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WB 합동연차총회 참석…추경호 경제부총리 출국

2023-10-10 11:23:36 게재

글로벌 공급망 등 논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10일 기획재정부는 추 부총리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이날 출국한다고 밝혔다. 총회 첫 날인 11일에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 출범행사와 우크라이나 지원회의(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공급망 안정과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계획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공공재(Global Public Good) 공급을 비롯한 세계은행의 새로운 사명과 효과적 달성 방안을 제언할 방침이다. 이어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다자개발은행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개발은행뿐 아니라 관련 주체들 간 폭넓은 협력을 촉구한다.

13일에는 G20재무장관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이번 모로코 일정에서 네팔·스리랑카·가나 등 여러 국가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독려할 예정이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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