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2024
신라스테이는 12월 10일 전주에 16번째 신라스테이의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호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라스테이 전주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1층 규모다. 총 210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 루프탑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룸(60실) 벙커룸(8실) 온돌룸(35실), 커플 고객을 위한 시네마룸(18실) 등 차별화 객실을 갖췄다. 11층에는 한옥을 주제로 루프탑 라운지를 조성했다. 신라스테이 전주가 위치한 풍남동은 전주 관광의 중심 지역이다. 전주역에서 신라스테이 전주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신라스테이 전주를 시작으로 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 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는 대표적 역사 문화 관광지 중 하나다.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300여개소의 문화 자원과 사적지로 내외국인들이 꾸준히 찾는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된 전주는 전통 한국음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6일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회식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으로 48개 기관을 선정하고 정부포상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2곳, 국무총리 표창 6곳,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곳, 문체부 장관 표창 33곳이 선정됐다.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5곳을 탐방한다. 4일 방문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내 이글루도서관은 쇄빙연구선이 바다를 가르는 모습을 형상화해 역동적으로 꾸민 내부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펭귄 등 극지생물 인형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연구자들 위한 다양한 활동 인정받아 = 도서관의 내부 공간이 보여주는 것처럼 극지연구소는 극지과학 분야의 연구와 기반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극지 전문 연구기관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북극다산과학기지와 함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연구 기반시설을 운영한다. 해마다 극지연구소 연구자와 국내외 과학자 수
11.06
갤러리 내일과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갤러리는 전세계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전시 ‘놀라운 소우주’(스테파니아 카로치니 기획)를 연다. 참여 작가들의 국적은 한국 이탈리아 독일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이다. 갤러리 내일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하며 스테파니아 카로니치 갤러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다. 대륙 간 프로젝트인 셈이다. 갤러리 내일에서는 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스테파니아 카로니치 갤러리에서는 10월 2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놀라운 소우주’는 ‘작은 것들의 숨겨진 아름다움’이라는 동일한 주제와 비전을 담은 2개의 개별적 전시로 기획됐다. 중심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면서도 개최 도시의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반영해 각기 다른 작가들을 소개한다. 각 예술 작품은 경이로움 아름다움 성찰로 가득한 문화적이며 개인적 세계인 작은 우주를 상징한다.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11.05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2관에서 상설전시 ‘총총! 별이 빛나는 밤’을 열고 5일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어린이 전시다. 과도한 빛공해로 인해 생태계가 겪는 혼란과 불균형을 동물 식물 인간 등 다양한 생명체의 관점에서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밤과 어둠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별을 통해 시간과 방향을 알아차렸던 옛사람들의 지혜를 생각할 수 있게 했다. 전시의 시작 ‘별이 사라졌어요!’에서는 어린이와 인공지능(AI)로 구현된 100년 전 할아버지가 대화를 나눈다. 어린이와 할아버지의 서로 다른 밤과 별에 대한 기억과 생각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다. 1부 ‘우리의 밤은 너무 밝아요!’는 어두워야 할 밤이 밝아진다는 것이 자연과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임을 설명한다. 실감형 애니메이션이 소극장 형식의 공간에서 상영되며 투명 오엘이디(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새끼 바다거북 너구리 등이 겪
느티나무재단(이사장 박영숙)은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글로벌도넛데이 행사에 전세계 26개국 이웃들과 함께 참여한다. DEAL(Donut Economics Action Lab)이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글로벌도넛데이는 ‘GDP 성장 신화가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전세계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개인들이 행동의 전환 및 체계의 변화를 모색하고 서로를 연결하는 온라인 행사다. 이와 함께 6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리는 글로벌도넛데이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지역과 세계의 다채로운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1부 ‘동네와 세계가 함께’는 △지역상인들과 함께 하는 느티나무도서관의 ‘컬렉션버스킹’ △자폐아동가족 자조모임 ‘사이에 부는 바람’과 우간다의 난민캠프 미술 그룹 ‘AVIAS’의 콜라보 프로그램 △협력과 공존의 방법을 게임으로 배우는 ‘도넛보드게임’ 시연 △동네 자원순환거점 ‘손골수리수리’ 소개로 진행된다. 2부 ‘골목히어로의 식탁’은 도넛 경제학의
