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 선정

2024-03-11 13:00:27 게재

문체부와 관광공사 지원

주민과 업계, 지자체 협의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원, 3~5년 차 1억5000만원 등 최대 국비 6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과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기존 성공 사례도 있다.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500여명을 유치했다. 송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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