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5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에 관심이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여름맞이 몸짱 이벤트’를 통해 인바디 점수 개선 폭이 큰 성과 우수자들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월 신청자를 모집해 6주간 2주 간격으로 인바디 변화를 측정했다. 성과 우수자에게는 허리 마사지기와 비타민 등 선물을 증정했다. 참여자들에게는 대면·비대면 체력 관리 과정과 전문 영양사의 식단 관리 컨설팅도 제공했다. 또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구성원의 금연을 장려하고 있다. 신청자에게 금연 보조물품을 제공하고 총 9회의 대면·비대면 상담과 금연 성공시 소정의 선물도 지급한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 본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8회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분야는 직무 스트레스,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업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올해 3대 중점추진 감사과제를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점추진 과제에는 △안전 최우선 감사 △인공지능(AI) 감사 혁신 △신사업 관리 강화 등 이재명정부의 정책방향과 회사업역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역주민 협력사 임직원 등 300명과 함께 ‘중부발전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0년의 동행, 100년의 도약, 함께 꽃피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사 이전 후 10년간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보령시와 함께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영조 사장은 “중부발전은 지난 10년간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하기 위해 골목상권, 아이들의 학교, 어르신들의 복지시설까지 삶의 다양한 현장을 함께 했다”며 “지역주민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급식대가 이미영 요리사를 초청, 보령 시민과 임직원 500명에게 오찬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있는 보령중학교 전교생 31명을 초청해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을 즐겼다. 본사 사옥 앞 행사장에서는 중부발전 사업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배관에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자동 용접 기술 표준과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이번에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 가스공사는 8월 예정된 충남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사업에도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예정된 수도권 전역의 신규 공사 등 전국 천연가스 공급 사업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ESG 경영 기초 컨설팅부터 수출기업을 위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규제 대응, 대기업 협력사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기업에게는 △진단보고서 제공 △교육 및 전문가 자격 취득 지원 △ISO 취득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을 위한 심화 컨설팅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한다. 9일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내 엘앤에프 공장에서 ‘산업단지 ESG+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전환 전략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윤재준 두산에너빌리티 수석이 '바이오가스 수소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이사장은 “세계 기후위기와 무역장벽 강화 등으로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지원사업을 발전시키며 탄소중립
정부가 올 여름철(7~8월)에도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 구간을 완화한다. 서민들의 냉방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지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냉방수요가 늘면서 전기를 특별히 많이 쓰지 않는 평균 가정의 전기 사용량도 최고 요금을 적용하는 구간에 속속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 적용 중인 7~8월 주택용 전력 요금 체계는 △‘300kWh(킬로와트시) 이하’(1kWh당 12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214.6원) △‘450kWh 초과’(307.3원)의 3단계로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300kWh 이하일 때 910원이지만 300kWh를 넘으면 1600원, 450kWh를 초과하면 7300원으로 오른다. 즉 여름철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력소비가 300kWh와 450kWh를 넘는지 여부에 따라서 부
자율주행자동차의 보급 확산과 함께 미국·중국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에 따르면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자회사인 웨이모(Waymo) 로보택시 서비스 이용자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웨이모의 월간 유료운행 건수는 2023년 8월 1만2617건에서 2024년 8월 31만2245건, 2025년 1월 55만457건, 3월 70만8180건으로 수직상승했다. 올 3월 이용건수는 2023년 8월과 비교하면 56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IT 미디어 ‘더 버지’(The Verge)는 “웨이모는 3월부터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자사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기 시작했다”며 이용객 급증이유를 설명했다. 이전에는 샌프란시스코 북쪽 일부 지역에서만 로보택시를 운행해왔지만 마운틴뷰, 팔로알토, 로스알토스, 서니베일 지역을 포함한 약 7.6㎢ 규모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를 확대
5일간 23시간 집중 교육 … 현직자 특강과 실습으로 실무 능력 배양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가천대 반도체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수도전기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총 23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이론부터 최신 공정 기술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가천대 김용석 교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특강, 장영범 교수의 소자 구조 및 시스템 반도체 강의, 오현석 교수의 스마트폰 부품 분석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대 공정(Process) 기술 교육은 이권재 교수의 주도 하에 포토 리소그래피, 에칭, 디퓨젼, 임플란트 등 핵심 공정을 깊이 있게 다룬다. 더불어 삼성전자 현직자의 채용 특강과 함께 반도체대학 내 Fab 장비 투어도 진행돼 학생들
07.09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최대전력 수요가 95.7GW(기가와트)로 역대 7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전력 수요는 7일 세운 93.4GW였다. 2022년 7월 7일(92.99GW) 이후 3년 만에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당초 전력거래소가 예상한 이번주 최대전력 수요는 7일 90.0GW, 8일 92.1GW, 9일 93.0GW, 10일 93.0GW, 11일 92.4GW다. 7~8일 수요가 예측치를 넘어선 것으로 고려하면 9~10일 잇달아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 역대 연중 전력수요 최대치는 지난해 8월 20일 기록한 97.1GW로, 전력예비율은 8.4%였다. 현 추세라면 전력예비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자동차업계 등 기업들이 하계휴가를 마치고 공장가동을 재개하는데다 무더위가 지속돼 평년에는 8월 둘째~셋째주에 전력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 인사도 속속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이미 기관장이 공석이거나 임기만료된 곳만 10여곳이 넘는다. 여기에 연내 임기만료되는 굵직굵직한 공기업 수장들도 줄지어 있어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9일 내일신문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재단은 2023년 9월 19일 공석된 이후 22개월째 이사장이 공석이다. 