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2026
김회천(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은 “원전 산업에서 안전성 확보는 회사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8일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우선 과제로 안전 경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원전산업의 안전성 확보는 회사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며 “일반적인 중대산업재해 관련 안전뿐 아니라 방사선 관리 등 원전의 고유한 위협 요소를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규 원전 확대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사장은 원전 산업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방사성폐기물 관리에서 투명성과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미래 성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두바이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제유가 시장의 구조가 뒤흔들리고 있다. ◆2008년 기록 갈아치운 ‘공포의 두바이유’ =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7일 배럴당 157.66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고점(140.70달러)을 넘어섰다. 특히 1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단기간에 폭등세를 보였다. 가격흐름을 보면 상승속도는 이례적이다. 두바이유는 2월 27일 71.24달러였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있은 직후 3월 2일 80.79달러로 오른 뒤 6일 100.42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10일 115.20달러, 11일 119.55달러, 12일 134.40달러, 13일 145.51달러, 16일 153.24달러를 거쳐 17일 157.66달러까지 치솟았다. 2월 말 대비 상승률은 약 121.3%에 달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36.9% 급등했다. 국제원유 가격의 기준(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급성장하는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각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에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복합발전 설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만큼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발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복합발전은 천연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이때 나온 열로 스팀터빈을 한 번 더 구동하는 고효율 복합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
03.17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뿐 아니라 자체 기술개발도 지속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설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레벨4 로보택시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간 협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4년 연속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은 지역난방공사 공급구역 내 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한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의 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고객은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콜센터(1688-2488)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dhc.co.kr)와 관리사무소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고객 중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는 별도 신청없이 사용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이를 통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2만7000세대에 52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미국에서 주유소와 편의점이 결합된 ‘트래블센터'(Travel Center)가 단순한 휴게소를 넘어 복합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여행이 많은 미국 특성상 고속도로 거점에 위치한 트래블센터가 식품과 생활용품 판매까지 확대하면서 새로운 소비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코트라 애틀란타무역관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미국에는 주유소와 편의점이 결합된 트래블센터가 약 12만2620개에(전미편의점협회 기준) 달한다. 이들 매장은 간편식과 생활용품 판매를 확대하며 기존 대형 식료품점이 차지하던 일부 소비시장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간이 길어지면서 고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쇼핑과 식사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남부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트래블센터 기업은 버키스(Buc-ee’s)다. 1980년대 텍사스지역에서 출발한 버키스는 대형 편의점과 식당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 전반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를 디지털 기술로 관리하려는 시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뇌파와 생체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정신상태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멘탈테크'(Mental Tech) 산업이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옴니씨앤에스(omnic&s)다. 김용훈 대표가 이끄는 옴니씨앤에스는 뇌파(EEG)와 맥파(PPG) 등 생체신호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옴니핏'(OMNIFIT)을 개발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이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ICT 전문가로 이동통신 연구개발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기술기반 경력을 쌓아온 그가 정신건강 분야에 뛰어든 계기는 의외로 개인적인 경험이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아들의 학교에서 실시한 심리상태 설문조사를 계기로 정신건강 관리방식의
03.16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는 ‘2026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을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포상은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 관련 공적인 뛰어난 기업·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국내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수상기업에게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또 지속가능경영 확산 우수사례는 산업계 전반에 전파되어 타 기업과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는 서류접수 → 서류심사 → 공적심사 → 공개검증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응모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www.kpc.or.kr/), 지속가능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k-es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중동 상황 대응 긴급지원 바우처 모집을 개시하고,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긴급지원바우처 사업비는 총 8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국고지원 비중 50~70%)까지 지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동 수출 규모가 크거나 중동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바우처 신속 심사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사업 신청 후 3일 이내에 선정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해상운송 차질 및 운임·할증료 상승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 반송 비용 △전쟁 위험 할증료 △대체 목적지로 우회하는 물류비용 △수출화물의 중동 현지발생 지체료 등을 바우처로 정산할 수 있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31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18일 설명회를 통해 수출바우처 사업 개요와 신청 절차, 국제운송 등 바우처 활용 가능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긴급바우처에 물류 항목을 확충한 데 이어 기존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열정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를 선발해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또 25일에는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팀 현대 토크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은 현대차 인사 담당자가 직무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고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팀 현대 토크 라이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접속 가능하며 22일까지 현대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국내 첫 저속 자율주행 국가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연구원은 국제표준 ‘KS X ISO 22737’ 규격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 범위 확대를 승인받은 것이다. ISO 22737은 도심 공원, 대학 캠퍼스, 산업단지 등 지정된 경로에서 운행되는 저속 자율주행(LSAD) 차량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시속 32㎞ 이하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충돌 회피, 경로 준수, 비상 정지 기능 등에 대한 최소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자동차연구원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취약 도로 이용자 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험에 반영했고, 자율주행차의 인지·판단·제어 전 과정을 실제 주행과 동일한 조건에서 검증해 평가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국가 공인 시험기관 지정은 그동안 공인시험 체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
