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2024-01-24 10:42:31 게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봄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인기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3월 22일 시작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봄꽃과 어우러진 오감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체험 공간이 우리 나라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펼쳐지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다채로운 연출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협업을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에버랜드가 올해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포시즌스가든 활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첫 순서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바오 패밀리, 레시앤프렌즈 레니 라라 등 자체 지적재산 캐릭터를 통한 콘텐츠 및 상품 개발도 추진해나가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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