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현수막 본격 추진

2024-06-19 13:00:01 게재

전용게시대 시범운영

대전시가 친환경 현수막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가 친환경 현수막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9일 “기후위기 시대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민간분야에선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는 광역지자체에선 처음 운영하는 것이다. 대전시 전체 상업용 게시대 15% 내외에 해당하는 게시 면수를 친환경 소재 전용으로 시범운영한다. 대전시는 문제점을 보완해 2025년 2월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시범운영에 앞서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여시민 등에게는 한시적 인지수수료 감면, 게시 기간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분야에선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과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마련에 나선다. 대전시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활성화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재활용 사업과 자치구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지원할 계획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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