미국과 이란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한국 정유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산업 특성상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차질이 현실화되면서 산업 생태계 변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정유산업은 내수 소비뿐 아니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원유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산업과 무역 모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제조업의 혈관 ‘산업용 석유’ = 1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석유제품 소비에서 산업용 비중은 6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수송용이 31.6%이며, 가정·상업용과 발전용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 석유제품은 정유·화학·철강·항공 등 제조업 전반에서 원료와 에너지로 동시에 사용된다. 석유화학 산업에서 나프타 등의 원료수요가 크고, 제조업 공정에서 에너지 연료로도 사용되면서 산업부문의 석유 소비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원유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단순한 연
03.13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 활용해 배터리 수명연장·부피팽창 억제 기대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실라(Sila)사와 첨단 배터리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인터배터리 2026’ 행사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실라와 ‘첨단 배터리 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실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운영한다. 주요 완성차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속도 단축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회사의 양·음극재 기술에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결합해 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이 최대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리고, 충전시간은 대폭 줄일 수 있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열고 불법 석유 유통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이 참여한 점검단은 6일부터 고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0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산업부는 향후 단속 횟수를 월 2000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전쟁이 14일째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격랑 속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세계 각국의 에너지정책은 기후 중심에서 안보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양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현지시간) 3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사상 최대 규모인 전략비축유 4억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포함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12일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 100달러 위에서 마감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석탄·가스 확보 전쟁과 다층적 에너지 믹스의 등장 = 이처럼 에너지시장이 동요하는 이유는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자체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
다자녀 가구 에너지바우처 사용도 지원 한 가구도 소외안되는 촘촘한 에너지복지 구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6일부터 고령·장애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확대 지원 선불카드를 자택으로 배송하는 ‘찾아 온(溫)서비스’를 시행한다.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 지원사업은 공급사 복지할인 제도가 없는 등유와 LPG 사용 세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 중 해당 에너지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14만7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찾아 온(溫)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12일 취약계층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찾아 온(溫)서비스’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에너지바우처 신규 지원 대상인 다자녀 가구의 사용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바우처 신규 지원 대상이 된 다자녀 가구 가운데 아직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해 사용
AI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 나선 혁신사례 다수 선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혁신활동을 통해 공익실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해 시상했다. 서부발전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제7회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체인지메이커 수상자와 가족, 서부발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2019년부터 시작된 서부발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복지·경제·교육·문화·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 활동을 펼치는 인물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7회 시상식에서는 5명의 체인지메이커가 선정됐으며, 제1회부터 현재까지 총 39명의 사회혁신가가 발굴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혁신 사례들이 다수 선정된 점이 특징이다
노사합동 장학금 1100만 원 전달 2년째 이어온 ‘급여 우수리’ 성금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2일 부산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과 함께 ‘2025년 KOSPO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2025년 한 해동안 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우수리’(급여액에서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의 잔돈)로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2015년부터 12년째 우수리 성금을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캐나다 호주 등 자원국 정책·시장전망 공유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와 공동으로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재편과 자원 민족주의 심화에 대응해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종철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자원보유국 관계자와 에스앤피글로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전략과 대통령 순방을 통한 자원외교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후속 조치다. 광해광업공단은 4일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MGB)과 체결한 전주기 협력 MOU 등 주요국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황영식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에 직결된다”며“현재의 시장 조정기를 공급망 체질 개선의 기회로
히트펌프·태양광 융합 가속 열에너지 탈탄소화 본격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건물부문의 열에너지 탈탄소화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한다. KCL은 12일 충북 음성 거성호텔에서 ‘건물 에너지전환 이노베이션 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기준 강화와 공기열 히트펌프의 신재생에너지 인정 등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최근 공기열을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하는 제도 개편과 함께 건물 부문 열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2035년까지 전국에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히트펌프,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건물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KCL 주도의 이번 연구회는 공기열 히트펌프와 환기장치 분야의 사업 확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