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2026
청와대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10% 관세’에 대해 미국 법원이 위법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판결은 지난 3월 미국 내에서 제기된 무역법 122조 관세 소송의 1심 판결”이라며 “판결 효력은 원고 중 일부 업체에 한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무역법 122조에 따른 관세는 최대 150일간만 부과할 수 있다”며 “정부는 기존 관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 확보 원칙 아래 차분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일률적으로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2대 1 의견으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고, 소송을 제기한 수입업체들에 대해서는 해당 관세를 적용할 수 없도록 영구 금지
정부가 원산지 정보를 누락하거나 해외 직구과정에서 불량제품이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제도 개선에 나섰다. 산업부는 8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정상 관행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불법·불량제품 유통 차단 △정량표시상품 관리 개선 △온라인쇼핑몰 원산지 표시 정비 등이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실제로 일부 판매업체들의 경우 상품판매 화면에 원산지를 ‘상세설명 참조’라고 표시해놓고, 상세설명란에서는 원산지 정보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다. 해외직구 증가 등에 따라 불법·불량제품의 시장 유입도 늘었다. 또 음료·과자 등 정량표시상품 분야에서는 일부 사업자가 허용오차 제도를 악용해 실제 내용량을 표시량보다 적게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가 비대면 거래 확대와 맞물려 소비자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보고, 온라인 유통 환경에 맞는 원산지 표시 기준을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7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과 ‘회생제동장치 보급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재사용하는 설비다. 기존 저항제동장치 대비 에너지 손실을 20% 줄이고, 화재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한전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총 2만6092대의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지원해 약 70G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양 기관은 올해 추가로 3600대를 보급해 연간 약 10GWh의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발전용 LNG 약 1500톤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 시승 캠페인과 로드쇼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헬로우, 하이브리드 이테크’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와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 시승 이벤트가 진행된다.시승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즈모 액션캠, GS칼텍스 주유상품권, 휴대용 무선선풍기를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자사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Tech’가 충전 없이 전기모터로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도심주행 시 최대 75%까지 EV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터당 복합연비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15.7km, 필랑트 하이브리드 15.1km 수준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판매 비이 확대되고 있다. 4월 내수 판매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7대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2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413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매출은 1분기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 56.3%, 영업이익 43.4%, 당기순이익 41.7% 상승했다. 수주의 경우 공지통신장비 성능개량, FA-50PH PBL 등 완제기 납품을 넘어 후속사업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4% 상승한 3093억원을 달성했다. KAI는 “안정적인 국내 사업 추진과 해외사업 확대, 미래사업실적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의 성과가 호실적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3월말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가졌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을 필두로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국내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소형무장헬기(LAH) 및 FA-50GF 상환기 등 완제기 납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완제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곳곳에서는 이미 전기요금 급등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대규모 전력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력망 투자와 발전원 확충, 에너지정책 전반을 둘러싼 논쟁도 격화되고 있다. PJM 인터커넥션의 CEO 데이비드 밀스는 최근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가격과 예비전력, 투자 파이프라인 전반에서 구조적 스트레스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전설비가 최대수요 감당 못해 = PJM은 미국 13개 주와 워싱턴DC 지역 약 670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회사다. PJM은 특히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향후 10년 동안 최대 60GW 규모의 전력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대형 원자력발전소 약 6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1GW는 약 80만 가구에 전력을
LX인터내셔널(대표 구혁서)은 서울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서 ‘환경개선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도심 속 환경 사각지대인 쪽방촌의 위생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깨끗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활동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쪽방촌 골목과 주변 생활권을 중심으로 일반쓰레기 수거와 거리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좁고 경사진 구간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오염된 비닐, 깨진 유리 등을 수거하고, 주거 밀집 지역 주변을 정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힘썼다. LX인터내셔널 사내 봉사단 ‘렉스트'(LEXT) 단장을 맡고 있는 김희영 책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장 중심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실천형 나눔을 꾸준히 이어하겠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202
