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내일 ‘네모난 사과’

2024-05-17 13:00:00 게재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17일부터 29일까지 ‘네모난 사과’(박항률 윤정섭 차임선 최미영 하수경) 전시를 연다.

‘네모난 사과’ 전시는 작가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는 서울대 미대 동기생들이 모여 각자의 예술 세계를 찾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5명 작가들의 전공은 다르지만 네모난 사과의 여러 면처럼 각자가 개성 있게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전시 제목 중 ‘사과’라는 대상은 과거에 아담과 이브에겐 선악과 유혹을, 뉴턴에게는 중력 발견을, 빌헬름 텔에게는 믿음을 상징했다.

하나의 대상이 다양하게 보이는 점은 이번 ‘네모난 사과’ 전시와 닮아있다.

새로운 창조를 하는 미술 세계 및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실험하며 발전하고 있는 5명의 작가들에 공감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전시 기간 중 17일 오후 5시에 비올리스트 최승용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24일 오후 4시에 시 낭송회가 열린다.

주관: 갤러리내일, 문의: 02-2287-2399,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지하2층 갤러리 내일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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