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1
2026
두달 연속 수출 800억달러 돌파 반도체 319억달러, 173.5% 급증 한국 수출이 지난 3월 사상 처음 월 8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4월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영향이 가장 컸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수출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중동전쟁 속에도 858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0% 증가했다. 월 수출 700억달러 기록조차 없던 상황에서 3월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2개월 연속 800억달러를 돌파했다. 4월 수출액은 3월 866억달러 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6월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1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5억8000만달러로 3개월
04.30
올해 524억원 지원 5개 사업 신규 선정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첨단반도체 신규 연구개발(R&D)에 적극 나선다. KEIT은 9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2026년도 반도체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월 산업부가 공고한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민관공동 투자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시스템 반도체기업 성장사다리 조성 등 총 5개사업의 신규 선정된 과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부와 KEIT는 올해 총 524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첨단 패키징 전략기술 확보, 주력산업 데이터 수집·처리용 센서, 산업현장형 고급 인재 육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 현장에서 필수적인 법령과 규정 안내는 물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R&D 법률 지원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전
AI 기반 사전안전컨설팅 등 현장투입부터 귀가까지 밀착 한국남부발전이 협력사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본격 나섰다. 남부발전은 30일 남제주빛드림본부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출입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안전보건 온(On)-택트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핵심은 공사 착수 전 진행되는 ‘사전안전지원컨설팅’이다. 남부발전 안전전문가가 협력사의 위험성 평가와 안전서류를 정밀점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장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 개선조치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도록 유도한다. 현장 근로자 보호도 강화된다. 협력사 직원이 현장에 투입되는 순간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전용 안전보건 거점 공간 ‘다온터’도 5월말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휴게공간 제공은 물론 건강관리실 개방, 안전전문가 합동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29일 충남 서산 한서대에서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한서대와 2024년 창업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 협업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15개팀을 선발하고 총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사무공간 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가스공사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걷기를 통한 기부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포아브를 통해 걸음 수를 기록하며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올해 목표 걸음 수는 2억5000만보다. 목표 달성시 가스공사는 1억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공헌 사업 3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은 3주동안 국민과 임직원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기부 재원은 전액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온누리펀드’를 활용한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교통비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에 활용한다. 걸음 수 상위 40% 이내에 든 캠페인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GM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M한국사업장은 한국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 누적 생산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합산 실적으로, 2002년 한국 출범 이후 전체 누적 생산량 1340만대 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두 모델은 기획·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국에서 수행하는 대표 차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는 두 차종이 총 42만2792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점유율 약 43%를 기록하는 등 북미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출 성과도 두드러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출시 이후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에는 29만6658대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약 26만대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자리잡았다. 트레일
중국 전력시장에서 석탄 중심의 화력발전이 부상하고 있다. 기상조건과 전력망 한계가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설비가 늘어났지만 출력제한도 급증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보급을 목표하는 우리나라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설비 늘리고도 풍속 감소로 풍력발전 ‘뚝’ =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력시장에서 올 1분기 화력발전 출력이 3.7% 증가했다. 앞서 2025년에는 화력발전 출력이 전년대비 1% 감소하며, 10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었다. 같은 기간 풍력발전은 2.9% 감소했으며, 원자력발전도 3.8% 줄었다. 화평혁신연구소는 “3월 중국 전국의 평균 풍속이 전년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5년 풍력터빈을 사상최대 규모로 추가했지만 바람이 약해지는 기상변화로 발전을 제대로 못했다. 원전은 대규모 정비가 집중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비움 차이나의 에너지분석가 코시모 리스씨는 블룸버그와의 인터
04.29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 플러스를 탈퇴하기로 하면서 중동 원유 카르텔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전쟁으로 페르시아만 원유 공급이 흔들리는 가운데, 핵심 산유국의 이탈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해온 OPEC 중심 유가 통제 체제의 균열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된다. 장기적으로는 국제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UAE가 5월 1일 OPEC을 떠난다고 일제히 전했다. 60년 가까운 회원국 지위를 내려놓는 결정이다.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장관은 “모든 전략을 오랜 기간 신중히 검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시장은 공급 부족 상태인 만큼 지금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UAE는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속에서 OPEC의 집단 의사결정에 묶이기보다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적 승리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대
정부가 국내 원자력발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29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에이치아이 이투에스 삼신 와이피피 에코파워텍 에너시스 등 첫걸음 사업 참여기업 6개사도 참여했다. 산업부는 대·중소 원전기업 동반진출 지원과 원전 중소·중견기업독자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첫걸음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 37개사를 선정하고 컨설팅부터 금융·인증·마케팅까지 수출 전주기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난해까지 기업별 평균 8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 중 7개사가 410억원 규모의 독자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정부는 선제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규원전 수주와 해외 공급망 진입을 전방위 지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협력해 ‘2026 케이무브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취업비자 발급 지원 의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인근 16개 기업을 선별해 국내 청년 인재들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취업비자 발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기획이다. 구인분야는 △헬스케어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법무 회계 등에 집중됐다. 캘리포니아주 고용 통계를 보면 2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헬스케어(4.2%) 레저 등(2.2%) 분야 고용 증가세가 뚜렷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 70명이 참여해 총 90건의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최근 미국 취업비자 발급 절차 개편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미국 취업 비자 컨설팅 상담회’도 행했다. 남우석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장은 “체류비자 지원의사가 있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신차 개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술 복잡도와 소비자 요구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단일기업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협력기반의 ‘오픈 구조’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는 협업형 개발 모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글로벌 기술 역량과 국내 연구진, 협력사 기술을 결합해 약 24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신차를 완성했다. 고객요구를 신속히 반영하고 각 분야 전문성을 결합한 결과로, 개발 효율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성능 측면에서도 균형을 강조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1.5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과 듀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적용해 총 245마력의 출력을 확보했다. 동시에 리터당 복합연비 15.7km(19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하며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