05.07
고려아연이 10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7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5.2% 증가했다. 고려아연은 6일 “분기 실적 발표를 의무화한 이후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국내외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6조7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8.4% 증가했다. 순이익은 3540억원으로 117.9%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2.3%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p 증가했다. 앞서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률과 비교해도 3%p 이상 향상된 수치다. 고려아연은 “2월말 발발한 중동전쟁으로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지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실적 방어를 넘어 호실적의 밑바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는 7일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관리 정보화 지원을 위한 ‘2026년 원산지관리시스템 종합컨설팅사업’ 대상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과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자동 연계해 시스템 기반 원산지 관리 업무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원산지 증명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통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연말까지 △기업 ERP와 원산지 관리시스템간 데이터 연계시스템 구축 △협력기업 원산지 관리시스템 적용 △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 교육 △원산지 증빙서류 디지털화 등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68개 기업이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단순히 서류 작성을 돕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시스템 자체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셀토스가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타임스 드라이브의 ‘2026 오토 서밋 앤(&)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 & 어워즈는 자동차 전문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기술,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안전성 측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차량은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만점 32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00점(만점 49점) 등을 기록하며 별 5개를 받았다. 인도에서 출시된 내연기관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 성적이라고 기아측은 소개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1월 인도시장에 출시 이후 누적 4만2554대가 판매되는 등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
일본이 2016년 전력 소매시장 전면 자유화를 단행한 지 10년.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요금 경쟁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2022년 글로벌 에너지위기 국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초기엔 전기요금 인하 효과 = 7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일본 전력 소매시장 자유화 10년의 성과’ 보고서에서 “일본은 과거 지역별 민간 전력회사가 발전·송배전·소매를 수직통합해 독점 공급하는 체제였다”며 “전력요금 경쟁력 저하와 세계 규제완화 흐름이 맞물리며 1995년부터 구조개편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개혁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1995년 발전부문 경쟁도입을 시작으로 1999년 대형 수용가, 2004~2005년 중소형 사업자까지 소매시장을 부분 개방했다. 이후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대규모 발전설비가 멈추면서 기존 지역독점 체제의 한계가 노출됐고, 일본정부는 전면적인 전력시스템 개혁에 착수했다. 이에 2015년
현대모비스는 고성능 250킬로와트(kW)급 PE(Power Electric) 시스템에 이어 160KW(킬로와트급) 범용 모델도 독자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 소형 모빌리티에 특화된 120KW PE시스템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구동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PE시스템은 전기차의 핵심 구동장치로, 내연기관 차량의 파워트레인에 해당한다.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되며 차량의 출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고객사 요구에 맞춰 PE시스템을 양산하는 역할에 집중해왔지만 최근 연구개발 내재화를 통해 설계 기술까지 확보하며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섰다. 부품업계에서 설계부터 양산까지 모두 수행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독자 개발 과정에서 주요 부품 공용화와 모듈화 전략에 주력했다
마이티, 11년 만의 혁신…내·외장 대폭 개선과 샤시 활용성 확보 파비스, 7년 만의 진화…고하중 특화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 신규 운영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연식변경 모델 2027 엑시언트 함께 선봬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주력 상용 모델 3종이 일제히 새 단장을 마치고 출시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및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동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보인 상용 대표모델 3종은 국내 도로 및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승용차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후방 시계 강화 등 현장 실사용 안전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티, 하이테크 인테리어와 제동 안정성 확보 -= 더 뉴 2027 마이티는 2015년 출시된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05.06
