1934년 설립된 조선무선강습소를 모태로 성장한 공학 중심 대학이다. 현재는 인공지
교통안전공단 전문가 초청 강연 미래차 안전기술·평가 분야 소개 한국공학대학교 첨단산업(미래자동차)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은 교내 공학관에서 ‘자동차 안전 분야 직무 탐구’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자동차 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자동차 안전기술과 시험·평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이정기 부원장이 맡았다. 이 부원장은 자동차 안전도 평가와 제작 결함 조사, 자동차 안전 기준 국제화, 미래자동차 안전 연구개발 등 산업 현장의 주요 업무와 미래 자동차 안전 산업 전망을 소개했다. 세미나에는 부트캠프 참여 학생과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자동차 안전 시험·평가 체계와 연구개발 사례,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역량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서석현 부트캠프사업단장은 “미래자동차 산업에서는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검증·평
연구 단계별 위험·대응 사례 공유 한성대학교는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2026 상반기 연구윤리교육’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연구 전반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연구윤리 기준과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원과 연구원, 대학원생, 연구지원 인력, 학부생 등이 참석했다. 특강은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사무총장이자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정보센터 자문위원인 이효빈 박사가 맡았다. 특강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과 연구윤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연구 설계와 수행, 논문 작성, 출판 과정 등 연구 단계별 생성형 AI 활용 위험과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선택적 인용, 개인정보 보호 문제, 연구재현성 저하, 잘못된 번역과 과장 해석 사례 등을 소개하며 연구자의 검증 책임과 공개 원칙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단체의 생성형 AI 관련 정책 동
패션 공급망 데이터 분석 연구 발표 재고 최적화 모델 실무 적용 가능성 주목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소속 학생들이 한국디지털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2일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이 대학 문민승·고주윤·정승민 학생이 최근 열린 ‘2026 한국디지털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4월 가천대 비전타워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패션 리테일 공급망의 시뮬레이션 기반 재고 배분 정책 최적화’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패션 산업의 수요 불확실성과 재고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초기 재고 배분과 보충, 매장 간 이동 등을 통합 분석하고 상품 특성별 최적 재고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공학대는 경험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정량적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실무 활용 가능성
교육부서 지원 … 3년간 AI·디지털 강좌 12개 운영 한성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대학 중심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무크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고등교육 수준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성대는 광운대, 세종대와 함께 AI·디지털 분야 무크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성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신뢰성과 안전성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전략적 의사결정 △인공지능 보안 위협과 대응 △인간중심 인공지능과 사용자경험(UX) 디자인 등 4개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학측은 기술 이해를 넘어 인공지능 신뢰성과 보안, 정책·비즈니스 활용, 인간 중심 설계 등 융합 역량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개별강좌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심리학으로 읽는 젠더와 다양성’ 강좌도 선정
POSTECH 주세돈 박사 초청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19일 교내 대강당에서 POSTECH 주세돈 박사를 초청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철강·금속소재 산업의 미래 기술 방향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소재공학과 학생과 산업체 관계자, 교원 등이 참석했다. 주 박사는 전 POSCO 기술원장과 전 RIST 원장을 지낸 철강산업 전문가다. 이날 강연에서 주 박사는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기술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철소 구축 방향 등을 중심으로 미래 철강산업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탄소중립과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공정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학대 신소재공학과는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금속소재와 뿌리기술 분야 연구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성신학원, 13대 총장 선임 … “성신여대만의 대학 모델 완성” 성신여자대학교 이성근 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성근 경영학과 교수를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이 총장은 앞서 진행된 제13대 총장후보자 선거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 등 전체 구성원 투표 결과 유효투표의 66.48%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 총장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박사 학위와 통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정보처장과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2022년부터 제12대 총장을 맡아왔다. 이 총장은 “기존 대학의 틀을 넘어 새로운 대학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율과 창의 기반 교육·연구 혁신을 통해 성신여대만의 새로운 대학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05.22
