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
2025
SM하이플러스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법인고객 대상 플래티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17일 출시했다. SM하이플러스에 따르면 카드의 발급부터 관리 결제까지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동시에 할인 혜택까지 포함했다. 온라인에서 법인 플래티늄 카드를 구매하면 발급비 10% 할인과 함께 향후 하이패스 통행료의 0.1%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의 하이패스 대금 결제도 정산 일원화 차원에서 통합 청구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결제주기는 주 1회다. 카드를 관리하는 사업주나 담당직원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결제내역 알림과 이용내역을 월 1회 카카오톡이나 지정된 이메일로 발송해 법인별 카드 관리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 편의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중 불필요한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다. 또 다른 서류 없이 SM하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법인
●해운협회, 26개사 자격상실 한국해운협회는 16일 ‘2025년 정기총회’에서 26개 회원사가 회원자격을 상실하고 퇴회했다고 보고했다. 부국해운 등 12개사는 폐업 또는 영업중단, 농협물류 등 8개사는 해운업 철수로 회원자격을 상실했다. 6개사는 탈회를 요청해 이날 수용됐다. ●정만화 전 수협 부대표, 시인 등단 정만화 전수협중앙회 부대표가 계간 문예지 ‘인간과 문학’사의 시 부문 신인 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정씨는 ‘인간과 문학’ 제12회 신인 작품상 시 부문에 ‘당정섬 윤슬’, ‘그대 눈 속에 눈이’, ‘이슬 또는 바다’가 당선됐다. ‘인간과 문학’은 은 신인 작품상과 신인 추천으로 등단하게 된 신인들의 시상식을 18일 오후 서울 강남리베라호텔에서 가질 계획이다. ●굴패각 제설제활용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제설제 생산기업인 ㈜쉘피아와 굴패각 업사이클링 제설제 구매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굴패각 업사클링 제설제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에도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플랜트 재활용·해체 등 해양신산업 육성을 올해 주요 업무과제로 추진한다. 해수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올해 업무 추진계획은 이같은 계획을 포함 ‘5대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됐다.이 중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 조성’은 미국의 두 번째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펼쳐진 세계 무역과 해운 공급망 등의 변화에 대응한 정책이 담겼다. 해상물류공급망 외에 수산업 연안·어촌 바다환경 해양리더십에 대한 정책도 추진한다. ◆스마트양식클러스터 확대 =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기후변화에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은 핵심 과제다. 연근해어업은 기후변화와 자원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전체 연근해어획량의 60%를 총허용어획량관리(TAC) 제도로 관리한다. 어선감척 규모는 425척으로 확대했다. 양식업은 스마트가두리 2개소를 보급하는 등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인프라를 확대하고, 8월부터 양식면허 심사·평가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고
입도 관광객 수를 하루 40명으로 제한하는 까다로운 섬이 있다. 신안 영산도다. 유명세를 탄 섬들은 수용용량을 초과하는 오버투어리즘 때문에 섬도 힘들고 관광객도 힘들다. 하지만 영산도는 입도객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어 예약한 사람만 입도할 수 있다.그래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도 붐비지 않고 한적하다. 섬 속의 섬, 영산도(靈山島)에 이르는 길은 멀고도 아득하다. 목포항에서 직항이 없으니 흑산도까지 두 시간 쾌속선을 타고 가서 또 한 번 배를 갈아타야 한다. 게다가 입도객 수 제한으로 쉽게 드나들 수도 없다. 그런데도 섬을 찾는 이들은 갈수록 늘고 있다. 불편하지만 소란스럽지 않아 고요한 섬을 오롯이 즐기다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딱 40명의 관광객에게만 허락된 귀한 섬. 영산도에는 백섬백길 41코스인 영산도 둘레길이 있다. 영산도 둘레길은 영산도 당집을 거쳐 서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깃대봉을 지나 작은재를 넘어 다시 영산도 항으로 돌아오는 3.9㎞ 섬길이다. 당산으로 오르는
16일 열린 한국해운협회 정기총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2025 해양수산전망대회’는 ‘트럼프 변수’로 가득했다. 참석자들은 20일 두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트럼프가 펼칠 정책들이 가져올 변화가 해운 항만 조선 수산 등 해양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망대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2025 글로벌 경제통상 전망’을 발표한 정 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세계화가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기반을 위협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생산으로 대체하려는 전략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것은 탈세계화가 아닌 다른 형태의 세계화일 수 있다”며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자국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는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선박법 한국에 미칠 영향 분석해야 = 정 원장은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100시간 안에 펼쳐질 정책과 그 파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01.16
해양수산부는 16일 해양신산업 분야 연구인력 1만명을 양성하는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86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친환경·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4대 해양 신산업 분야의 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분야 지원 규모는 친환경·첨단선박 각각 50억원, 블루푸드·바이오 각각 43억원, 해양레저관광과 해양공간자원 각각 50억원까지다. 지원 내용은 △산업계 수요 기반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 △중소·중견 기업, 연구기관에 학점 연계형 인턴 과정 운영 △공동 연구기관, 민간기업 채용 연계형 연구·개발과제 지원 △국내외 연구기관들과의 협업형 도전·혁신형 글로벌 연구 지원 등이다. 해수부는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어갈 연구·개발 전문인력 1만명 확보를 목표로 진행 중인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의 신규 연구개발사업으로 이번 사업
