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2023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5년 만에 종료시키면서 유류세 인하조치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상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실적으론 올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30대 초반에 이미 1.8배에 이르고 50대 초반에는 2.5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가통계포털(KOSIS) 일자리 행정통계 자료에 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국 경쟁당국에 알고리즘을 활용해 경쟁을 제한한 사례로 네이버와 카카오 사건을 설명할 예정이다. 12일 공정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날부터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가 조만간 저점을 지나 반등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12일 KDI에 따르면 전날 발간한 '6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06.09
정부가 '상저하고' 경기전망을 사실상 폐기했다. 정부는 최근까지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준으로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상반기가 끝나는 6월 현재까지도 반도체 업황이 회
아시아사회과학협의회(AASSREC)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사회과학: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연세대 백양누리 그
9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와 주요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대외부문 부진 등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5%에서 1.3%로 0.2%p 낮췄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전국경제인
06.08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연초보다 상향조정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바닥을 치고 점차 회복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세계적 추세와 엇박자다. 오히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최대 143만원까지 세금부담을 덜어줬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로 종료된다. 2018년 7월 시행되고 나서 6개월 단위로 연장을 거듭한 지 5년 만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에도
별도 증빙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해외 송금·수금 한도가 내달 초부터 10만달러로 늘어난다. 대형 증권사에서도 환전을 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을 8일 행정예고했
06.07
세계은행(World Bank)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전망치(1.7%)보다 소폭 상향 조정한 2.1%로 예상했다. WB의 상향조정은 중국의 성장률 상향에 기댄 측면이 크다. 중국의 리오프팅(경제활동 재개) 효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6%까지 높여 잡으며 글로벌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은 한국의 성장률 회복 속도에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가 중국의 리오프닝 반사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경제의 대중국 비중이 과거만큼 '절대적'이지 않은 상황변화도 있지만, 최
정부가 세종시 청송농공단지 공장증설 등 규제에 막힌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를 개선·완화한다. 또 수출입 기업의 인증·신고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7일 정부는
06.05
월급쟁이로부터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는 정부재정을 채워넣는 마르지 않는 샘물일까. 법인세와 부동산·사업소득·금융소득에 붙이는 세금이 급감하면서 최대 수십조원대 '세수펑크'가 예고되고 있다. 글로
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사상 처음 7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3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이외에도 제조업 전반의 생산도 감소하는 등 4월 전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줄었다. 2분기 성장률도 예상보다 낮
수십조원대 세수결손이 예고된 가운데 '월급쟁이만 봉'이란 옛말이 현실이 됐다. 4월까지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등은 지난해 대비 많게는 수십조원까지 급감했다. 경기둔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 법
06.02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양국 항공편을 하계 성수기까지 주 1천회 수준으로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
▶ 1면 '물가'에서 이어짐 5월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7% 올랐다. 이 가운데 개인서비스가 5.6%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13.0%), 구내식당 식사비(8.3%), 공동주택관리비(5.6%) 등에서 뛰었다. 다만 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3000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당초 집계보다 추가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를 기록하며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류·농축수산물 가격 등 하락이 요인이다. 하지만 기름값·농축수산물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체 물가를 웃돌았다. 특히 가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