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
2026
부산항만공사(BPA)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하고 ‘한-아랍에미리트(UAE) 피지컬 AI 기반 항만·물류 공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공사는 29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항 신항을 방문, 부산항 AI 기술의 실증 및 운영현장을 점검했다. 임 부위원장은 부산항 신항 7부두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전날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부산항 기반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부산항 특화형 AI 데이터센터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공사는 28일에는 부산 중앙동 본사에서 해수부와 함께 AI 전문기업, 항만 IT(정보통신) 및 장비개발 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K-스마트 피지컬 AI 항만물류사업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공사의 부산항 피지컬 AI 추진전략과 참여기업들의 AI 기술 소개, AI 사업모델 발굴과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부산항 피지컬 AI 기반 프로젝트 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을 건설하겠다며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내려보낸 첫 해,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이 455명의 예비 항해사등을 배출했다. 해양대는 28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해사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항해융합학부 191명 △기관시스템공학부 155명 △해양경찰학부 60명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49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했다. 해사대학 졸업생들은 승선 실습과정을 포함한 전문 해기교육을 이수한 뒤 상선에 승선해 실무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해운·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양대는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를 이유로 해사대학과 일반대학으로 구분해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는 해양계 학교 졸업생이 상선 등에서 승선 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한편, 해양대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내빙 실습선 건조와 북극항로를 운항할 수 있는 자격 해기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
장금상선이 세계 1위 컨테이서선사 MSC(스위스)와 컨테이너선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집중 매입하고 있지만 컨테이너선 사업을 대폭 축소하려는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회사 측 관계자는 “MSC와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장금상선이 컨테이너선 사업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다”며 “‘스왑 딜’을 통해 컨테이너선 부문을 줄이고 VLCC 부문을 확대한다는 것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장금상선의 최근 행보가 어떻게 매듭될지 유동적인 가운데 컨테이너 운임하락 추세와 원유공급망 변화 등을 앞에 두고 있는 세계 해운계는 계속 장금상선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중개업체와 손잡고 VLCC 시장 강자로 = 글로벌 해운시장 전문가 샘 체임버스는 싱가폴의 해운전문미디어 스프래쉬 등에 기고(1월 19일)한 글에서 “시노코(장금상선 영문명)가 놀라운 선박 매매(S&P)를 통해 VLCC 시장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01.29
삼성중공업이 1조2692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연이어 수주하며 새해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섰다. 28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북미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5억달러, 아시아 지역 선주와 초대형 에탄올운반선(VLEC) 2척 3억달러, 라이베리아 지역 선사와는 원유운반선 1척을 1억달러에 계약하는 등 총 5척을 9억달러 규모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뿐 아니라 VLEC와 원유 운반선도 확보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VLEC는 2014년 인도 릴라이언스로부터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선종이다.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134척, 287억달러에 달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LNG운반선 수요를 바탕으로 코랄 · 델핀 FLNG 등 대규모 해양설비 수주가 예정되어 있어 수익성 중심 선별 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경북 울진 해안에 있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28일 김외철 관장 주재로 올해 첫 안전 관련 회의를 열었다. 울진해양과학관은 지난해 43만8374명,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견학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안전은 해양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과학관 기본 서비스다. 김 관장은 “올해 첫 안전회의를 기관장이 직접 주관한 것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며 “관람객은 물론 근무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과학관’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사소한 위험요소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과학관 사업관리 부서와 시설·방호·환경미화·전시운영·교육강사 등 주요 도급업체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관람객 이용 공간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과학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올해 과학관 안전관리 추진 방향 △관람객 동선 및 전시시설 위험요인 개선 대책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정연근 기
임기택(사진) 유엔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이 한국의 해양계가 여전히 세계 움직임에 대해 “추종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질타하고 “해양 부문 공무원도, 학계도 능동적 시각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6일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석학·전문가 초청 집담회에서 ‘북극항로 구축과 IMO’라는 주제로 발표한 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 총장은 2016년 1월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IMO 사무총장에 올라 연임하며 2023년 12월까지 8년간 해운 조선 부문 국제현안 대응을 조율하고 주도했다. 임기를 마친 그는 IMO 명예사무총장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한국이 추종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을 유지하면서 해양 관련 새로운 국제규범을 만드는 것을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임 총장은 한국의 종합 국력과 매력, 그리고 해양력을 자각하고 변화한 국제사회를 제대로
