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선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이 역설적으로 미국 외 시장의 매력을 부각시키면서, 글로벌 자금 흐름에 변화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1월 한 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식형 펀드(ETF 포함)로 154억달러가 유입돼 4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한 반면,
02.13
2026
<기업발표 들여다보기>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도 오히려 신입사원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AI가 초급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정반대 행보다. 블룸버그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IBM은 2026년 미국 내 신입급 채용을 3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전 부문에 걸쳐(across the board)”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AI 확산으로 경력 초기 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IBM 최고인사책임자(CHRO) 니클 라모로는 뉴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그렇다. 우리는 AI가 할 수 있다고 말해지는 모든 직무에 대해 채용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모로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타 직무의 직무기술서를 전면 개편해 채용 확대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2~3년 전의 신입 직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3800억달러(약 545조원)로 뛰었다. 지난해 9월 1830억달러에서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앤스로픽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벤처투자사 코투가 주도한 시리즈G 투자에서 300억달러(약 43조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였던 100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지난달 상향 조정한 200억달러도 넘어섰다. 이번 투자에는 블랙록, 블랙스톤,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세쿼이어캐피털, 카타르투자청(QIA) 등 대형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투자금도 포함됐다. 앤스로픽은 매출 성장도 강조했다. 연환산 매출은 2024년 1월 1억달러에서 지난해 1월 10억달러로 늘었다. 지난달에는 140억달러를 기록했다. 매년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클로드는 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3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 하락을 넘어 상업용 부동산 관련주로 번지고 있다. 오피스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부동산 서비스업체와 오피스 리츠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AI 활용 확대가 사무실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로 상업용 부동산 주식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업체 CBRE는 이날 8.8% 하락했다. 이틀간 낙폭은 20%에 달해 2020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존스랭라살은 7.6%,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12%, 뉴마크그룹은 4.2% 각각 떨어졌다. 오피스 부동산 기업들을 추적하는 지수도 4.2% 하락했다. SL그린리얼티, 커즌스프로퍼티스, 킬로이리얼티, BXP 등 주요 오피스 리츠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서 오피스 리츠를 담당하는 제프리 랭바움은 “AI 애플리케이션 사용 증가가 오피스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오래전부터 있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 “한달 안”이라는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화는 이어가되 군사적 대비도 강화하는 기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은 매우 신속하게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합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원하는 만큼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며 협상 지속 의지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불가능하다면 2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그 단계는 그들에게 매우 힘들 것이다. 나는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협상 타임라인에 대해서는 “아마도 다음 한 달 정도”라고 언급했다. 미국과 이란은 8개월 만에 핵 협상을 재개했다. 핵 프로그램의 범위와 제재 완화가 핵심 쟁점이다. 미국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과 국제
태국의 2월 8일 선거가 끝났다. 현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이 이끌고 있는 품짜이타이당(자랑스런 태국당·Thai Pride Party)이 2023년 선거에서 거둔 71석보다 대폭 증가한 193석을 얻어 제 1당이 되었다. 기대를 모았던 인민당(People’s Party)은 방콕시 지역구 33개 전체, 수도권인 논타부리주 8석 전석, 그리고 사뭇 쁘라칸 8석 중 7석 등 수도권을 휩쓸었으나 다른 지역에서 의석을 상당히 잃어 118석으로 지난 총선에서 전신인 전진당이 얻은 151석보다 대폭 의석이 감소했다.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폐지 공약을 포기하고 좀 더 제도권 정당의 색채를 가미하려 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다행히 비례대표에서는 품짜이타이당보다 400만표 가까이 더 얻음으로써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 2001년 이후 태국에서 또 다른 왕가처럼 아버지(탁신)- 여동생(잉락)- 딸(패통탄)이 정권을 담당했던 프어 타이당은 이번에 대학교수인 탁신의 조카를 얼
