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2025
280조원 규모 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한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현안사업 대선 공약 반영과 추가 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 공약을 전달하고 반영을 건의했다. 또 정부 추가 경정예산안 국회 제출 임박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AI)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17일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인공지능(AI) 예산 확보를 간곡하게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과 초중고를 비롯해 산업현장까지 뿌리내린 인재 양성체계, 270여 개에 이르는 기업 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최근 여야 5개 정당을 잇달아 방문하고 ‘AI모델시티- 더 브레인 광주’ 등 지역 현안 대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재난·안전 관리 등 전문 분야 경력을 갖춘 민간 경력자 157명을 올해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발 규모는 5급 34개 분야 40명, 7급 63개 분야 117명 등 총 157명이다.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재난·안전관리 △보건의료정책 △법제 및 송무 △의무 △약무 △농업연구 △식의약 위해평가 △교정 임상심리 등이다. 5급과 7급 모두 관련 분야 경력·학위·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사이버고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필기시험(7월 19일),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 자격 요건과 원서 제출 방법,
시간·식사 등 꼼꼼한 대책 4개 분야, 31개 사업 추진 인천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동돌봄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17일 아동돌봄협의회를 열고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하는 올해 시행계획과 세부 과제들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다양한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는 체감형 정책으로 4개 분야 사업, 3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온마을 돌봄’ 분야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마을 전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에 돌봄 공간을 확보하고, 유휴공간을 발굴해 돌봄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51곳, 내년 67곳을 확충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온종일 돌봄’ 분야에서는 돌봄 기관의 운영시간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토요일까지 연장해 촘촘한 틈새 돌봄을 제공한다. 갑작스러운 질병을
04.17
역대 최대규모 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 등 산불피해지역에 79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몰렸다. 산불이 처음 발생한 3월 21일 이후 모금액만 73억원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재난 지자체 지원 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1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산불 피해지역인 8개 지자체의 1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79억원을 넘어섰다. 경북 영덕군이 19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모금했다.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도 각각 18억5000만원과 13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다른 피해지역도 지난해 1년 모금액을 넘어서거나 비슷한 액수를 모금했다. 경북 청송군이 5억4000만원, 경남 산청군 5억3000만원, 경북 영양군 4억6000만원, 경남 하동군 3억2000만원, 울산 울주군 3억원을 모금했다. 이처럼 재난 지역에 기부금이 몰리는 것은 지정기부 제도 때문이다. 지난달 산불이 발생한 뒤 영덕군과 의성군이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지정기부를 시작했고, 영양군도 가세했다. 이후
공항 내 상업시설 운영시간·가격정보도 제공 공공데이터 기반 민관협력, 여객 편의 높여 한국공항공사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전국 모든 공항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공항 데이터를 활용한 여객편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내공간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 덕분에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맵 앱(APP)을 통해 공항의 상업시설 화장실 유아시설 등 편의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 말 김포·김해·제주공항에 실내지도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이달 청주·대구공항, 상반기 내 전국 공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실내공간 안내 서비스에 더해 상업시설의 서비스 종류 운영시간 가격정보 등 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고객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공항 주차장 데이터를 활용한 ‘여객 주차장 빈 주차면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 국토교통 우수사례(우수상
조사 대상 공기업 가운데 유일 고객경험 개선 노력 높이 평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 이후 4년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이다. 기재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등에 관해 묻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기관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함께 평가하는 조사로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평가대상 공기업 중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조사 기간인 2024년은 인천공항이 4단계 건설을 완료하며 연간 약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 공항으로 도약한 해이자, 국제선
경기도교육청-31개 시·군 지역교육 협력 업무 협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31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공유학교 기반의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 방안은 8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교육청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 공유,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늘봄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경비보조사업 등 지역교육 협력사업 전반이며 관련 업무협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의왕시청과의 협의회에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련기관 지역교육 협력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교육 협력 방향과 과제,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협력 경기공유학교, 지역자원과 학교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확장과 지속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기공유학교 관련 지역 요구를 반영하고 정
글로벌 블루푸드 석·박사 인재 양성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은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43억원을 지원받아 블루푸드 관련 신규 전공 개설 등 미래 블루푸드 산업을 선도할 120여 명의 글로벌 석·박사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는 자체 교수진 42명을 비롯 △이기원 서울대 교수 △김윤숙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장종수 덕화푸드 대표 △배재현 아쿠아랩 대표 △송건호 링스업 대표 △김정선 밥스누 소장 △김준혁 사랑과 선행 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소시엄 ‘글로벌 블루푸드 미래인재 양성사업단’을 구성했다. 협력기관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테크노파크 동원산업 동원F&B 삼진식품 에코아쿠아팜 등 국내기관들과 퍼듀대학교 홋카이도대학 오하이오대학 등의 해외 대학들이 참여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 접수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출품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심사는 △공공데이터 활용도 △AI 기반 혁신성 △독창성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경영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이다. 올해부터는 AI 및 ESG 관련 항목이 새롭게 도입돼 미래 기술 및 사회적 가치 반영을 강화했다. 총 상금은 1750만원으로 12개 팀을 선정한다. △부산시장 상 8개 팀(부문별 4팀) △후원기관장 상 4개 팀이다. 