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운반선 재액화설비시장 개척

2024-02-23 13:00:01 게재

HD현대마린솔루션

8척, 1억달러 달성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HD현대마린)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연속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HD현대마린은 22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수주 이후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달러를 기록했다.

재액화 설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LNG선에 설치되기 시작, 그 전 선박은 대부분 재액화 설비가 없다.

최근 건조선박 중에도 재액화설비가 없는 선박은 100여척에 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액화 설비 시장 규모만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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