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72주년 기념식

2024-02-21 13:00:01 게재

AI 의정정보 서비스 소개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관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이 국회와 국민과 함께한 70여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과 의정을 지원하는 국회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양당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1952년 2월 20일 전시수도 부산에서 3600여권의 장서와 단 1명의 직원으로 문을 연 국회도서관은 2024년 약 821만권의 장서와 약 4억105만면의 전자도서관 원문을 보유하게 됐다.

국회도서관은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도서관이자 미래 도서관의 표준’이 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국회도서관 AI 의정정보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그동안 세계 일류 의회도서관으로서 힘차게 달려온 국회도서관은 2024년을 인공지능 대전환 의정서비스의 원년으로 삼아 전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국회도서관은 최상의 입법 및 의정정보를 지원하는 의정지원기관이자,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으로서 올해의 3가지 목표를 △국가 어젠다를 지향하는 의회도서관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도서관 △국민의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상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일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