부문별 최우수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프로그램 △DX 부트캠프 △데이터 글로벌 해커톤(DIVE 202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단원 108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음단 역량 강화 지원 연수는 16일 진행했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음단 활동에 큰 보람을 느껴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운영으로 학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내년 9월 개관예정인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의 명칭과 로고, 캐릭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1인당 부문별로 1편씩 응모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chemlove9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 19일에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만원, 행운상 3명에게는 각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안내문에서 확인하거나 미래교육과 개발전담팀(210-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북구 (구)강동초등학교 부지에 총면적 94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과 모험터, 프로젝트관 및 도서관 등 미래형 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30일까지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차 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차 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자는 시교육청 ‘학교안전플러스’ 아차사고 신고함과 카카오톡 ‘안전보감’ 채널을 통해 경험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학교안전플러스’에 탑재하고, 12월 발간할 산업재해 사례집에도 싣는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근로자들이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 공유는 현장의 잠재적인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달부터 찾아가는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레슬링 에어로빅 조정 체조 육상 하키 롤러 씨름 양궁 우슈 농구 등)을 운영한다. 각 종목 전문강사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체육 담당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도록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및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올해 10월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체육대회 붐업 조성과 학교 체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전년 대비 크게 증가 마트 전통시장 소비 높아 전남 곡성군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활력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17일 곡성군에 따르면 민생활력지원금 지급률이 지난 11일 기준 95%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돼 지역 내 선순환 소비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동일 기간(3월 17일~4월 4일)과 올해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곡성심청상품권사용 실태를 비교한 결과, 상품권 환전 건수가 2261건에서 22만4932건으로, 환전 금액이 2261만원에서 22억4000만원 정도로 무려 99배(9848%)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지원금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환전 상위는 슈퍼마켓 주유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점 약국 등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이 생필품을 비롯해 외식과 주유, 의료와 생활 등에 걸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결과다. 곡성군은 이
‘고령자 복지주택+복지시설’ 모델 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하남 교산지구 A3블록을 맡을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자 복지주택 100호를 포함한 임대주택 1100호와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특화형 주거 모델로 추진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주택과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된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높낮이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설계가 적용된다. 운영 실적이 검증된 민간 전문 운영자를 선정해 커뮤니티시설 운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GH는 이달 17일 공모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5월 16일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GH 누리집(www.g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관악서 현판식 가격·위생 기준 강화 행정안전부는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주택가에 있는 한 한식집에서 ‘1만 번째 착한가격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해 1만번째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축하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물품도 전달한다. 1만번째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대표 메뉴인 순대국밥을 인근 상권보다 1500원 저렴한 8000원에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주는 착한 외식처로 ‘생활물가 안정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 해온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2000여개로 시작된 이후, 2023년 정부의 본격적인 지원을 통해 7000개로 늘었다. 지난해부터는 민간 협업과 대국민 공모 등의 노력이 더해지며 4월 17일 현재 1만 곳을 넘어섰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착한가격업소 양적 확대에 발맞춰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 신규 선정 2곳에 사업비 1억원씩 지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시·군 공모 결과, 용인 보카(BOCA) 커피길과 연천 첫머리거리를 신규 골목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는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BOCA 커피길을 중심으로 투어코스와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두군두군 첫머리축제거리’를 중심으로 연천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거리축제 개최 등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두 골목은 각각 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도와 공사는 전문가 자문과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의 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한다. 이와 함께 △골목 네트워킹 △골목 통합 축제 및 캠페인 전개 △브랜드 홍보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청년 재기 격려지원사업’ 추진 금융·재무교육 후 100만원 지급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17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2025년 경기청년 재기격려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10명을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개인회생 채무변제 완료 예정일 3개월 이내이거나 면책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근로 청년이다. 다만 변제금 3회 이상 미납자는 제외한다. 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회생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청년이 금융교육(온라인 2회)과 재무상담(대면 3회)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00만원의 재기격려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누리집(https://gcfwc.ggwf.or.kr) 공지사
‘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 3건 확정 도소방재난본부·부천시·광주시 제안 경기도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로 3개 사업을 선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복지·행정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지원사업이다.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띠는 AI 기술 보유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AI 기술 실증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과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I 기반 119 신고접수 및 상황분석 어시스턴트 개발’ △부천시 ‘복지 전달 체계 혁신을 위한 온마음 AI복지콜’ △광주시 ‘GeniusGov,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어시스턴트 개발’ 3건이다. 안전분야 과제인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신고 내용을 즉각 문자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이다. ‘음성인식 기반의 119 신고접수 시스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서 열려 유족 시민 등 2500여명 참석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25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치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참석했고 이민근 안산시장이 자리를 지켰다. ‘다시 봄이 온다’는 노란색 큰 글씨가 설치된 무대에서 시작된 기억식은 추도사 낭독과 11주기 영상 상영, 뮤지컬 공연,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의 편지글 낭독, 4·16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원식 의장은 추도사에서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라면서 “앞으로 남은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자, 생명안전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