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상담전문가 육성”
삼성웰스토리 200명 교육
브랜드 진단·지속성장 제안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영업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컨설턴트(상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프랜차이즈에 최적화한 솔루션(경영기법)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앞서 지난 1월 ‘360솔루션’에 비즈니스 진단 컨설팅을 도입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평균 3년을 넘기지 못한다”면서 “프랜차이즈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사업 성장 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자재 영업담당자를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해 가맹사업 확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웰스토리는 또 교육 프로그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교육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지난 3개월간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왔다.
영업담당자들은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본 커리큘럼(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가맹사업법, 수퍼바이저 시스템, 상권 분석·가맹점 발굴, 물류시스템 구축, 마케팅 등 컨설팅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영업담당자들은 민간 자격증인 프랜차이즈 경영사를 취득한다. 이후 단순 식자재 제안과 영업이 아닌 프랜차이즈 성장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