한국해운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해운조합은 28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조합 본부에서 선사 대표와 정·관계 인사, 해운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역사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허만옥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나경원·조승환·김승수·박성민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전 사무총장, 김덕룡 (사)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무성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무성 전 의원의 부친 김용주씨는 초창기 국내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국영기업 대한해운공사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또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 등 유관 단체장과 학계 선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해운의 새로운 이정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틀을 닦은 ‘해운 8대 거목’을
01.28
1982년부터 묶여 있던 인천·경기지역 연안의 야간조업이 44년만에 풀린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규제 해제에 따라 서울시 면적의 4배인 2399㎢ 규모의 어장이 늘어나고, 이곳에서 조업하는 900여척의 어선이 연간 3100톤의 수산물을 추가 어획해 연 136억원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해수부는 28일 인천·경기지역 어업인의 조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야간조업과 항행을 제한했던 ‘인천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치도 팔미도 등 인천·경기 해역의 일부 어장은 국가 안전보장과 질서유지를 위해 어업인들의 야간 항행과 조업이 금지됐다. 출항지에서 조업지까지 이동시간이 최대 5시간 정도 소요되고, 일출부터 일몰까지라는 조업시간도 한정되면서 어업인들은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 왔다. 해수부는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의견을 수렴하고 조업과 항행 제한 공고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야간 조업해제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을 제
중형조선소들이 고수익을 이어가거나 실적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전남 해남에 본사를 둔 대한조선은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281억원, 영업이익 29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3.9%로 2024년(14.7%) 대비 9.2%p 올랐다. 대한조선은 4분기에만 매출 3504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7.2%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5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률 20%대를 이어가며 ‘수익성 1등 조선소’라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권승훈 경영기획팀장은 “2024년 전략적으로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종인 ‘셔틀탱커’ 건조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익 가속도가 붙은 결과”라며 “안정적인 공정 관리와 우호적인 환율 흐름까지 더해지면서 실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한조선은 올해 초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부산 영
01.27
새해 컨테이너해상운임이 하락하는 항로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중국 수입의존도가 줄어들면서 동남아 국가들 항만에 기항하는 선사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발표한 부산발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5.2% 내린 1799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항을 출발하는 글로벌 13개 항로 중 북미서안 북미동안 북유럽 동남아 등 11개 항로 운임이 내렸다. 운임이 하락한 항로는 일주일 전 10곳에서 더 늘었다. 중국 일본 두개 항로만 일주일 전과 같았다. 특히 지난주까지 버티던 태평양항로 운임도 모두 내렸다. 북미서안(로스앤젤레스·롱비치 등) 항로는 12m 컨테이너 한개(1FEU)당 2278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9.4% 감소했다. 북미동안(뉴욕 뉴저지 등) 항로는 1FEU당 3221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8.8% 줄었다. 13개 항로 운임을 가중평균한 KCCI 지수 평균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23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발 컨
01.26
1876년 개항한 부산항이 150년만에 북극항로와 연결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26일 “(올해 9월 북극항로 시범운항 출발지는) 부산항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극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변동성이 커지고 컨테이너선 상업운항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계획한 대로 부산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유럽까지 가는 항로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28일 북극항로자문위원회(위원장 김태유)를 열고 29일에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부산으로 청사를 옮긴 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6년 하반기에 국내 민간선사는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해 극지운항 경험과 정보를 축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항, 북극권 녹색항로 참여 = 부산항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항만공사도 부산항과 북극항로 연결을 최우선 추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지
01.2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사고 인명피해 규모를 지난해 136명(잠정)에서 올해 122명으로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 22일 공단이 발표한 대책은 △해상 안전환경 조성을 통한 인적과실 저감 △데이터 분석 기반 자율적 안전관리 전환 △어선원 안전·보건 제도의 현장 밀착 지원 △고위험 여객선·기항지 점검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우선 해양사고 주요 원인인 인적과실(84%)을 줄이기 위해 주요 통항로 내 위해요소를 제거하기로 했다. 법정 항로와 인근 항만을 대상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다발 해역과 평균 선속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통항로 위해요소 찾기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별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해양사고 를 줄이기 위한 과제도 마련한다. 공단은 지난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위험성 지수’를 토대로
수도권에 처음 설립된 해양문화시설로 주목받으며 2024년 12월 개장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지난해 말까지 누적 관람객 67만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정착해 가고 있다. "후발 박물관이지만 인천해양박물관이 수도권 최초 해양문화시설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 박물관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며 올해 그리스 해양문명 특별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는 우동식 박물관장을 지난 16일 내일신문 본사에서 만났다. 우 관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과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인천해양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취임, 박물관 개장과 초기 정착을 주도하고 있다. ●올 여름에 개최할 ‘그리스 해양문명 특별전시’는 어떤 특징이 있나. 그리스 문화부의 지원 아래 일명 ‘아가멤논의 황금가면’과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 함대를 상대로 한 살라미스 해전 당시 전투선에 장착됐던 ‘트라이림 충각’, 당시 전사들이 사용했던 ‘청동투구’ 등 그리스 전국 14개 국립박물관들의 유물을
