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자, 연간 전망치 웃돌아

2023-09-14 10:40:09 게재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68조원" 에서 이어짐

정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58조2000억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7월 부가가치세 영향으로 전월(83조원) 대비 23조9000억원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현재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정부 전망치보다 9조7000억원 더 많다.

7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한달 전보다 14조5000억원 늘어 1097조8000억원이었다. 작년 말 대비 64조4000억원 증가, 연간전망치(1101조7000억원)에 근접했다.

1∼8월 국고채 발행량은 131조1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167조8000억원)의 78.1%를 기록했다.

8월 외국인의 국고채 순투자 규모는 4조원으로 5개월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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