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2025
정치권이 10.15 대책 후과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 거래가 주저 앉았다는 주장은 현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는 정부나 부동산 폭망 운운하며 정부 비판에 열을 올리는 야권 모두 현장을 도외시한 탁상공론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내일신문이 노원 도봉 강북구 등 강북권 부동산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른바 ‘거래절벽 현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았다. 10.15 이전과 이후 5주간 아파트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노원구는 555건에서 449건, 도봉구는 328건에서 294건, 강북구는 264건에서 201건으로 줄었다. 각각 19.1% 10.4% 23.9%가 줄어든 결과다. 하지만 이정도 변동은 ‘급감’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계절적 요인과 이사 수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변동폭이 크다. 도봉구의 경우 지난해 10, 11월 거래량과 2023년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각각 218건, 167건인데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4일 기준 98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모금액 879억원을 훌쩍 넘긴 액수다. 최근 대전시 등 일부 지역에서 기부금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주민복지와 재난구호 등 사용처를 미리 정해 모금하는 지정기부에서 모금액이 크게 늘었다. 기부가 연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모금액은 최소 지난해의 2배를 넘길 전망이다. ◆성과 낸 곳에 다시 기부 = 지금까지 모금 현황을 보면 그동안 기금을 활용해 성과를 낸 곳에 기부가 몰리는 모양새다.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모금 목표액 4억792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국가정보자원개발원 화재로 10월 한달간 민간플랫폼 모금이 중단된 조건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다. 이미 지난해 기금을 활용해 24년 만에 소아청소년과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올해도 기부의 손길이 이어진 것이다. 영암군은 공공산후조리원 의료장비
광주광역시 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사망자 수습이 마무리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공사 압수수색 등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22년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사 인력까지 보강해 62명 규모 수사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사고 네번째 실종자가 사망한 채로 수습됐다. 사고 발생 3일 만에 실종자(4명) 수습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시공사 등 6개 공사 관련 업체 8곳을 압수 수색했고, 압수물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경찰 수사는 대표도서관 설계와 시공, 감리 등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사고 원인은 부실시공이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 도서관은 전체 길이 168m 너비 20m로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경기도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한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이었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
부산 관내 공유재산들 목록이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된다. 부산시는 15일 이날부터 시 소유 공유재산 중 토지와 건물정보를 포함한 행정재산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공유재산 정보공개 서비스’를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공유재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개별 필지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등기자료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에 확대되는 시 공유재산 정보공개 대상은 기존의 일반재산 3000여건에 이어 행정재산 3만5000여건이다. 공개 항목은 토지와 건물의 소재지·면적·취득일·용도·관리부서 등이다. 특히 재산별 위치정보는 일반 또는 위성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산정보가 지도 기반으로 제공됨에 따라 시민들은 관심 지역의 토지와 건물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행정재산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서울 중구가 우리 술을 매개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중구는 중림동에 노년층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장 ‘약현’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장 운영지원 공모를 통해 중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108.1㎡ 규모 공간을 마련했다. 약현은 ‘약주(藥酒)’가 유래한 곳으로 알려진 중림동의 옛 지명이다. 구는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을 담은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통주 역사 홍보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음 판매는 물론 우리 술을 빚는 교육도 주민들이 직접 진행한다.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형태로 운영한다. 현재 총 17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통주 소믈리에부터 해설사 시장흐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쌓고 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매장 운영을 맡게 된다. 약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서초구가 노년층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서초구는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환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초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 중 대부분이 70·80대 인지건강 위험군임을 고려해 실내·외 공간 전반에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체나 인지기능이 저하돼 불편을 겪기 쉬운 고령층 보행 안전과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형태다. 지난 4월 청룡마을 예술의마을 우면주공 등 4개 경로당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계단 모서리는 눈에 띄는 색을 입혀 낙상 위험을 줄였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깔개를 더했다. 하반기에는 일반 경로당 11곳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서초권 3곳, 반포권 2곳, 방배권 4곳, 양재·내곡권 6곳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개선된 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 반응이 좋다. 서초1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전에는 계단을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발레단 출범을 앞두고 준비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강동구는 문화재단에서 ‘꿈의 무용단 강동’을 곧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강동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공모에서 무용단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달 말부터 어린이발레단 운영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학부모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달 말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부터 2030년까지 ‘꿈의 무용단 강동’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무용단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 별 윤별발레컴퍼니 대표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창작 발레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움직임 교육을 도입해 아동이 감각과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협업하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확장시키도록 이끌 예정이다. 강동구는 특히 단순한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도시와 생태 환경을 예술적으로 해석하며
서울 강북구 주민들이 6090원만 내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북구는 주민들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종합건강검진은 혈액·소변 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 신장 체중 혈압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20세 이상 강북구 주민은 누구나 연 1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올해 기준으로 6090원이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평일 오전 9~11시에 보건소 2층 건강검진실로 방문하면 된다.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10일 이내에 우편으로 발송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정기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초도 물량 선적 시작 딸기 등 농산물 수출 예정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농협 쌀조합 공동 사업법인(담양RPC)’이 영국 외식 및 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와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한 해외 판로 확대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시설과 도정 체계 등을 갖춘 담양군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프랑스와 베트남 수출 경험이 있는 담양군은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에 따라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뱀 허물 만지기 체험 진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홍보 전남 함평군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어린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뱀 허물 만지기 체험행사’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그동안 도마뱀과 거북, 뱀 등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전시·해설행사를 운영해 왔다. 특히 다른 전시관과 다르게 생물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 개와 고양이처럼 익숙한 동물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을 깊이 이해하고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뱀 허물 만지기 체험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와 동물 복지 인식 확산으로 동물과 직접 접촉하는 체험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가벼워서 신기하다”면서 “뱀이 무섭기만 한 줄 알았는데