우리나라 건설업은 기능인력 고령화와 숙련공 부족으로 생산성과 품질 저하, 산업재해 증가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청년층 유입과 체계적인 숙련인력 양성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 건설현장의 연결성이 약하고 직업전망 역시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면서 건설 기능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고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독일은 기업과 직업학교를 연계한 이원화 직업교육을 통해 철근콘크리트 기능공을 국가 산업기반을 떠받치는 핵심 숙련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건설업 경쟁력의 핵심인 ‘손끝 기술의 전수’와 함께 BIM(빌딩정보모델링), 3D 레이저 스캐닝, 자동화 장비 등 디지털 기술이 건설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기능공 역시 숙련과 첨단기술을 함께 갖춘 전문직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건설산업은 디지털 전환 속에서 고숙련 중심 산업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기사는 독일 철근콘크리트 기능공의 양성 체계와 승진·승급, 경력개발 사례를 통해 한국 철근콘크리트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2개국으로 수출국이 다양화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무역수지가 전년 89억달러 보다 13.5% 증가한 101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화장품 수출 114억달러, 역대 최대치 = 수출액이 전년 102억달러 보다 11.8% 증가한 114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전년 13억2000만달러 보다 2.3% 감소한 12억9000만달러였다. 특히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전년도 세계 3위에서 세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프랑스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강국으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K-화장품의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유형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다. 지난해 수출액 85억3000만
이재명정부 1년 국정성과 가운데 교육분야는 ‘무상교육과 돌봄 확대’로 요약된다. 교육계 현안인 ‘교권 보호’나 ‘대입 제도 개선’ 등은 아직 ‘논의 중’이다. 교육부가 21일 발표한 ‘국민주권 정부 1년, 교육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따르면 4세까지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확대한 결과 학부모의 유치원 납입금이 1년 만에 40% 넘게 감소했다. 어린이집 아침돌봄 교사에 인건비를 별도 지급하는 등의 지원책을 편 결과 아침돌봄을 이용하는 영유아 수는 작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 기준, 유치원 납입금과 어린이집 등 이용료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1.4%, 18.3%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 배경으로 “2025년 7월 5세를 시작으로 올해는 4세까지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확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5세에도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한 결과 작년 하반기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수는 상반
독일 건설업자 디터 제바스티안 뷜커(Dieter Sebastian Wuker, 1982년생)는 직업훈련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독일형 숙련 기술인이자 중소 건설기업 대표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그로나우에서 성장한 그는 일반 직업중학교인 레알슐레를 졸업한 뒤 벽돌공과 철근콘크리트 기능공 직업훈련을 받았다. 이후 현장에서 숙련공으로 경험을 쌓고 현장감독자와 장인을 거쳐 결국 중소 건설업체 대표로 성장했다. 그의 경력은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과 현장중심 숙련체계가 어떻게 기술인을 기업가로까지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독일의 직업교육 체계는 학생들이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숙련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설계돼 있다. 뷜커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뷜커는 건설업 경쟁력이 단순히 자본이나 장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는 기술인, 즉 숙련공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철근
“삼성반도체 정직원들만 일을 잘해서 이익이 난 것이냐. 우리 하청 직원들도 밤낮없이 열심히 일했다. 물론 핵심 인력은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 핵심 개발자들만 성과급을 가져가라. 같이 일하다 보면 ‘정말 어떻게 회사에 들어왔지’ 싶을 정도로 일머리 없는 대기업 직원도 한둘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파업 압박에는 천문학적인 돈을 쥐어주겠다고 합의하면서, 정작 협력사들에게는 매년 피 말리는 단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산입에 거미줄은 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버티고 있는 실정인데 단가나 깎지 말아달라.”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잔치’를 지켜본 한 협력업체 관계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호소글이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잠정 합의를 이룬 데 대해 한국노총와 민주노총은 21일 “성과의 독식은 있을 수 없다”며 “하청업체 노동자 등에게도 성과가 배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극한 대립과 파국을 피하고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았다는 점
