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AI센터 창설식 개최

2024-04-01 13:00:05 게재

1일 국방과학연구소서

‘과학기술 강군’ 의지 확인

국방부는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AI센터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창설식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KAIST 총장, 각군 참모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방AI센터’는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으로, 국방분야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AI센터는 민간연구원과 군사전문성을 갖춘 현역 군인을 합해 약 110여명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복합체계・전장상황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핵심기술 개발 △군 인공지능 소요기획 지원 및 기술 기획 △민간 인공지능 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산학연 협업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곽기호 신임 국방AI센터장은 “국방AI센터를 국방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이자 연구개발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국방AI센터 출범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가속화 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핵심첨단전력을 확보하여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압도적인 국방력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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