관리자 중심 RISE 연계 협력 강화 리더십·창업가정신 중심 방향 제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원장 온윤주)은 12일 국립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교감 107명을 대상으로 ‘2025 관리자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1월 5일 양 기관이 체결한 ‘초·중등 교육 연계 진로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 사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진로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학교경영 관점의 진로교육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와 조대범 플래니 대표가 특강을 통해 관리자들이 갖추어야 할 공공리더십과 창업가정신 기반의 진로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 진로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리더십 강화를 강조했다. 국립부경대는 학교 관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부산형
12월 학원 밀집 지역 대상 점검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상돈)은 학생 안전과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관내 주요 학원 밀집 지역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원 심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원 심야교습 제한 시간 준수 여부(초·중학생 오전 5시∼오후 10시, 고등학생 오전 5시∼오후 11시), 학생 안전 귀가 지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기 위해 교육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장, 평생교육팀이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생 건강권과 학습권 보호, 학원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주요 법령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라며, “학원의 건전한 자정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와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사건 재발 방지 교원 생활교육 역량 강화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16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 교육 현장에서의 예방 감수성을 높이고 유아 중심의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관 책무성과 공감, 존중 기반의 생활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남명유치원 김미정 원감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존중과 배려의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사-유아 간 긍정적 관계 형성 △감정코칭 기반의 소통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 등 실천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전략을 다룬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 현장의 예방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중형 조선사 중 최초 미 MRO시장 진출 ‘신호탄’ 한-미 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관심이 높았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국내 첫 계약을 HJ중공업이 수주했다. 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톤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인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RO 사업은 함정의 운용 준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유지·보수·정비와 개선 작업으로,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첫 결실이다. HJ중공업은 내년 1월부터 부산 영도조선소 안벽에서 본격적인 정비 작업에 착수한다. 선체 및 주요 시스템 점검과 수리, 부품 교체 및 도장 작업 등 정비를 마치고 내년 3월 말께 본 함정을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함정은 미 항공모함과 전투함 등의 주력 함정으로 최대 6000톤의 탄약·식량·화물과 2400톤의 연료를 보급
대전시 매장도 추가 케이크 위생점검 실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전시 캐릭터상품인 ‘꿈돌이 호두과자’가 특별한정판을 출시했다. 대전시는 15일 “꿈돌이 호두과자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12일부터 25일까지 중구호두과자 사업단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소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중구 대종로 286번길 3)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은 겨울감성을 담은 패키지와 함께 젊은 세대 취향을 반영한 ‘소금앙버터’ 신제품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라인업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산타모자·루돌프 뿔 등 크리스마스 아이콘을 호두과자에 새겨 시각적으로도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했다. 시는 12월 중 성심담 인근에 신규매장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심담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까지 유입해 고객층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팥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선택 동장임용제 도입 광명6동 반영미 후보 당선 경기 광명시는 광명6동에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를 처음 도입, 주민평가단이 뽑은 반영미 동장 후보를 내년 1월 정식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선택 동장임용제’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동장공모제 시범사업’이자 국정과제인 ‘주민선택 읍·면·동장 임용제’ 취지에 맞춰 주민 자치권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광명6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광명6동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구성했다. 동장후보자는 광명시 내부 공무원 중 자격 요건을 갖춘 인원을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 13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선택 동장임용제 후보자 공약발표회와 주민평가단 투표를 진행했다. 행사는 후보자 공약 발표, 주민 질의응답, 주민평가단 투표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평가단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다. 기호 1번 정원도시과
경기연구원, 제도 개선 제안 ‘총량 유지하면서 효율 운영’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4개 시의 절반이 공업지역 부족을 최대 현안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시·도 간 공업지역 물량 교환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운영 효율화 방안’ 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시 전역, 경기도 14개 시, 인천시 일부)에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각각 보유한 기존 물량 내에서 해제와 대체 지정을 통한 재배치만 가능하다. 현재 과밀억제권역에 지정된 공업지역은 78.6㎢로, 인천시가 39.4㎢(50%), 서울시가 20.0㎢(25%), 경기도가 19.2㎢(25%)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경기도 내에서도 공업지역이 수원·부천·안양·군포 등 남부 4개 시에 집중(73.9%)돼 고양시 의정부시 등 북부지역은 공업지역 확보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500종 도자 상품 선보여 한국도자재단이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2025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2025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는 도자 상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으로, MZ세대 소비 방식에 맞춘 상품 제공과 온라인 기반의 도자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도예업체 43곳이 참여해 약 50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집들이와 홈파티에 어울리는 ‘도자 홈파티’ △식탁 꾸미기를 위한 ‘도자 기프트’ △집 안 공간 연출을 위한 ‘우리집 도자’ △아이를 위한 안심 식기 ‘유아/어린이’ △장인의 숨결을 담은 ‘장인의 도자’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페어 기간에는 브랜드별 특별 할인가가 적용되고 개별 스마트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환급(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한국도자재단’ 채널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
초·중·고등부 지정 도서 자유토론, 구술면접 진행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21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독서와 토론을 연계한 ‘경기도 청소년 토론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은 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 중등/고등부로 나눠 운영된다. 학년별 지정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눈 뒤 1대 2 구술 면접(개방형 질문)이 순환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참가자의 논리적 사고, 표현력, 문제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경기도지사상(3점), △금상 경기도의회의장상(6점) △은상 의정부시장상, 의정부시의회의장상 등(30점) △동상 사단법인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장상(다수)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축제가 청소년이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