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2026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사망 사건 폄훼 의혹을 일으킨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이 6.3 지방선거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경남 거제시장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이벤트에 동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고, 전남·광주지역에 출마한 지방선거 후보들은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의 사과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20일 여야 정당과 후보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 SNS 스레드 계정에 19일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 김선민 국민의힘 경남 거제시장 후보는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았고 계정 담당자가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는 답글을 올렸다. 해당 글들은 스타벅스가 5.18 폄훼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한 뒤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논란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파장이 커지자 결국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김 후
“처음 생긴다고 했을 때부터 주민들이 큰 부담 없이 들어와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겠구나 했죠. 공간 자체가 아늑하고 예뻐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문화재단 1층. 한남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민 이명숙(73)씨는 “미술에 깊은 조예는 없지만 출범한 지 얼마 안된 용산문화재단이 시의적절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며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편하게 감상하면서 미술에 대한 공감대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지난 13일 막을 올린 전시 ‘삼각지(G)7: 시작의 자리’를 즐겼다. 20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과거 삼각지 화랑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미술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전시를 오는 7월 12일까지 이어간다. ‘삼각지(G)7…’은 지난 2월 용산문화재단이 출범한 이후 처음 준비한 대규모 기획전시다. 박희영 구청장은 “배 호 가수의 ‘돌아가는 삼각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표구사와 화랑이 많았고 작가들 대부분이 삼각지를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전재수·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 간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1차 TV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엘시티·통일교 의혹 공방은 자제했지만, 2차 TV토론회에서는 ‘구걸’ ‘모욕’ ‘우롱’ 등 감정 섞인 표현이 오가며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19일 오후 KNN 주최 부산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구포개시장 폐쇄, 일자리 성과, AI 정책,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등 주요 현안마다 충돌했다. 공방은 최근 해양수산부 장관과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둘러싼 설전 문제에서 시작됐다. 전 후보가 “주무부처 장관과 시장이 설전을 벌이면 제대로 이전 정착이 되겠나”라고 비판하자, 박 후보는 “시민 자존심이 있는데 구걸해서 가져오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이에 전 후보는 “구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시민 모욕”이라며 반발했다. 이후 토론은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양상으로 이어졌다. 일자리 문제를 놓고 박 후보가 “부산 고용지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
6.3 지방선거가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근 누락이 서울시장 선거 새쟁점으로 부상했다. 19일 서울시는 위수탁 협약서 절차에 의거해 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구조기술사 검토를 통해 현재 하중으로는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공사를 지속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3월부터 시공사에서 최종 시공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지난 4월 최종 보강방안을 확정하고 국토부와 철도공단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철도공단은 시 주장을 반박한다. 공단에 따르면 해당 결함은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가운데 감리인의 개인별 주요 업무 수행내용 기록 등 일부 일지에서만 확인이 가능한 상태다
행정안전부가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두번째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전임 강석호 총재 퇴임 이후 김상욱 비서실장 겸 사무총장 직무대리가 총재 직무대리까지 맡게 된 과정과 자유센터 부지 개발·운영 사업 재추진 경위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행안부는 19일 윤호중 장관이 자유총연맹에 대한 특별검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강 전 총재가 지난해 12월 퇴임한 이후 수석부총재가 아닌 비서실장 겸 사무총장 직무대리가 총재 직무대행을 맡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자유총연맹 정관 제 12조 제2항은 총재 유고 시 수석부총재 선임자 연장자 순으로 직무를 대행하도록 정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김 비서실장은 2025년 12월 17일 사무총장 직무대리에 임명됐고, 2026년 2월 26일 총재 직무대리까지 맡았다. 문제는 홍중희 수석부총재가 올해 4월 7일 임명된 이후에도 김 직무대리가 총재 직무대리 권한을 계속 행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관상 수석부총재가 총재 직무대행을 맡아야
대구시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기 몰입형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JOB GO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미취업 청년 40명이다. 캠프는 자기 이해부터 직무 탐색, 취업 전략, 실전 면접까지 취업 준비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취업 SWOT 분석과 최신 채용 트렌드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교육 이후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초안과 목표 설정 작업표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26일까지다.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혁신 디자인을 입고 탈바꿈한다. 20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에서 추진하는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추진으로 결정됐다. 서울시 결정에 따라 동대문구는 디자인 공모와 기본설계를 먼저 진행하고 2단계 심사를 거쳐 다음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 224억4300만원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청량리종합시장은 경동시장 청과물시장 약령시장 등과 닿아 있는 동대문구 전통시장 중심이다. 구는 낡은 시장 환경을 단순히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머물고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보행 동선을 정비하는 한편 부족한 휴식·편의 공간을 확충해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앞서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장 중심부에 2층 규모 친환경 거점을 설치하고 주변 건물 옥상과 연결되는 입체 보행로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구는 “투
