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34% 병립형 38%

2024-02-02 00:00:00 게재

국회의원 비례제 선호도

윤 직무긍정 30% 밑돌아

한국갤럽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9%로 나타났다.(1월30일~2월1일. 1000명. 가상번호 전화면접.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지난해 4월 직무긍정률 27%를 기록한 후 9개월 만에 30%를 밑돌았다. 경제·민생·물가에 대한 부정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35% 국민의힘 34% 무당층 21%였다.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선출방식 선호도에선 연동형 34%, 병립형 3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연동형 36%, 병립형 42%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연동형 27%, 병립형 4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2019년 연동형 도입에 긍정적이던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병립형으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비례제 방식을 현행 연동형에서 병립형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선 이재명 26%, 한동훈 23%로 나타났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