제네시스의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내구레이스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네시스는 2026 시즌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두 대의 차량 모두 완주 목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생 팀으로서는 쉽지 않은 성과로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의 GMR-001 하이퍼카는 경기 중반 한때 9위까지 올라서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페라리 드라이버가 “코너에서 왜 더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한 장면은 제네시스의 성능을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최종 결과는 #17 차량 15위, #19 차량 17위였지만 랩타임은 상위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정적인 완주 전략 속에서도 우승 차량과의 베스트 랩 차이가 0.6초에 불과해 성적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지역경제·사회적경제 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 마련 … 해외 판로개척 지원 앞장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와의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으며 동반성장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코트라는 정부의 ‘모두의 성장’ 정책에 부응해 구축한 상생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021년 이후 매년 최고 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구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트라는 판로개척, 기술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상생결제 및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성과공유제 확산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은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사회적경제 주체가
무기체계 유연성·효율성 강화 한국형 차세대 고속 기동헬기 개발이 본격적인 국제협력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현지시간) 벨 텍스트론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군 차세대 고속 중형기동헬기(HSMUH) 사업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 육군의 차세대 장거리 공중강습기 사업인 FLRAA 프로그램에 선정된 틸트로터 항공기 MV-75 ‘샤이엔 II’를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토대로 △속도 △항속거리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수직이착륙기 솔루션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개량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MOSA)을 적극 활용해 전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 전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향후 사업 구체화 단계에 맞춰 기술 이전, 부품 공급망 구축 등 다각적인 산업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
04.28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에너지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부 중동 국영기업들의 부진과 대조를 보였다.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가스분야 시총 상위 30개 기업의 2025년말 종가 대비 27일 시총은 평균 25.5% 증가했다. 미국 기업은 상위 30개 기업 중 절반인 15개사를 차지할 만큼 대거 포진해 있으며, 엑손모빌(21.9%) 셰브론(22.1%) 코노코필립스(29.8%) 등이 대표적이다. 슐럼버거와 베이커 휴즈는 이 기간 각각 49.3%, 53.1% 증가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반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에너지기업 타카와 ADNOC는 시총이 감소하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중동전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이며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람코는 시총이 14.5%
중동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석유·가스기업의 시가총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기업들의 강세와 일부 중동 국영기업의 부진이 대조되며 ‘탈 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가스분야 시총 상위 20개 기업의 2025년말 종가 대비 27일 시총은 평균 27.5% 증가했다. 상위 30위 기업까지 늘리면 평균 증가율은 25.5%다. ◆상위 30개사 중 미국기업이 15개사 = 주목할 부분은 미국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총 상위 20위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은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서던컴퍼니 듀크에너지 윌리엄스 슐럼버거 EPD 등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엑손모빌(21.9%) 셰브론(22.1%) 코노코필립스(29.8%) 슐럼버거(49.3%) 등은 시장 상승을 견인한 대표적 사례다. 상위 21~30위 기업 중에
산업통상부는 28일 숙련 제조인력의 경험과 노하우 등 ‘암묵지’를 인공지능(AI)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제조암묵지 기반 AI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밝혔다. 고령화와 숙련 인력들의 은퇴가 가속화하면서 제조 명장들의 암묵지가 단절될 위기에 처한 데 따른 조치다. 암묵지란 경험과 학습을 통해 개인에게 체화돼 있지만 명료하게 공식화되거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을 말한다. 암묵지는 일반적으로 실험실이나 현장에서 동료들과 생활하면서 실행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직접 수행하는 경험을 통해 체득된다. 산업부는 2026년 추경 예산으로 총 48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제조 암묵지의 데이터셋 구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30개 과제를 선정해 1년 동안 과제당 16억원씩 지원한다. 제조기업과 AI기업이 손을 잡은 컨소시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데이터셋 구축 및 AI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뿐 아
글로벌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국제표준화가 한국 주도로 진행된다.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와 의료가 융합된 체계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3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의료조직관리 국제표준화(ISO/TC304) 총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국이 ISO/TC304 의장·간사국을 수임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한국은 이 기간 중 세계 보건·의료 표준화 작업의 설계 및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스마트 병원 내 자율 주행 로봇 기반 물류 프로세스·성능 평가 방법 등 5종의 국제표준안을 논의한다. 또 ‘스마트 병원’(SC1) 분과를 신설하고 △서비스 로봇 △스마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병원용 사물인터넷(IoT) △병원 간 의사소통 등 4개의 작업반 구성을 추진한다
04.27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방산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무보는 26일 방산 중소기업 다산기공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보증보험을 활용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보증보험은 수출자가 계약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제출할 때 해당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손실을 무보가 보장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수출기업은 은행에 담보로 묶여있던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자금운용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도 확대된다. 은행 역시 보증사고 발생시 손실을 무보로부터 보전받을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장영진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이 기후테크 등 미래 에너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외부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한전은 27일 산·학·연을 대상으로 ‘오픈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내부 중심 R&D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외부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계별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한 ‘오디션형 선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연구과제로 발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공모 분야는 기후테크 핵심 영역으로 △이산화탄소(CO₂) 전환 기반 합성연료 생산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및 분산에너지 운영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및 열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계통 운영 및 가상송전선로(VPL) 등이다. 한전은 심사를 거쳐 총 10건 내외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