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2026
포스코그룹, CEO-임직원 소통 강화 일환 ‘CEO 공감토크’ 개최 그룹 경영전략·AX 추진 방향·조직문화 지향점 주제로 진솔한 토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서울지역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인 ‘CEO 공감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룹 경영철학, AX추진전략 및 조직문화 등 공통 관심주제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며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장 회장의 감사인사로 시작해 주제별 비전 공유 후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장 회장은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에 두도록 직접 주문해 행사시간 대부분을 토론과 질의응답에 할애했다. 또 현장 질문과 함께 사내 소통 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들이 이어졌고, 전 그룹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그룹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단단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날개가 있는 회사로, LNG 중심의 에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우주항공 양사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차재병 KAI 대표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첨단엔진 국산화 개발 △무인기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상호협력 기반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 △방산·우주항공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는 양사 간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구체화하고 공동이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의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기 및 첨단엔진의 개발과 수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주요 매체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는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8개, 기아 5개, 제네시스 4개 등 총 17개 차종이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현대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는 매력적인 내외장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최고 모델로 뽑혔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2026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 유틸리티’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기아 K4는 ‘최고의 가족용 차’ 부문에 선정됐다. 팰리세이드는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K4는 안락한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6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
미국 전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풍력발전 프로젝트 수백건이 연방정부 인허가 지연으로 멈춰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환경·행정심사를 대폭 강화하면서 전력수급 불안과 전기요금 상승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6일 미국 에너지업계와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연방 토지 또는 연방 협의가 필요한 태양광·육상풍력 발전사업 60여건 이상이 승인 절차에 발목 잡혀있다. 민간부지 사업까지 포함하면 지연대상은 수백 건에 달한다. 미국 에너지업계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행정 적체가 아니라 ‘의도적 속도 조절’이라고 보고 있다. ◆35년 계약 맺었던 대형 풍력단지도 취소 = 뉴욕타임즈는 대표사례로 와이오밍주의 ‘잭얼로프 풍력’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시카고 면적과 맞먹는 부지에 터빈 수백 기를 설치해 2027년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아이다호 최대 전력회사가 35년 장기 구매계약까지 체결했지만 미국 내무부의 환경 검토가 수개월간 지연되면서 사
23일부터 서울‧대전‧부산 3개 지역에서 설명회 개최 홈페이지 등에서 설명회 참가 신청 … 선착순 마감 예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5일부터 1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통해 ‘2026년 공단(KEA)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KEA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주요 정책과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에너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대국민의 에너지정책 이해와 사업 참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23일(서울 COEX 컨퍼런스룸) 25일(대전 컨벤션센터) 27일(부산 아바니 호텔) 3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및 융자사업 △RPS제도 운영방향 △에너지 절약시설 융자지원 △에너지 진단 및 산업 진단보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자,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 담당자, 지자체 공무원, 설비
02.0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최근 “장기적으로 돈의 개념자체가 사라지고, 전력생산이 사실상의 화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가 경제의 실질적인 척도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대, 에너지는 국가안보이자 산업생존의 핵심 자산이 됐다. 그런데 정작 국내 에너지·산업 공공기관의 리더십은 중구난방·제각각이다. 새 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났지만 1년 이상 수장이 공백인 기관이 상당수에 이르고, 어떤 기관은 무리하게 공모를 추진하다 절차가 중단됐으며, 낙하산 인사 논란도 여전하다. 탄핵정국의 혼란을 틈타 취임한 인사도 있다. 리더십에 대한 인선 기준이 모호하고, 속도나 방향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결과는 자명하다. 정책 결정이 늦어지고, 집행은 느슨해지며, 책임은 떠넘기기 십상이다. 새정부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수립했어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움직일 리 만무하다. 