강원랜드도 2023년 12월 1일 이후 사장이 취임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주영남 사무총장이, 강원랜드는 최철규 부사장이 직무대행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탄소산업진흥원 원장, 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가스기술공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산업기술시험원 원장도 2024년 3~8월부터 공석상태가 지속돼 왔다. 제품안전관리원 원장은 2025년 2월 이후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2024년 6월 24일),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2024년 6월 27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9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과 서비스 수행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바우처 세미나 △대체시장 진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바우처 매칭상담회 드을 진행했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코트라와 글로벌 대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구글과의 협업이 최초로 성사됐다. 현장에 참여한 기업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된 ‘구글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발표에서는 우리 수출기업의 효과적인 브랜딩과 수출마케팅 전략이 제시됐다.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 사업은 미국 관세 조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국가스공사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공급 관리소를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5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평택 LNG 생산기지는 1986년 국내 최초로 LNG를 도입했으며, 전국 최대 공급량(34%)을 담당한한다. 산업부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침수대비 현황과 함께 하천주변 주배관 누출 위험성에 관한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가스누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도 살펴봤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자회사·협력사와 협약 현대제철이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자회사 및 협력사와 손을 맞잡고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9일 충남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라는 안전경영 슬로건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 및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0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한미 무역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한을 공개하며 “한미 무역은 상호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이는 기존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적용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관세는 당초 7월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발효 시점을 8월 1일로 연기했다. 이로써 한국은 약 3주의 유예기간을 확보했지만 사실상 최종 협상 시한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서한은 한국 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여개국에도 발송됐으며, 이 중 한국과 일본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특히 한국은 전체 서한 중 첫 순서로 발표돼 미국이 한국과의 협상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외신도 이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7일 수소생산기지 운영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소생산기지 상생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럭키컨퍼런스에서 개최된 이 협의회는 한국수소연합을 비롯 외부 전문가 3인, 수소생산기지 7개 운영기관, 국내 수소개질기 업체 3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홍 회장은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일본에서 2050년 하절기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고한 전망이 나와 관심이다. 단 전력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하고, 노후 화력 및 원자력발전의 대체건설이 없을 경우를 산정된 시나리오다. 대체건설이란 수명이 다한 발전기를 대체할 신규 발전기 도입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용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8일 ‘일본 미래 전력수급 시나리오 검토회’의 분석결과를 요약·정리한 보고서에 드러나 있다. 일본 미래전력 수급 시나리오 검토회는 일본정부가 설립한 광역계통운영기관(OCCTO)의 전문가위원회다. ◆디지털·그린전환으로 전력수요 크게 늘듯 = 검토회는 일본의 ‘2040년·2050년 전력수급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전력수요는 개연성과 불확실성을 고려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2040년에는 900TWh(테라와트시), 1100TWh 등 2가지 경우를, 2050년에는 950TWh, 1050TWh, 1150TWh, 1250TWh 등 4가지 경우를 설정했다. 2023년 일본의 전력수요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유럽의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체코와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한수원은 7일(현지시간) 체코 국영 연구기관인 유제이브이-레즈 본사에서 체코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연구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과 법·제도·안전규제 및 경제적인 요건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향후 본격적인 수소 생산을 위한 최적 입지 선정 및 수요처 개발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메르세데스-벤츠와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PnC)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8일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와 PnC 서비스 제공 및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과 충전요금 결제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가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PnC 서비스에 필요한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토탈 솔루션을 메르세데스-벤츠에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한전에서 발행한 EVC 전자인증서를 차량에 탑재하고 한전 솔루션을 활용한 PnC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제표준 통신규약(ISO-15118)을 적용한 PnC 기술을 개발해 2024년 상용화한 바 있다. 앞으로 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의 시험성적서가 싱가포르 전기전자제품 수출 필수 인증 획득에 그대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KTR는 김현철 원장이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험인증기관 SGS 싱가포르 올리비에 싱 지 사장과 이러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가정용 전기용품, 조명기기 등 전기전자제품 수출 기업들은 싱가포르 수출에 필수적인 안전마크 취득용 시험성적서를 KTR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는 자국 내 소비자 보호 법규에 따라 안전마크 대상 품목을 지정하고, 해당 품목의 인증·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싱가포르 전기전자 제품의 국내 KC 인증 및 전기차충전기 표준 대응 등 기술규제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철 원장은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아세안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의 전면부는 EV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SUV 바디타입에서 느껴지는 볼륨감이 안정적인 조화를 이룬다.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EV5 측면부는 여유로운 뒷자석 공간감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는 EV5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