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6
전재수 부산시장이 1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노후한 여성회관 재건축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차별화된 기능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물을 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전 시장은 9일 여성가족국에 대한 첫 공개 업무보고에서 “어떤 컨셉인지, 기존 유사 시설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분명해야 한다”며 “노후화됐고 주차장이 부족하다고 해서 대충 여성인력개발 기능을 넣어 건물을 짓는 것은 대단히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비 500억원에 지방채 200억원을 발행하고 공사비 상승까지 감안하면 1000억원이 넘는 사업”이라며 “부산시 자체사업 가운데도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우선순위와 필요성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 시장은 특히 가족복합문화공간이라는 사업 방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여성이 아이가 함께 직업훈련하고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은 대단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라며
07.09
6.3 지방선거 당시 유세 도중 ‘음료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자작극 의혹을 받은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됐다. 부산지법은 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정 전 후보를 향해 음료를 던진 헬스트레이너 A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정 전 후보는 6.3 지방선거 기간이던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날아온 녹차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캠프는 정 전 후보가 병원으로 이송됐고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정 전 후보는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와 통신기록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자작극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
07.08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정부·산업계·학계 한자리 대한민국 해양수산 미래전략과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해 정부와 부산시,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부경대는 8일 부경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부와 부산시, 해양수산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수산 미래 성장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개막,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 모델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해양수도권 조성과 대한민국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해양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기조강연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아 ‘북극항로의 거점, 해양수도권 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북극항로가 가져올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와 해
부산교육청-부산대 협약 교사 대상 석사과정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미래교육을 이끌 현장 교사 양성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부산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올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30명이다. 선발된 교원들은 부산대에서 5학기 동안 야간과 주말 수업을 통해 석사과정을 이수한다. 이번 석사과정은 그동안 부산교육이 추진해 온 미래형 혁신교육의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원들은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공동 교수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중등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미래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부산교육
부산시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시행해 온 사전타당성 검토를 폐지하면서 정비사업 추진 기간이 최대 1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8일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정비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복잡한 초기 행정절차를 줄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정비구역 지정 전에 실시했던 ‘사전타당성 검토’ 제도의 폐지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사업의 적정성과 사업성 등을 미리 검토하는 부산시 자체 절차다. 하지만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유사한 내용이 다시 심사되면서 중복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민들은 사전 용역비 등 초기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사업 기간이 길어진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실제 절차도 크게 단축된다.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방식
부산 을숙도에 국내에서 유일한 자연유산 전문기관인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8일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투자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립자연유산원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우리나라 자연유산을 조사·연구·보전·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 전문기관이다. 건립 예정지는 사하구 을숙도 일원으로, 총사업비 1193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2969㎡ 규모의 수장고와 연구동, 전시·교육동 등을 조성한다. 2027년 착공해 2031년 준공, 2032년 개관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2016년부터 유치를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시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의 생태적 가치와 을숙도의 입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고,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도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사업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적극 설명
정부의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에 맞춰 부산행을 택하는 해운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SK해운 에이치라인 HMM에 이어 장금상선(SINOKOR) 계열 흥아해운까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하면서 다음은 어떤 기업이 부산행을 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흥아해운의 부산 이전 발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첫째,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갔다가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해운기업이고 둘째, 세계 해운계에 떠오르는 장금상선의 계열사라는 점이다.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은 한국해운협회장을 역임하며 재단법인 바다의품을 설립하고 선원들의 선상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해운업계의 신망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흥아해운이 부산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1961년 부산에서 설립된 흥아해운은 1976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기업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액체석유화학제품 등 특수화물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표 선사
취임 기자회견서 5대 정책 발표 AI부터 무상복지까지 전면 개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 교육 확대와 기초학력 강화, 교권 보호를 축으로 한 ‘부산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제시했다. 전국 최초 4선 교육감 재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미래교육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8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 등 5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부산 미래교육을 완성하겠다”며 “공교육을 내실화해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우선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전 학년에 AI 튜터를 보급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비공개 방침 하루 만에 전환 8일부터 홈페이지 등 생중계 전재수 부산시장의 민선9기 첫 실·국 업무보고가 8일부터 공개로 전환됐다. 첫날 비공개로 진행됐던 업무보고는 전 시장의 ‘모든 회의 공개’ 원칙에 따라 부산시 홈페이지와 청내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부산시는 8일 비공개하기로 했던 민선9기 첫 실·국 업무보고를 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다음주까지 모두 5차례 열리며 △일자리·경제혁신 △친환경·도시활력 △도시안전·복지 △시정혁신 △균형발전 등 분야별로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사업을 논의한다. 보고에는 시장과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직, 실·국·본부장이 참석한다. 첫날인 7일 업무보고는 회의자료 검토와 공개 범위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초 부산시는 보안이 필요한 정책이나 민감한 현안의 공개 범위, 공개를 의식한 발언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위축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첫 업무보고를 비공개했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직후 부처 업무보고와
07.06