한국가스공사는 사장 공모 절차가 중단됐고,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사업권을 영국계 회사에 매각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 수익화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최근 자사의 호주 퀸즐랜드주 태양광·ESS 프로젝트를 영국 옥토퍼스 그룹의 호주 자회사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물산 호주 신재생에너지 법인인 삼성C&T 리뉴어블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SREA)가 옥토퍼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발전 사업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대상지인 던모어는 브리즈번 서쪽 240㎞에 소재했으며 부지크기는 여의도 면의 약 2배에 해당하는 538ha(약 162만7450평)에 이른다. 설비 용량은 300㎿(메가와트) 태양광 및 150MW/300MWh BESS(배터리 ESS) 혼합 구조다. 이는 호주 현지의 6만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 규모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삼성물산은 2010년 캐나다에서 대규모 풍력·태양광 복합 발전단지 개발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2018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자산배분 전략이 다변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홍콩이 글로벌 금 거래의 핵심 허브로 재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5일 코트라 홍콩무역관은 ‘글로벌 금 거래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 보고서에서 “홍콩정부는 금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격상시키고, 중국 본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와 두바이에 내주었던 금 거래 주도권을 탈환하겠다는 포부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금협회(WFC)가 발표한 ‘2025년 금 수요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금 시장은 역사적인 변곡점을 맞이했다. 연간 금 수요는 사상 처음 5000톤을 돌파했으며, 금 가격은 연중 53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골드러시’ 배경에는 지정학적 긴장감 지속과 달러 의존도 탈피를 노리는 각국 중앙은행의 매집 경쟁이 내재돼 있다. 2025년 중앙은행들의 금 순매입량은 863톤에 달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점유율이 20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중소·중견기업의 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자체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정부 지원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상시근로자 1000명 미만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기반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이다. 이러닝 콘텐츠와 실시간 라이브 교육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의 80~90%를 정부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크게 낮췄다. 1인당 교육비가 14만 원일 경우 기업 실부담은 약 1만4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과정은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역량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우리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을 한 달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미국의 관세 인상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한국 관세 인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미한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 정부와의 협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9일 출국한 그는 이번 방미 기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포함해 의회, 싱크탱크 등과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여 본부장은 “한국은 관세 합의를 충실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한국이 이렇게 선의로 노력하고 있는데, 관세 인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도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운터파트인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는 일정이 어긋나 이번에 만나지 못했지만 USTR 부대표를 포함해 국장급 등 다양한 레벨에서 세차례에 걸쳐서 심층적인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리어 대표와
02.04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미래 협력 강화’ 메시지 속에 마무리됐지만 한국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풀려 했던 관세 문제는 미국 측 공식 발표에서 자취를 감췄다. 조 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회담 직후 미 국무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 한국 관세 인상’ 관련 논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 등을 언급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이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다각화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한국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했다는 내용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한미일 3국 협력 강조도 포함됐다. 그러나 관세 이슈가 결과문에서 통째로 빠지며 ‘공백’이 발생했다. 관세 문제는 이번 회담의 배경이자 한국 정부가 총력 대응
2025년 한국의 대미국 전기차 수출이 전년대비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주 원인이다.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 신차 대수는 1만2166대로, 전년대비 86.8% 줄었다. 대미 전기차 수출 대수는 2022년 6만8923대에서 2023년 12만1876대로 급증했다가 2024년 9만2049대로 뒷걸음칠쳤고, 2025년 급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한달동안 미국으로 단 13대의 전기차만 수출되기도 했다. 대미 전기차 수출이 급감하면서 전체 전기차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4.6%로 축소됐다. 전년 35.0%와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로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전기차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관세 대응을 위