2024년 대학생 시위를 유혈 진압한 뒤 축출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 이후 처음 치러지는 방글라데시 전국 총선이 12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2년 전 대규모 유혈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선거다. 동시에 권력 구조 개편을 담은 헌법 개정안 국민투표도 진행된다. 유권자 1억2700만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4만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시작했다. 300개 선거구 중 299곳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투표가 이뤄졌다. 1곳은 후보 사망으로 연기됐다. 임기 5년의 지역구 의원 300명을 선출한다. 전체 의석은 350석이다. 나머지 50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여성 할당 의석으로 배분된다. 총리는 총선 결과 다수당 대표가 맡는다. 이번 선거에는 51개 정당 소속 1732명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2000여명이 출마했다. 옛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다. BNP는 292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12곳은 연대 정당에 양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언론과 시민사회의 감시 기능이 약화하면서 부패 수준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부패감시단체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부패인식지수(CPI)는 34점(100점 만점)으로 182개국 가운데 109위를 기록했다. 2024년보다 3점이 더 떨어졌고, 순위는 10계단이나 하락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인도네시아의 순위가 하락한 이유는 뇌물과 부패 사건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구 소속 다낭 위도요코는 로이터 통신에 “시민들의 자유가 억압되면서 부패 관행에 대한 감시가 약화했다”며 “언론과 시민사회의 감시 기능 약화로 부패가 더 만연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공공기관의 의사 결정 과정이 불투명해지고, 권력기관에 대한 견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8월 말부터 국회의원 특혜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해 방화와 약탈 등이 일어났고
제33회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 주주님의 건승과 댁내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당사는 상법 제363조와 정관 제17조에 의거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 하오니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일 시 : 2026년 3월 1일(일요일) 오전 10시 2.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신문로1가, 내일신문) 지하3층 밥일꿈 교육장 3. 회의 목적 사항 가. 보고사항 : 영업보고,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감사보고, 자기주식처분계획 보고 나. 부의안건 : 제 1호 의안 : 제33기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 승인의 건 제 2호 의안 :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제 3호 의안 : 정관일부 변경의 건 (제37조 제3항 이사회 의장 선임 방식 변경)
한때 ‘현금인출기’로 불리던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이제 사모펀드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저금리와 차입에 기대어 몸집을 키운 10년 호황의 투자 구조가 인공지능(AI) 확산 앞에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이코노미스트는 12일(현지시간) 사모펀드의 대규모 소프트웨어 베팅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사모펀드의 소프트웨어 인수는 전체 거래의 약 40%를 차지했다. 구독 기반 반복 매출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장했고, 저금리는 대규모 차입 인수를 떠받쳤다. 그러나 2023년 이후 금리 상승으로 현금흐름이 압박받은 데 이어, 앤스로픽의 ‘클로드’ 같은 AI 코딩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이코노미스트는 “고객과 신생 기업들이 AI 코딩 도구로 기존 업체를 압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약 20% 하
1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학생들과 인권단체 등이 구금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이 구금자들은 가족과 인권단체들이 정치범으로 분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02.12
월가에서 새로운 투자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주식을 서둘러 처분하는 ‘AI 공포 투매’ 광풍이 거세다. AI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기술 변화의 ‘패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만으로도 소형 소프트웨어 업체부터 대형 자산관리 회사까지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매도세는 10일 스타트업 알트루이스트가 공개한 AI 세금 전략 플랫폼 '헤이즐(Hazel)'이 촉발했다. 이 도구가 몇 분 안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내세우자 찰스 슈왑, 레이먼드 제임스, LPL 파이낸셜 주가는 7% 이상 급락했다. 모건스탠리도 2.4% 하락했다. AI 기반 세금 설계 플랫폼이 전통 금융자문 업체들의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즉각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CNBC의 분석이다. 일부 종목은 작년 4월 무역전쟁 충격장 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AI에 쏟아부은 수천억달
<뉴욕증시 뉴페이스>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기업가치 100억달러(약14조5000억원)를 목표로 뉴욕증시 상장에 나섰다. 최근 수년 사이 미국 원자력 산업에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배런스는 9일(현지시간) 홀텍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도 5일 보도에서 홀텍이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며, 약20% 지분을 공모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텍은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 제작과 노후 원전 해체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전 재가동과 소형모듈원전(SMR) 건설로 사업을 확장하며 ‘원전 전주기’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 전환에는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로이터는 1월 29일 보도에서 미 에너지부(DOE)가 지난해 12월 홀텍과 미국 공기업 전력회사 테네시밸리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선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군사적 옵션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비공개로 만났다. 회동 직후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다. 그는 “합의가 가능한지 보기 위해 이란과 협상을 계속하자고 고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아무것도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의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합의하지 못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군사 행동도 언급했다. 이란이 이전 합의를 거부했을 때 ‘미드나잇 해머’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작전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3곳을 기습 공격한 군사 행동의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압박 수단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은 중