서울 금천구 주민들 기억이 지역 역사로 남을 전망이다. 금천구는 50대 이상 주민들이 지역에서 살아온 삶과 기억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은빛추억기록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록단 참여자들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과 경험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기록물 형식으로 남기게 된다.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시흥동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총 5회차로 진행된다. 금천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 활동에 이어 동네 기억을 지도와 글로 표현하고 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을 기록한다.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기록을 작성하고 원고를 다듬어 책 한권으로 완성하는 과정에도 참여한다. 특히 구는 그래프 지도 인물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 활동을 돕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억 복원 체험처럼 참여자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다음달 7일까지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으로 10명 안팎을 모집할 예정이다. 50대
서울 성북구가 퇴원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건강 고위험군 등 주민들 집으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건강관리를 돕는다. 성북구는 보건소에서 ‘통합돌봄 건강장수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방문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보건소 내에 통합돌봄 건강장수센터를 조성했다. 최근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센터는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거점이다. 의료진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각 가정을 방문한다. 주민들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한다. 의사가 건강 상태를 평가하면 간호사가 투약·질환 관리를 하고 영양사와 운동사는 식단 상담과 재활·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요 대상은 퇴원 후 회복
당·정 징벌적 이행강제금 검토 부당이득 환수, 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사업의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전국 에서 확인된 불법시설 7만2000여건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반복적 불법점유나 영업형 사유화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강화와 부당이득 환수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행안부는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하천계곡 정비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권칠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윤건영 행안위 정조위원장, 박상혁 사회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쪽에서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등이 자리했다. 하천·계곡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한 재난예방 대책 성격이 크다. 당정은 계곡 내 평상 데크 물막이시설 등 불법 구조물이 물 흐름을 방해하고 급류 발생 때 인명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불법 시설물이 하천의 본래 기능을 훼손하고 수질오염과
6.3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의 승패를 가늠할 서울시장 선거는 막판으로 갈수록 혼전에 빠져들고 있다. 겉보기엔 현직 시장과 도전자의 대결이지만 실제 민심을 움직이는 힘은 훨씬 복잡하다. 오세훈 후보는 ‘이재명정부 견제론’을, 정원오 후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앞세우고 있지만 유권자들 관심은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쪽에 기울어진 모습이다. 초반 두자릿수였던 격차는 최근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전국 단위 선거마다 여야 격차가 5% 안팎에서 갈릴 정도로 지지세가 팽팽한 지역이다. 결국 중도층과 투표율, 그리고 막판 민심 변화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보여준 문자민원 행정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전월세 대책과 정비사업 확대, 교통망 확충 등 ‘생활 효능감’을 강조한다. 반면 사상 최초 5선 시장에 도전하는 오 후보는 높은 인지도와 중도 이미지, 풍부한 시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재건축·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한 법인 615곳서 123억 추징 경기도는 최근 5년간 과점주주 주식 비율 증가에도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법인들로부터 123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점주주’란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절반 이상을 소유해 경영을 지배하고 있는 주주를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통해 2020~2024년 주식 보유 비율이 증가한 법인을 조회,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 누락 사례를 중점 분석했다. 조사 결과, 총 3140개 법인 가운데 615곳이 취득세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나 123억원을 추징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씨는 B법인이 보유한 500억원 상당의 건설용 토지를 직접 매입하는 대신 법인 주식 전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넘겨받아 최초 과점주주가 됐다. 그러나 그에 따른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적발됐으며 14억원을 추징당했다.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취득해 지분율이 50%를 초과하게 되면 과점주주가
경기도, 20일 도시기본계획 승인 미래상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 경기 안성시의 2040년 계획인구는 28만명, 미래상은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로 설정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을 20일 최종 승인했다.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공간구조와 토지이용계획이 담긴 안성시의 정책에 근간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등 도시여건 변화를 반영한 장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를 고려해 현재 21만명에서 28만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전체 행정구역(553.460㎢)에서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해 18.435㎢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했다. 기존 개발지 33.42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01.598㎢는 보전용지로 각각 확정했다. 공간구조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화 성장을 유도하고자 도시 기능을 체