산업통상부는 4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EU 개정안이 적용대상 기업 축소, 위반시 과징금 수준 완화 등 기업부담 경감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이행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파키스탄 전력 분야 인력양성 교육 담당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ADB 주관 국제 경쟁입찰에서 9개국 11개 기관을 제치고 자사 인력개발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프랑스의 EDF, 이탈리아의 CESI 소속 교육기관 등이 참여한 수주 경쟁에서 기준점(750점)을 크게 웃도는 891점을 기록하며 최종 사업자가 됐다. 특히 실시간으로 복잡한 배전망을 감시·제어하는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ADMS)이 파키스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4월 12일부터 9월까지 파키스탄 공무원 및 공기업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생에너지 망접속,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ADMS 등이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한림해상풍력 HVDC변환소 배전스테이션 등 전력 설비를 방문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올해 K콘텐츠 기업 두 곳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까지 K콘텐츠 기업 146개사에 1858억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출연금을 바탕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보는 지난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전담팀을 신설하고 음반, 영화·드라마, 게임 등 우수한 문화상품을 수출하는 K-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상품 ‘문화산업보증’도 도입했다. 무보가 문화산업보증으로 지원한 K-콘텐츠 기업 17개사의 연간 수출규모는 4200만달러 규모로, 무보의 보증 공급이 수출 확대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국내 게임제작사 소울게임즈 관계자는 “무보의 금융지원 덕분에 자금 부담을 한층 덜게 되었고, 향후 신작 게임 개발에도 지원 자금을 요긴하게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보는 지난해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콘진원 추천 K콘텐츠 기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2026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KAI는 3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해 고정익, 회전익 존을 구성헤 주력 기종과 MUCA, SUCCA가 적용되는 최신예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보로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며, 아시아 지역의 국방 및 항공우주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핵심 교류의 장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여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KF-21, 전 세계 경공격기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FA-50과 첫 수출 시장에 진출한 KUH, 육군에 양산 납품중인 LAH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KAI가 독자 개발 중인 AAP와 ALE 전시 및 AI-Pilot
1961년 도입 이후 ‘공장을 보유한 제조자’만 취득할 수 있던 한국산업표준(KS) 인증제도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65년만에 대폭 개편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KS 인증제도 개편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인증취득 주체의 확대다. 지금까지는 ‘공장을 보유한 제조자’만 인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설계·개발자도 취득할 수 있도록 바꿨다. 산업 패러다임이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하고 원청사가 기획·개발한 제품을 단순히 위탁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발달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표원은 설명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반려로봇 등 OEM 제조 첨단기업 제품의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KS 인증 유효기간이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 인증 완화와는 별개로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는 불법 행위는 엄정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수집한 정보를 해외로 이전하려면 사전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거쳐야 한다. 또 중국과 교역시 신고절차가 강화되고, 처벌기준도 구체화됐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4일 중국 법무법인 뚜정과 공동으로 ‘2026년 달라지는 중국의 20대 주요 경제무역 법규’ 보고서를 발간했다. 무역협회는 중국이 올해 경제무역 법규를 대대적으로 정비함에 따라 대중 사업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우리기업의 중국사업에 영향을 직접 줄 수 있는 중국의 경제무역 법규 변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가장 큰 변화는 대외무역법 개정이다. 중국은 외국의 무역제재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를 법률에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외국 개인·조직의 불공정거래, 차별 조치로 인해 중국의 주권·안보·발전이 침해된다고 판단될 경우 무역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난해 미국 등 주요국과 무역 갈등을 겪은 중국이 관련법 개정을 통해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선
02.03
2026년 글로벌 에너지시장은 수요증가에도 공급여유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에너지안보간 균형을 맞추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3일 글로벌 에너지정보 컨설팅사 ‘리이스타드에너지’가 펴낸 ‘2026년 글로벌 에너지 수급 및 12개 이슈 전망’ 보고서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산업은 화석연료와 친환경에너지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현실’로 진입하며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약 2500TWh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실질 사용 에너지는 1550TWh 늘고, 전기수요 증가분이 900TWh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력 공급은 재생에너지와 가스화력 발전이 중심이 되며, 연료 수요 증가는 천연가스가 주도하고 석유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석탄과 석유 화력발전은 감소가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계통 병목 심화 = 공급측면에서는 석유와 가
한국전력은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총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스(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PF계약은 모회사 상환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이 발주한 전력사업으로 괌 요나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발전 괌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