01.15
KG 모빌리티(KGM)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국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PC 및 모바일에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한 ‘퀵 버튼’이 운영되며, △간편 견적 △구매 혜택 △구매 상담 △시승 신청 △정비 예약 등 방문 고객이 자주 찾는 카테고리의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블릿이나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 시스템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상과 모션 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를 대폭 늘려 차량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4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1호 펀드 투자자 서명식을 가졌다. 해수부와 해진공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해운·항만업계의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프라 펀드는 친환경 연료 저장시설을 국내 항만에 구축하고 선사가 벙커링 전용 선박을 신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조원 중 6000억원은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는 항만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4000억원은 LNG·암모니아 벙커링 전용 선박 4척 건조에 투자할 계획이다. 1호 프로젝트로 선정된 ‘울산 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은 총사업비 2400억원 규모로 1300억원은 인프라 펀드를 통해 투자한다. 해수부는 2호 프로젝트로 예정된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을
SM그룹의 ‘동행 경영’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SM그룹은 15일 교육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온 우오현 그룹 회장의 기부 활동에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가 가세하면서 그룹의 동행경영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SM하이플러스는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영아원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읽기, 눈싸움 등 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M하이플러스는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우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세순 이화영아원 원장은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돼 큰 힘이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영국의 로이드선급과 미국·노르웨이·한국선급 등 국제선급협회 소속 4개 선급에서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노르웨이선급에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용접 절차’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검증, 용접기술까지 확보하게 된 것이다. HD현대에 따르면 수소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 중 하나로 꼽히지만 선박용 대형 액화수소 저장 탱크의 설계·제작 기술 부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해 특수 소재를 활용한 표준화된 용접 절차와 평가 기준이 필요하지만 이에 관한 규정은 아직 없다. 액화천연가스(LNG)보다 9배 이상 높은 액화수소 증발률을 억제하기 위해 탱크 내부 단열 공간을 진공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H
01.14
해양수산부가 글로벌 해상물류공급망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민생 관련 정책은 상반기에 집중하고 어촌·연안·바다환경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해수부는 13일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 8월 미국 동부 뉴저지에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새로 개장해 우리 기업의 물류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물류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해운기업의 선박 확충과 항로 다변화 등을 돕고, HMM이 소속된 새로운 해운동맹 ‘프리미어얼라이언스’와 세계 최대 해운기업 MSC(스위스) 협력도 지원한다. 원거리 공급망을 자국이나 인근 공급망으로 개편하는 미국의 ‘니어쇼어링’ 등에 대비해 중남미 대서양 인도 등으로 해상수송망도 다변화하기로 했다.수출입기업에 대한 물류 지원과 국적 선사의 안정적 경영 지원도 계속 진행해 물류·해운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로 했다
미국 동부항만에서 들려온 소식은 파업이 아니라 노사 잠정합의였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계속 오르던 컨테이너해상운임은 하락했다. 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 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2.9% 내린 3378포인트를 기록했다. 6일 3480포인트까지 계속 6주 연속 오르던 흐름이 끊겼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글로벌 13개 주요 항로 운임 중 일본항로 1개를 제외한 12개 항로 운임이 모두 내렸다. 일본항로도 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10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운임지수(SCFI)도 5주만에 하락, 2290.7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주요 항로 운임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종합지수는 일주일 전에 비해 8.5% 내렸다. 아시아와 북미·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해상운임의 대표지수인 KCCI와 SCFI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형성된 세계 컨테이너해상운임 하락세가 재연될
01.13
