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중소 협력사 인재도 키운다

2024-04-25 13:00:01 게재

‘우보천리 상생드림 교육’ 윤동한 회장 ‘책읽기’ 강조

한국콜마가 중소 협력사 직원 ‘멘토’(스승) 역할까지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콜마는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교육)’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에게 직장 생활, 역사와 인문학 등을 교육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윤동한(앞줄 왼쪽부터 네번째) 한국콜마 회장을 비롯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케데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하트’를 보내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 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 측은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비즈니스 매너와 문제해결 능력, 소통의 기술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회사,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온 경영철학을 강의했다.

윤 회장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있다”며 “특히 책을 통해 습득한 정보는 기억이 오래 남는데 책을 통해서든 동료와의 교류 또는 미디어 등을 통해서든 자신의 삶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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