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성공DNA 해외수출

2024-02-21 13:00:06 게재

태국 ‘시암 피왓’과 맞손

‘K콘텐츠 전문관’ 운영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한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58년 설립한 시암 피왓 그룹은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 대표 유통기업이다.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태국 수도 방콕에 운영중인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K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K콘텐츠 전문관 일부 매장에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를 입점시킬 방침이다.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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