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공동체, 일반고 학력신장위해 머리 맞댔다

2024-02-21 10:05:17 게재

틀 얽매이지 않고 토의

부산교육공동체가 실효성 있는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을 찾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장, 고3 부장교사, 학부모, 고3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공동체 학력신장 논의
부산교육공동체가 20일 실효성 있는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행사는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공동체는 2023학년도 학교별 진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학업·진학 진로 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진로 시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원했고, 학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둔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진학 관련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주길 당부했다.

또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시교육청에 지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제대로 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간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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