미국이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입 분야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중동전쟁 이후 미국에 대한 집중도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중동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국가별 나프타 수입 비중은 미국이 24.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23.2%), 알제리(14.5%), UAE(10.2%), 그리스(4.5%) 순이다. 2025년에는 UAE(23.7%), 알제리(15.5%), 카타르(12.6%), 쿠웨이트(8.8%), 인도(7.8%)가 1~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21개국으로부터 수입한 나프타가 전체 물량의 77.5%에 달했다. 그러나 전쟁 영향으로 중동 비중이 급감하면서 기존 7위였던 미국이 1위로, 5위였던 인도가 2위로 올라서는 등 공급망 구조에 변화가 나타났다. 석유제품 수출 부문에서는 미국의 존재감이 더 두드러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으로 54억6000만달러 규모(12.0%)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호주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지역 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는 3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대상 301개사를 확정한 데 이어 4월까지 비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을 40여곳을 직접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실질적인 수출 효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지난달 수원 부산 서울에서 중견기업 수출 지원 및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총 1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전쟁 전망과 대응 방안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유망 대체시장별 진출 방안 △1대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기업본부장은 “중동전쟁과 미국 관세 등 불확실성으로 해외 마케팅이 어렵고 수출 물류, 바이어와 거래 지속에 애로를 겪는 기업도 있다”며 “파악된 의견을 지원 서비스에 반영하고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전국에 흩어진 변전소의 자투리땅을 재생에너지 생산의 전초기지로 탈바꿈시킨다. 한전은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 500개소를 활용해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력 공급의 관문 역할에만 충실했던 변전소 공간을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을 전수 조사해 설치 가능 부지를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으로서 K-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국가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동전쟁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자체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전소 태양광 구축은 에너지 생산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특히 산지에 위치한 변전소의 수목 조경부지를 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K콘텐츠 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수출 확대 지원에 본격 나섰다. 무보는 6일 K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차보전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콘텐츠 수출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가운데 2.5%p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무보는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의 첫 수혜 기업은 K팝 음반과 굿즈를 수출하는 브이에이트코프다. 브이에이트코프로 관계자는 “최근 해외 주문 증가로 자금 부담이 커졌지만, 이자 부담이 줄어 수출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무보는 이번 이차보전사업을 계기로 문화산업 분야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무보는 지난해 7월 영화·드라마·게임 등 콘텐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금융상품인 ‘문화산업보증’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총 29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고, 원유·가스 수급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이 외화벌이 효자노릇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경유와 휘발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수입은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가공 수출형’ 구조가 정착된 모습이다. ◆경유 휘발유 항공유 수출이 78.6% 차지 =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은 51억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39.9%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품목별 수출 3위다. 중동전쟁 및 정기보수 영향으로 수출물량은 감소했지만 유가와 제품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수출액을 대폭 키웠다. 석유제품 평균 수출단가는 톤당 지난해 4월 659달러에서 올 4월 1436달러로 118% 뛰었다. 품목별·지역별 수출입동향을 살펴보면 견조한 흐름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총 수출액은 454억6000만달
세계 최초 자율행동체 충전 제어 통신 표준 제안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자율주행 로봇과 스마트 이동장비의 충전 통신방식을 세계 공통 규격으로 만드는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이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 규칙을 먼저 만들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KETI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표준 회의에서 자율행동체 충전 제어 통신 관련 국제표준안 3건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국이 모두 찬성했다. 자율행동체는 사람도움 없이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는 기계를 말한다. 자율주행 로봇, 물류 로봇, 스마트 공장 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은 제조사마다 충전방식과 통신규격이 달라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로봇은 A회사 충전기에서만 충전되는 경우다. 스마트폰 충전기가 회사마다 달랐던 과거와 비슷한 상황이다. KETI가 추진하는 국제표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로 다른 회사의 로봇과 충전기도 하나의 공용 언어처럼 통신할 수 있도록 만드는
AI 성능·품질·신뢰성·보안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소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이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인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국제표준 기반 AI 시험·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KTC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홀 A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AI 성능·품질·신뢰성·보안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AI 솔루션과 인프라, 플랫폼, AI 융합 기술 등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국내 대표 인공지능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AI 기술 전략 세미나와 비즈니스 컨퍼런스, 산업간 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KTC는 이번 행사에서 소프트웨어(SW) AI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 분야 시험평가 역량과 AI 인증 서비스 확대 방안을 중점 홍보한다. 또 한국피지컬AI협회 공동 부스에도 참여해 국내 AI 기업의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TC는 AI 설계·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