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해체계획서 주민공람

2024-02-08 13:00:05 게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부터 월성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 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이 문서에는 △안정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겨 있다.

주민 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 수렴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 주민 공람은 4월 7일까지 60일간 시행할 예정이다.

계획서 초안은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공람할 수 있다. 해당 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 제출서를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인 한수원은 이를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주민요청이 있을 경우 별도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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