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적십자 바자행사 참석

2023-10-31 10:59:09 게재
김건희 여사는 3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그간 적십자사는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부인을 적십자 바자 행사, 사랑의 선물 제작 등 행사에 초대해 왔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장을 찾은 김 여사는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40주년을 맞은 적십자 바자 개최를 축하한 뒤 각 부스를 둘러봤다. 그는 주한외교대사 부인들이 내놓은 세계 각국의 민예품, 특산품과 재활용품 등의 물품을 살펴보고 구매했다.

김 여사는 방문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분들이 구입한 물건을 담아갈 수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1984년 시작한 바자는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와 기업들의 사회공헌으로 마련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과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한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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