삼성전자 성과급 논란은 단순한 임금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구조 전체에 질문을 던진 사건이다. 최근 수만명의 노동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와 성과급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적 시선은 복잡하다. 한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경쟁력을 만들어낸 노동자들의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연구개발 투자 축소와 기업 경쟁력 약화,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수많은 국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동시에 노동자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이번 갈등은 단순한 노사 대립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적 충돌이라고 볼 수 있다. 성과급 넘어 ‘초과수익 공유’로 이제 우리 사회는 ‘성과급’이라는 단기 보상 중심의 사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성과급은 순간적인 만족은 줄 수 있지만 장기적인 노후 안정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까지 해결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이 ‘초과수익 공유’라는 새로운
노사정, AI 도입·활용 실태 등 논의 “초과이윤 재분배 논의 아직 섣불러”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정이 논의가 시작됐다. 다만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과 같은 초과이윤을 어떻게 재분배할 것인지에 대한 의제는 다루지 않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2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AI 전환에 따른 노사상생위원회’(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황덕순 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노동계 위원 3명, 경영계 위원 3명, 정부위원 4명, 공익위원 6명 등 총 17명으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발족일로부터 1년이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발족 및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논의 의제와 향후 일정 등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AI 도입 및 활용의 영향과 실태 △노사 상생 AI 활용 및 직무변화 대응 방안 △AI 데이터 수집·활용 수용성 제고 방안, AI 전환 지원체계 구축 등을 논
공공소각시설 확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된다. 지방정부가 소각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1월부터 수도권은 생활폐기물을 소각·재활용 이후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은 2030년부터 적용된다. 소각시설 등 대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공소각시설 조기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사업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보상을 확대한다. 폐기물 처리수수료 가산금을 현행 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10%에서 20%로 인상해 주민지원기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수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수수료 가산금은 타 지방정부 폐기물 반입 시 처리수수료 외 추가 징수하는 금액이다. 2026년 5월 기준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 된 20개 공공소각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면제된
지난해 의성 산불로 전체 면적의 97%가 불탄 고운사 사찰림이 지점마다 다른 속도로 되살아나는 걸로 확인됐다. 빠른 곳과 느린 곳의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면서 일률적인 복구 방식이 아닌 토양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안동환경운동연합·불교환경연대·서울환경연합·생명다양성재단 등 5개 단체 연대체와 이규송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결과 보고서(식생편)’을 22일 발표했다. 회복이 빠른 상위 10% 지점(올해 4월 25일 기준 평균)은 산불 전 수준의 85%까지 따라왔지만 느린 하위 10% 지점은 44%에 머물렀다. 산불 전 유역 전체의 식생 활력 편차가 0.13에 불과했던 것이 1년 후 0.32로 2배 이상 벌어진 결과다. 회복 속도 차이를 가장 크게 설명하는 요인은 △산불 피해 강도(25.4%) △토양의 암반·자갈 특성(13.2%) 등이다. 전체 유역의 13.8%인 55.4ha는 추가 관찰이나 정밀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만나 ‘사람 중심 인공지능(AI) 전환’ 방향과 한-ILO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사람 중심 AI 정책 추진 방향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 △한-ILO 협력사업 확대 △ILO 내 한국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ILO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기술 혁신과 노동권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 중심의 모범적 AI 전환 모델을 국제사회에 함께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책임 있는 AI 활용과 노동시장 전환에 관한 국제적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은 “AI를 활용한 한국의 고용노동 행정 모델은 향후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정책 사례”라며 “국제사회에도 의미 있는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공유하고 전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보
노사발전재단(재단)은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100인 미만 중소기업을 위한 ‘20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사업을 원·하청 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퇴직 예정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로설계취업알선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1000인 이상 기업에 의무화됐으며 재단은 2021년부터 기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00인 미만 사업장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재단은 21일 심사를 거쳐 올해 첫 공동컨설팅 지원사업장 4곳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장은 △업종 연계형인 안산교통·신원운수 △원·하청 연계형인 백송의료재단·한국에스웨이다. 공동컨설팅은 약 12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공동 운영계획 수립과 파일럿 운영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취업지원서비스 공동 운영 모델을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