7월 1일 출범한 전국 광역의회들이 속속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영호남에서 거대 양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하면서 비판이 일고 있다. 소수정당 의석수에 비례해 자리를 나누려는 협치가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6일 전국 광역의회에 따르면 부산시의회는 전체 48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37석, 더불어민주당이 11석(22.9%)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2부의장직을 민주당에 제안하는 대신 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을 방침이다. 민주당이 요구한 해양도시안전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장 배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제2부의장직을 거부하고 의장과 건설교통위원장, 해양도시안전위원장 후보를 등록해 6일 본회의에서 표 대결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전재수 부산시장측의 요청으로 이를 철회했다.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5일 “정책특보를 통한 전재수 시장의 간곡한 협조 요청과 시정 안정·협치를 바라는 민의를 깊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여야가 상생하는 정치를 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연 부산이 올해는 사상 첫 500만명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지난 5월까지 올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누계가 193만65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8만3758명)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현재 증가세가 유지될 경우 지난해 연간 실적(364만3439명)을 크게 넘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500만명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의 성장세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다. 올해 1~5월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21%였지만 부산은 40%로 19%p 더 높았다. 지난 1분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인 4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현재와 같은 40% 안팎의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500만명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국 관광객 증가세다. 올해 1~5월 부산을 찾은 중국인은 35만99
8일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학계가 함께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대규모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8일 오후 2시 대연캠퍼스 부경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수산 대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도권 완성, 대한민국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개막,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정책과 산업,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을 연계하는 국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수도권 조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미래 해양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북극항로의 거점, 해양수도권 시대
07.03
여소야대로 출범한 전재수 부산시정이 시작부터 국민의힘의 견제에 직면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독식에 이어 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 3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기존 10개에서 17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인사청문 대상의 대폭 확대다. 현재 인사청문 대상은 교통공사 도시공사 관광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연구원 의료원 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등 10개 산하 기관이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문화재단 정보산업진흥원 영화의전당 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문화회관 등 5개 출연기관이 새롭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된다. 또 시장이 직접 임명하지 않고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벡스코와 아시아드CC 등 2개 출자기관도 처음으로 청문 대상에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 대상은 기존 10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난다. 시민 생활과 경제적
다양성·공존 주제 그림책 작품 공모 8월 28일까지 접수… 총상금 1200만원 넷마블문화재단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 발굴을 위한 ‘어깨동무문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어깨동무문고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어깨동무문고’는 다양성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을 통해 사회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온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빨간사자 아저씨’, ‘사실은 말이야’, ‘킁킁 히어로 두두’ 등 모두 14권의 도서를 발간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2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3편 안팎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200만원이다. 선정된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교육기관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내국인 재학생과 1박 2일 멘토링 캠프 운영 한국문화 체험·교류 프로그램… 만족도 4.96점 경남정보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학생활적응 멘토링 캠프’를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형 RISE 사업의 하나로 학생취업지원처가 주관했다. 캠프에는 내국인 재학생 18명이 멘토로, 베트남·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미얀마·몽골 등 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35명이 멘티로 참여하는 등 모두 58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내국인 학생 2명과 외국인 유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밀착형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이스브레이킹을 비롯해 신라 금관 탐구와 제작 체험, 관계 형성 프로그램, 의사소통 기술 교육 등 한국문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암 이겨낸 환자·가족·의료진이 함께 쓴 치유의 기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 5편 선정 암을 이겨낸 뒤 다시 찾은 평범한 일상, 그 곁을 지킨 가족의 사랑과 의료진의 헌신을 담은 이야기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제14회 암수기 공모전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모두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직접 경험한 암 치료 과정을 담은 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들은 암이라는 질병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환자와 가족의 사랑, 끝까지 곁을 지킨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얻었다. 대상은 박경자 씨의 ‘눈사람’이 차지했다. 작품은 갑상선암에 이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들이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항암치료의 고통 속에서도 노래 ‘눈사람’의 가사
국립부경대·남부대·호남대·광주여대 공동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확대 국립부경대학교와 광주 지역 대학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역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립부경대 앵커사업단은 지난 2일 교내 부경컨벤션홀에서 남부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와 ‘지역혁신 기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광주를 대표하는 대학들이 지역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명신 국립부경대 앵커사업단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부산 남구청, 경성대, 동명대와 함께 운영 중인 지역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N-URP)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N-URP는 창업교과목에 청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비교과 프로그램 350여 명이 수료했으며, 창업동아리 운영과 공유오피스
07.02
8월 국제해커톤 공동 개최 실무형 글로벌 교류 확대 동아대학교 소프트웨어혁신센터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예술·미디어·기술대학(CAMT)과 손잡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동아대는 소프트웨어혁신센터가 치앙마이대 예술·미디어·기술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포괄적 교류가 아닌 양 대학 산하 센터와 단과대학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실무 중심 협력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협약식에는 치앙마이대 지식혁신경영학과 완타나 아리프라욜키즈 교수 등 관계자들이 동아대를 방문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K-CAMT 2026 해커톤(Hackathon)’을 공동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동아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해커톤 종료 이후에는
5개 의대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 실습모델 개발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이 내년 도입 예정인 지역의사제에 맞춰 지역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대학교는 1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지역사회·의과대학·의료기관 얼라이언스(Alliance)’ 행사를 열고 지역의사제에 대비한 교육과정과 실습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 학장과 대학병원,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울산·제주 지역 의학교육혁신사업 참여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사제 시행 이후 학생들이 지역 의료현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 개발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부산·경남 의과대학들은 대학병원을 비롯해 공공의료기관, 지역 중소병원, 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복지기관 등을 연계한 단계별 현장실습 교육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 38명 모집 AI·해양수산 등 전략산업 융합 교육 국립부경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별도 단과대학인 ‘AX혁신대학’을 신설하고 2027학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부경대학교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X혁신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 38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X혁신대학은 AI를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양·수산, 바이오, 스마트물류, 에너지, 제조 등 지역과 국가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끌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대학은 AX혁신대학에 AX지속가능융합학과, AI융합시스템공학과, AXIC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 신설 학과와 정원 조정에 따라 대학 전체 입학정원은 기존 3338명에서 3358명으로 20명 늘어난다. AX지속가능융합학과는 AI를 활용해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