‘5-7번’ 22일부터 시범운행 범계역 일대 혼잡 완화 기대 경기 안양시는 비산동과 범게역, 학원가를 잇는 신설 마을버스 5-7번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규운행은 6월 초로 예정돼 있다. 마을버스 5-7번은 기존 마을버스 5번 노선을 보완해 비산동과 범계역, 학원가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총 3대를 투입해 20~5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와 중·고등학교 하교 시간대에 20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비산동 엘프라우드아파트와 관양동 더샵센트럴시티아파트, 평촌동 일대 주민들의 학원가 연계 노선 확충 요구를 반영하고 재건축·재개발 등에 따른 향후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5-7번 시범운행을 통해 정규운행 전 시간표 조정 등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연계 교통 불편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엘프라우드아파트와
6.3 서울시장 선거가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겉으로는 현직 프리미엄과 도전자의 추격전이지만 실제 선거 양상은 단순하지 않다.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과 새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정치 일정 속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사실상 전국 정치의 바로미터가 됐다. 초반 두 자릿수 격차로 출발했던 여론 흐름도 최근 들어 빠르게 좁혀지는 분위기다. 서울은 최근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에서 여야 격차가 대부분 5% 안팎에서 결정될 정도로 고정 표심이 강하지 않은 지역이다. 중도층과 투표율이 선거 결과를 흔드는 구조다. 특히 이번 선거는 ‘오세훈 심판론’과 ‘이재명정부 견제론’이 충돌하는 가운데 후보 개인 경쟁력, 정부 정책, 부동산 민심이 얽혀있는 등 복잡한 구도를 보이고 있다. ◆생활밀착형 행정가 VS 관록의 중도 이미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생활밀착형 행정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성동구청장 시절 문자 민원 시스템과 생활형 행정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던 경
국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은 경기도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다. 올해 초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장 선거의 키워드 역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용인시를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키울 적임자가 과연 누구냐’로 귀결된다. 이를 두고 현직시장인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시절 대변인을 지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일 두 후보의 캠프에 따르면 이상일 후보는 “일 잘하는 재선시장이 돼 반도체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한다. 용인시는 민선시대 들어 단 한번도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 이 후보는 “용인에선 선거 때마다 시장이 바뀌어 시정이 주춤거렸다”며 “시민들께서 첫 재선시장을 만들어 주신다면 지난 4년간 보여드렸듯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충남 논산시는 딸기와 국방, 기호유교문화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충남 남부권의 중심도시였지만 계룡시가 분리된 이후 인구가 줄어 10만명에 턱걸이할 정도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논산시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줬지만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전형적인 스윙보터 지역이다. 이번 6.3 논산시장 선거는 오인환 더불어민주당 후보, 백성현 국민의힘 후보, 이창원 개혁신당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직 논산시장으로 수성 입장인 백성현(66) 국민의힘 후보는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백 후보는 주택관리공단 사장을 거쳐 2022년 지방선거에서 64%를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당시 득표율은 상대 후보 2배에 가까운 표차로 지역에서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전장을 내민 오인환(5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재선 충남도의원을 역임했다. 오 후보는 2022년 백 후보가 6
충북지사 선거는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경제·정책통과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지사의 대결이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인물 구도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신 후보와 김 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 동문 선후배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각각 충북지사와 경기지사에 출마했던 이력도 있다. 김 후보는 민주당계 정당에서 4선 의원과 김대중정부 장관을 지낸 뒤 국민의힘으로 옮겼고, 신 후보는 박근혜정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새누리당·바른미래당 이력을 거쳐 민주당 후보가 됐다. 두 후보 모두 현재 소속 정당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치적 이력을 지닌 셈이다. 본선행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신 후보는 민주당 경선 결선에서 노영민 후보와 치열하게 경쟁했다. 김 후보도 현직 지사 컷오프 논란과 법원 가처분, 경선 승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올랐다. 선거 구도는 김영환 도정 4년 심판론과 도정 연속
농업운영사 모집 공고 일부 공간 시민분양형 대전시가 17년간 방치했던 도심 폐지하보도를 시민과 함께 스마트팜으로 조성한다. 새로운 도시시설 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시는 20일 “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시민 참여형 스마트농업 모델 조성을 위한 ‘2026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해당 폐지하보도는 시청 폐지하보도(서구 둔산동 1546-1)로 지난 2009년 폐쇄 이후 17년간 방치됐다. 면적은 계단부를 포함해 681㎡(206평)이다. 총 사업비는 14억3000만원(시비 10억원, 자부담 4억3000만원) 규모로 철거와 리모델링, 캐노피 설치, 스마트팜 조성 등 시설 구축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협약 체결 후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을 수행하며 운영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이후 운영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자부담금 조달이 가능한 국내 농업인, 농업법인
전남광주교육감 첫 토론회 지역학력격차 해법 4인4색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 첫 토론회에서 김대중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KBS광주방송총국은 19일 오후 강숙영 김대중 이정선 장관호 등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장관호·이정선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공격하고, 김대중·강숙영 후보는 상호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 구도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장 후보는 김 후보에게 “카지노 교육감이라고 회자되고 있다”며 “카지노 도장장을 출입한 교육감이 도박하지 말라고 할 수 없고, 부패한 교육감이 아이들에게 바르게 살라고 말할 수 없다”고 공격했다. 장 후보는 이어 “카지노 도박장에 출입한 교육감도, 비리에 눈감은 교육감이 아이들에게 정직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현직 교육감인 김대중·이정선 두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도 김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에 초점을 맞췄다. 이 후보는 “2023년 6월 베트남 공무 출장 당시 카지노는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