니켈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대규모 감산에 나서면서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가격을 밀어올렸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수익 전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 최대 니켈 광산인 웨다베이(Weda Bay)의 올해 생산 한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웨다베이는 프랑스 광산기업 에라메트(Eramet)와 중국 니켈 기업 칭산홀딩(Tsingshan Holding)이 운영하는 광산 단지다. 에라메트는 올해 웨다베이의 니켈 원광 생산량이 1200만톤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는 자카르타 정부가 2025년에 설정했던 4억2000톤 쿼터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런던 금속거래소 기준 니켈 가격은 2% 올라 톤당 1만8000달러에 근접했다. 니켈 가격은 올해 들어 2024년 이후 보지 못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2022년 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온 초전도(HTS) 전력 케이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면 미국 내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력 인입 과정이 빨라질 수 있다고 로이터는 11일(현지시각) 분석했다. AI 확산으로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건설하고 전기를 끌어와야 하지만, 노후 전력망과 전력 공급 여력 부족이 병목으로 지목돼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고온 초전도 케이블 시험에서 기존 케이블과 같은 전력을 전달하면서도 설치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했다. 클라우드 운영·혁신팀의 시스템 기술팀을 이끄는 후삼 알리사는 이 기술이 물리적 부지를 넓히지 않고도 전력 밀도를 높이고, 송전 설비 규모를 줄여 지역사회 영향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고온 초전도 케이블은 세라믹과 유사한 재료를 사용해 구리·알루미늄 도체보다 효율적으로 전류를 전달한다. 다만 데이터센터에서 상용 적용된 사례는 아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와 석탄 수출을 대폭 늘리는 무역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석탄 산업 활성화 행사에서 “지난 몇 달 동안 한국 일본 인도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우리의 석탄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했다”면서 “우리는 지금 전 세계로 석탄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의 무역 합의와 관련, 석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언은 지난해 7월 30일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직후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맞닿아 있다. 당시 그는 한국이 1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기타 에너지 제품’에 석탄이 포함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연설에서 석탄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Clean Beautiful Coal)”이라고 여러 차례 표현하며 석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의회에서 진행 중인 노동개혁 법안 논의에 반대해 노동조합이 소집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사 메타가 스레드에 인공지능(AI) 맞춤 기능을 도입했다. 메타는 엑스(X·옛 트위터)와 경쟁하는 SNS ‘스레드’에 자신이 보고 싶은 콘텐츠 주제를 이용자가 직접 요청하는 ‘디어 알고’(Dear Algo) 기능을 적용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용자가 ‘디어 알고’로 시작되는 공개 게시물을 작성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밝히면, AI가 이용자의 피드에 뜨는 콘텐츠를 그에 맞게 3일간 조절해주는 방식이다. 원래 스레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친애하는 알고리즘에게’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면 관련 게시물이 더 많이 피드에 뜬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메타가 이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실제 기능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먼저 적용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는 페이스북에도 AI를 활용해 프로필 사진 등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
02.11
미국 소비가 연말 들어 예상 밖으로 힘이 빠지면서, 금융시장이 금리 인하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2025년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제자리걸음(0%)을 하며 시장 예상(0.4%)을 크게 밑돌자, 국채 금리는 한달여 만의 저점으로 내려갔다. 경기의 버팀목이던 소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신호에, 연방준비제도(Fed)의 2026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장이 더 크게 반영했다고 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소매판매는 11월 0.6% 증가 후 12월 사실상 멈춰섰다. 자동차와 주유소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증가세가 사라졌다. GDP 산출에 반영되는 핵심 소매판매(컨트롤그룹)는 전월 대비 0.1% 감소해, 4분기 성장률 전망이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소비 둔화 조짐이 2026년 성장 경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고, “핵심 소매판매 부진으로 4분기 GDP 추정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표 하나로 경기 급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