11.04
고문자연구소 학술지 ‘역사와 융합’ 게재 논문 중국 적봉지역 하가점하층문화에서 발굴된 고문자 저(宁)와 용(墉)이 갑골문보다 앞서 사용된 고조선 문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문자연구소는 10월 발간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역사와 융합’ 제22집에 실린 논문 ‘적봉지역 하가점하층문화에서 발굴된 고문자 저와 용의 고찰’(논문)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4일 밝혔다. 논문은 이찬구 고문자연구소 소장이 집필했다. 논문에 따르면 중국 적봉지역 두패자 유적에서 발굴된 하가점하층문화의 청동시루에 ‘저’와 ‘용’ 2개 글자가 새겨져 있다. 논문에 따르면 ‘저’는 ‘천자가 제후의 조회(알현)을 받는 자리’를, ‘용’은 ‘천자국의 궁성(용성)’이라는 의미다. 논문은 나아가 적봉 지역에 거주했던 고조선 사람들이 이 문자들을 사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갑골문을 포함한 한자의 성립 시기는 대체로 기원 전 14세기로 추정된다. 논문은 적봉지역에서 발굴된 청동시루에 주목하고 있다. 청동시루는 하가점하층문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994년 잠실 경륜장에서 시작된 한국 경륜 30년의 역사를 담은 ‘한국 경륜 30년사’(부제: 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경륜 30년사’에는 30년 동안 발전해 온 한국 경륜의 역사가 담겨 있다. 제1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인 잠실 자전거 경기장을 활용하고 국민의 여가선용, 국민체육 진흥 도모,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초창기 한국 경륜의 출발 과정에서부터 시작한다. 세계 최대 규모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 시대의 개막,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30년의 역사가 순차적으로 기술된다. 제2부는 숫자로 살펴본 한국 경륜의 다양한 기록, 30주년 기념 좌담회, 직원과 선수들의 인터뷰, 역대 그랑프리 경륜 우승자 등 내용이 다양한 사진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한국 경륜 30년사는 경륜 누리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 형태로 볼 수 있다”면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위원회)와 함께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문체부와 위원회 누리집 주요 화면 배너를 통해 의견수렴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 조사 결과, 우려되는 디지털 쟁점 분야(복수 응답)로 ‘인공지능 저작물 이용범위(39.7%)’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37.9%)’가 2위와 3위에 꼽힌 바 있다.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제도 개선안 마련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저작물에 대한 적법한 이용 권한 확보 방안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의 목록 공개 여부 △인공지능 산출물의 보호 여부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등록 등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연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개회사를 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마무리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외래객 2000만명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인바운드 포럼’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첫 포럼을 시작으로 △방한 관광 1위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으로 나눠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 산업(식품, 패션 등) 간 협업’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을 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첫 분과에서 에바 카처(Eva Katzer)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 정책 분석가는 한국의 경우 중국 일본 등 인접국 시장의 상대적으로 더딘 해외여행 회복률이 제약조건임을 지적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이후 안전하고 원활한 여
11.01
협동조합 삶의예술(대표이사 강윤주)은 시민낭독극 프로그램인 ‘소셜드라마클럽’에서 무대에 올리는 공연 ‘그리고봄’의 크라우드펀딩이 28일까지 계속된다고 1일 밝혔다. ‘그리고봄’은 2024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4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여자’를 집필한 조선희 작가가 직접 각색했다. 김조광수 영화감독, 송경용 한국사회가치기금연대 이사장, 박광수 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임유원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배우로 참여한다. ‘그리고봄’은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겨울을 지나 마침내 찾아오는 봄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긴 겨울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만, 반드시 오는 봄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다. 강윤주 협동조합 삶의예술 대표는 “각자의 일상에 지친 여러분이 ‘그리고봄’을 통해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관객들이 ‘그래, 바로 이 얘기를 하고 싶었어!’라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35개 지방자치단체의 86개 관광지점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162개소가 조성됐는데 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2752개)의 5.9% 수준이다. 2025년 열린관광지는 핵심 관광콘텐츠를 관광취약계층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수준으로 체험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뒀다. 현장평가에서는 심사위원 절반을 휠체어 이용자로 구성해 관광취약계층의 눈높이에서 관광매력도와 개선가능성을 평가했다.
