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부서 1경제활성화 사업’ 등 추진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마련
6대 분야 88개 사업 추진
경기 부천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부서 1경제 활성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시청 전경](https://wimg.naeil.com/news/cms/2024/02/29/news-p.v1.20240229.53c55df7dbaa42e7b6762db5ffc4dd0f_P1.jpg)
올해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은 6대 분야 8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시·유관기관 등 58개 부서(기관)가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1부서 1경제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소비진작 △소상공인·기업 경영안정 △일자리창출 △민생지원 △신속집행 △연대·협력 6대 분야에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소비회복 지원을 위해 △부천페이 활성화(인센티브 명절(2·9월) 10%, 평상시 6%) △관광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천형 신 뉴딜정책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2%대 소상공인 이차보전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유가보조금 지원 확대 등 15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지원 및 맞춤형 취업 지원에도 힘쓴다. 일드림센터 청년 취·창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안전 중심의 노인일자리, 학습형 일자리 및 사회공헌활동 연계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물가 안정 관리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청년 주거비 지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확대 △다자녀가정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 추가지원 △생계형 체납자 등 부담경감 지원 등 12개 사업 추진,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분야로는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한 지역경기 활력 확산을 위해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 공공건축물 기성 및 준공검사 신속처리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 연대·협력 분야로 여성마을 참여연구소 추진 등 2개 사업을 벌인다.
시는 향후 자체평가를 통해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실적을 점검·보완하고 지역경제 현안사항·취약분야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민생 회복을 앞당길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챙기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