조선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조선 수출공급망 보증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K조선의 성과를 중소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상생 금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 프로그램은 HD현대중공업과 하나은행이 함께 재원을 출연하고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HD현중과 하나은행은 총 280억원을 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바탕으로 40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HD현중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최대 2.4%포인트 인하된 우대 금리로 최대 3년까지 자금 대출을 할 수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모범적인 원팀 협력사례”라며 “HD현중의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사례가 조선업계 전반으로, 동남권 조선밀집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 항구를 통해 자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에 항만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미국 해운조선 전문미디어 지캡틴은 22일(현지시간) 두명의 미 연방해사위원회(FMC) 위원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 항구를 통해 운송되는 화물이 미국의 항만유지세(HMT)를 회피해 온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맥스 베키치, 로라 디벨라 위원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화물흐름과 항만경쟁에 대해 오래된 왜곡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하며 미국 해상 무역 집행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4월 9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의 해양지배력 회복’에 대한 행정명령 제6조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캐나다나 멕시코를 경유하는 우회 경로를 막기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화물에 대한 항만유지세와 기타 요금을 징수하도록 지시했다. 위원들은 캐나다 항만들이 정부의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자국 내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빅터 피델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2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한화오션은 이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와오션에 따르면 피델리 장관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일자리창출·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경제개발부 장관이자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이기도 하다. 피델리 장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보고 용접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도 승선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우수성도 직접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CPSP용으로 제안한 잠수함 모델의 설계·생산 과정을 설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인프라와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또,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 관련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고용 효과 등을 소개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일자리창출과
기후변화로 태평양에 살던 생물들이 북극해로 넘어오고 있지만 아직 정착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고래 물범 등 상위 포식자들 생존에 차질을 주는 등 북극 해양생태계의 에너지밀도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2일 극지연구소 양은진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서북극해 동물플랑크톤 군집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태평양 외래종들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지고 소형종 중심으로 재편되는 ‘불안정한 계절 전환’ 현상이 나타났다. 양 박사 연구팀은 일본 홋카이도대학과 함께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일본의 연구선 미라이호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서북극해에서 확보한 해양환경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여름철인 8월에는 태평양 바닷물 유입과 함께 태평양 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2017년과 2021년에는 난류성인 삿갓조개 유생이 북극 중앙해역까지
01.22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처리 목표를 356만TEU(6m 길이 컨테이너 356만개)로 설정하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인천항은 2024년 컨테이너 물동량 355만TEU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지난해 344만TEU로 하락한 상태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은 21일 공사가 개최한 ‘2026년 수출입 및 물동량 전망 세미나’에서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현황과 올해 마케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7만2800TEU로 2024년 17만7200TEU보다 2.5% 줄었고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은 16만7700TEU로 2024년 17만3700TEU보다 3.5% 감소했다. 환적물동량은 3만9000TEU로 20.3% 줄었다. 공사는 컨테이너물동량 감소 원인으로 미국 관세유예에 대응해 선사들이 태평양 항로에 집중하면서 인천항을 기항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을 주요하게 꼽았다. 공사
01.21
정부가 여객선이나 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섬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뱃길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추가 지원 대상 지자체 공모에 나섰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통 소외도서 주민을 위해 지자체가 행정선 등을 투입해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해수부는 현재 15개 항로와 18개 소외도서에 대한 뱃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개 항로를 추가해 총 18개 항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소외도서에도 정기적으로 선박을 운항해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섬을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01.20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중 북미서안(로스앤젤레스 등)과 북미동안(뉴욕 등)으로 가는 태평양항로 2곳을 제외한 10개 항로 운임이 내렸다. 중국항로는 일주일 전과 같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이하 해진공)가 19일 발표한 K-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1.2% 오른 1898포인트를 기록했다. 북유럽 지중해 중동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대부분 항로 운임이 내렸지만 북미서안 항로는 12m 컨테이너 한 개(1FEU)당 2513달러로 7.4% 올랐고, 북미동안은 3533달러로 8.04% 상승했다. 북미서안과 북미동안 항로 운임은 13개 항로 운임을 종합해 평균한 KCCI에서 각각 15%, 10% 가중치를 차지하고 있다. 북미서안 가중치 15%는 전체 항로 중 중국항로와 함께 가장 높고, 10% 가중치는 북미동안과 북유럽 일본 동남아 등 4곳이다. 태평양항로 운임이 종합 지수를 상승 견인했지만, 태평양항로 운임만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