연구·발전기금으로 SM그룹은 우오현(사진) 회장이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연구·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기부는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세브란스병원 기부금은 심장혈관병원의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은 의료를 비롯해 △여주대학교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 △한·미동맹재단 후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교육 안보 환경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투자하고 있다. SM그룹은 “우리 사회의 많은 집단 구성원 이웃들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함정 착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에 수출하는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에 대한 공동착공식을 갖고 강재절단식 용골거치식을 시작으로 함정건조를 시작했다. 함정들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시마조선소 시설을 활용해 현지에서 건조하며 HD현대중공업은 첨단 설계 기술과 조선 공정 노하우를 지원한다. 착공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올라야 총리, 왈테르 아스뚜디요 국방부 장관, 루이스 호세 플라르 피가리 해군참모총장, 세자르 에르네스토 콜룬헤 핀토 해군참모장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들과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가 참석했다. ‘페루 함정 프로젝트’는 HD현중이 지난해 4월 수주한 640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돼 거둔 성과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디나
한화오션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하부 부유체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노르웨이 선급 DNV에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 1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개념 승인을 받은 하부 부유체 모델 ‘윈드하이브 15-H3’은 15메가와트(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수용할 수 있다. 최소 10MW가 넘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장착해야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생산·활용에 대한 수요가 많다. ‘H3’는 3개의 육각기둥으로 구성돼 있다는 뜻이다. 육각형 기둥은 기둥 간 연결을 할 때 편리하다. 윈드하이브는 한화오션이 2023년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브랜드로 상표권을 출원한 명칭이다. 윈드하이브 15-H3가 탑재할 것으로 계획한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의 로터 직경은 240m에 이른다. 풍력발전기 날개가 회전하면서 그리는 원의 지름은 63빌딩 높이와 맞먹는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수심이 얕은 바다의 해저 지반에 하부 구조물을 설치해 그 위에 발전기를 얹지
어촌 어항어장 분야 구직자에게 채용 문이 열린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어촌어항공단을 포함한 약 140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채용 프로세스 설명, 채용 전형별 자격사항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매년 어촌·어항·어장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유능한 인재를 신규채용하고, 인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인사담당자는 “유능한 청년들이 공단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01.10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AIP 획득 중형조선소 케이조선이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개발에 성공했다. 10일 케이조선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지난달 30일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식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케이조선의 주력 선종 중 하나다. 케이조선은 “그동안 건조경험과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연료탱크와 공급시스템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엔진은 올해 첫 상용화를 앞둔 윈지드사의 6X52DF-A 엔진을 적용하고 알파라발과 함께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했다. 케이조선은 2022년 독일의 만 에너지솔루션(MAN ES)의 엔진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식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개발해 영국 로이드 선급(LR)으로부터 AIP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무안공항 참사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올해 1월 4일) 동안 결제된 무안공항행 하이패스 통행료 2000만원 전액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달 31일 국가애도기간 동안 발생한 무안공항 요금소 통행료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추모객들이 현장을 방문하면서 평소 하이패스 이용차량보다 3배 가량 많은 6000여대가 무안공항 톨게이트를 통과했다.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분들과 현장을 찾아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무거운 발걸음에 동행한다는 의미에서 하이패스 통행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3005함 이준영 경위가 해양경찰 업무 과학화와 해양주권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이 경위는 2003년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된 후 20여년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재난 대응 및 단속 관련 직무 연구로 해양주권과 해양안전 수호에 매진했다. 이 경위는 육상과 갯벌에서 이동 가능한 바퀴, 도주선박 정지용 로프 구조체 등 인명구조 장비와 단속 장비를 개발해 해양경찰 업무를 과학화하며 국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정연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정책에서 첫번째 과제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2025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에서 경쟁국 추격에 대비한 산업부의 조선산업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정책관은 우선 한·미 조선협력을 K-조선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조선협력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뒤를 이을 수소운반선, 암모니아추진선 등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을 하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 과제는 상반기 중에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박 정책관은 “조선기자재 업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실증-사업화 등 전주기에 걸친 지원방안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