“한 사회의 역사적 기억과 이를 재구성하려는 노력은 공동체의 기억자산을 키우며 개인의 삶도 풍부하게 만든다. 시대적 지역적으로 큐레이션한 기억기관을 함께 산책하며 독자 여러분의 삶도 풍성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 ‘도쿄 모던 산책’의 한 구절이다. ‘도쿄의 기억기관, 근대에서 오늘을 읽다’를 부제로 하는 책 ‘도쿄 모던 산책’이 새로 나왔다. 기억기관이란 기록 보존소,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인류를 위한 집단적 기억의 수호자’ 역할을 수행해온 기관을 통칭하는 용어다. 한 사회의 역사화 문화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을 넘어 그 사회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문화적 거점이다. 한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고 깊이 있게 느끼는 데 기억기관만큼 적절한 곳은 없을 터다. 저자가 소개하는 도쿄의 기억기관들은 겉핥기식 여행에 지친 사람들에게 영감과 신선한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이드 역할을 맡아 국립국회도서관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에도도쿄박물관 등 도쿄의 기
즐거운도서관은 13일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다문화 인식개선 연극-현이의 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치4문화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차이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며 존중과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 이해 연극이다. 극단 B.B.C 가족의 실연으로 강남구 내 어린이집 어린이 및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술로 연극의 문을 연다.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해 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이 지역사회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즐거운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
10.31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하형주(만 62세)가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열고 최종 후보자 3명(심권호 이홍복 하형주)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하형주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형주 영웅은 1984년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로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세계선수권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아대 교수를 거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통해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3명을 가린다. 이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에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선수의 권익을 보장하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회 최종 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문체부는 “협회가 스스로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이번에 고치지 않으면 자정능력 상실로 판단하고 모든 임원을 해임하는 관리단체 지정과 함께 선수 지원 외 예산 지원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8월 5일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계기로 8월 12일부터 조사단을 꾸려 국가대표 관리, 제도 개선,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 등을 조사했다. 문체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개선 과제를 5개 분야, 26개 사안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문체부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단 의견 최대한 반영, 낡은 관행 혁신 및 지원 확대 △배드민턴협회에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선수 권익 보장 강화 △보조금법 위반 사항, 위반액 환수 절차 착수 및 수사 의뢰 △협회의 부적절한 운영 실태 시정 촉구, 세금 관련
10.29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024 문화왓수다2: 청년과 함께’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문화왓수다’는 도서관 등 국민 접점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 직원들과 문체부의 정책 취지 및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갓 업무를 시작한 청년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문화잇수다2’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및 서울 소재 소속기관 청년 직원 80여명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유 장관은 올해 삭감돼 논란이 됐던 출판 예산을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도 예산에 대한 정부안 편성은 8월에 마무리됐으며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유 장관은 “노벨문학상 수상은 굉장히 큰 영광이며 자주 오지 않는 기회로 이를 계기로 책을 읽는 문화, 양질의 책을 만들어내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면서 “올해 출판 독서 인문학 예산 등이 삭감돼 지적이 많았는데 내년도 정부안에 삭감되기 이전
10.28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 대국민 경륜 경정 건전 문화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박진감 넘치는 경륜 경정 경주, 건전하게 즐기는 경륜 경정, 체육진흥기금 조성과 같은 사업의 공익성 홍보 등이다. 3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1월 2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9건을 선정하여 12월 15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은 800만원 규모로 금상 1명(팀) 200만원, 은상 1명(팀) 150만원, 동상(2건)과 장려상(5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 방법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륜 누리집(www.kcycle.or.kr) 또는 경정 누리집(www.kboat.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양 고전의 으뜸은 ‘논어’다. 공자와 논어의 권위는 시공간의 제약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특히, 논어에서 말하는 ‘군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 인격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인 듯하다. 일반인으로서는 오르지 못할 나무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소인을 위한 논어, 군자의 옷을 벗다’는 군자가 아니라 ‘소인을 위한 논어’를 주장한다. 평범한 시민인 소인을 위한 논어로 논어를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군자에 대해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따르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또한 공자가 활동하던 시기인 춘추전국시대 등 봉건적 사회 체계와 신분제 틀 안에서 공자를 이해하는 것이 적합한가 묻는다. 소인을 대하는 태도가 과도하게 박하다는 주장도 펼친다. 저자는 소인을 다르게 해석한다. 저자는 공자가 교육이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시대에 보통사람들을 제자로 받아들였다는 데 주목한다. 이는 휴머니즘의 보편성에 대한 강한 신념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약자인 보통사람, 즉 소인
10.25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다룰 때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빼고 말할 수 없다. 그만큼 주변 열강의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그 중에서도 미국은 오늘날까지 가장 크고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50여년의 한미관계사와 주권국가로 가는 길’은 한미동맹의 민낯과 국가 주권에 받는 제약을 중심으로 한미관계사를 밝혔다. 저자는 연합통신 전신인 합동통신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언론민주화운동으로 해직됐고 한겨레신문 창간 과정에 동참했다. 이후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으며 한미일연구소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 1871년 신미양요부터 오늘날까지 미국과의 관계를 미국 외교문서나 비밀이 해제된 자료, 미국 공식 문건 등을 토대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국내 공신력 있는 기관 등 연구 결과를 인용한다. 저자에 따르면 국가의 이익과 영토 보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와 동맹을 맺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 그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 등 선수들을 후원기업 광고에 사실상 강제동원했다”며 “출연료와 동의서도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요넥스와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14일간 무상홍보 출연’을 약속했다. 국가대표뿐 아니라 13세 이하 꿈나무 선수까지 홍보 계약에 동원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동의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들은 후원계약에 따라 화보촬영 프로모션행사 광고촬영에 개인 또는 단체로 광고모델로 출연했다. 안세영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3차례 등 화보 촬영을 했고 일본오픈 후에는 프로모션 행사에도 참여했다. 2023년 7월 아시안게임 출전선수 20명, 2024년 5월 올림픽 출전선수 11명도 요넥스 홍보광고에 출연했다. 모델료와 출연료는 없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사 홍보에 활용하는 근거에 대해 “후원계약에 근거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체육회에 무상으로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