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2025
전국 지자체들이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31일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거나 ‘연차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주는 동시에 소비진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설 연휴 다음달인 31일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겠다는 지자체들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이날 전 직원에게 오는 31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되 80%만 당일 사용하고 나머지는 2월 중 분산 사용하도록 했다. 용인시 역시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주되 직원의 50%만 당일 사용하고 나머지는 2월이나 3월 중 사용하도록 했다. 오산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안에 모든 직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했는데 31일 사용하는 인원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기도의회가 지난 20일 전 직원에게 오는 31일 특별휴가를 부여(80%는 당일, 나머지는 다음달 중 사용)한다고 발표한 후 같은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김
위기 청소년 구조·상담 휴대폰은 031-1388로 경기도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위기 청소년 발견과 구조, 상담, 보호 등의 지원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출 등 위기 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출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개입해 구조가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청소년쉼터와 연계해 보호한다.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보호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는 031-1388로,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1388로 전화하면 된다. 강유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가정이나 학교밖 청소년 혹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는 고민과 고통의 시간이 늘어난 것일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언제든 ‘청소년전화 1
현지서 트럼프 1기 행정부 인사 게리 콘 IBM 부회장 등과 면담 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사진찍기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보다는 다보스포럼 참여가 실속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보스포럼에 와서) 의미 있는 미국측 인사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 참여한 게리 콘 IBM 부회장과 사라 샌더스 아칸소주지사을 만나 협력관계에 관해 얘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2일(현지시간) 다보스에 있는 IBM 회의실에서 게리 콘 부회장과 만나 경기도 AI 캠퍼스 및 데이터센터 설립, 인재 양성 등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콘 부회장은 “IBM은 현재 한국에 퀀텀리서치 센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한국과 추가 교류 및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샌더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파트너십에
2024년 출생아 6575명 전년보다 541명 늘어나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8.9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3배 가까운 수치다. 행정안전부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출생아 수는 6575명으로 2023년(6034명)보다 541명 늘어났다. 인구 100만명 이상 특례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수원시는 2024년 1월 저출생대응팀을. 올해 1월에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는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난해 11월부터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 지원’으로 확대했다. 본인부담률은 45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였지만 연령 구분을 없애고 30%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해 공무원들이
01.23
“도시개발·교육으로 인구↑” 23일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23일 “5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명을 유입해 안산시 인구를 과거 정점 수준인 72만명으로 회복시켜 부흥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인구감소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산시 인구(내국인 기준)는 지난 2011년 정점(71만5586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62만579명으로 정점 대비 약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도시개발’과 ‘교육정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제시했다. 우선 △장상·신길2지구 및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지정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동89블록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인구감소의 고리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스마트 제조기업 11곳과 참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일본 도쿄 빅상트에서 열리는 ‘2025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서 국내 스마트제조기업들이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22~24일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제조기술 전시회다. 150여개국 1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부터 산업용 로봇, 친환경 제조기술까지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경과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에는 △㈜솔리드아이티 △신희씨앤엠㈜ △에이디어스㈜ △㈜와따에이아이 △㈜로거테크 △㈜비앤에스 △㈜지트 △㈜늘품이엠씨 △금오에스피엘㈜ △㈜마이링크 △퓨쳐메인㈜ 11곳이 참가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통역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1대 1 비즈니스 매칭
2월 10일까지 지원서 접수 경기 군포시 산하 군포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10일까지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장은 군포시 중소벤처기업 및 소공인을 지원하는 종합지원 기관인 군포산업진흥원의 경영과 지원사업 등 업무를 총괄한다. 응시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군포산업진흥원 원장 임용의 절차는 임원 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채용일로부터 2년이다. 기타 채용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내 노인요양시설 가운데 35% 가량은 입소 노인의 신체제한(격리·신체 억제대 사용 등)에 대한 자체 지침이 없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식단표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인권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체 자유 제한 지침 마련, 입소 노인의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제공 등 입소 노인을 위한 인권 증진 정책 8개를 경기도지사에 권고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 인권센터와 노인복지과,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노인요양시설 200곳을 직접 방문해 현지점검 설문조사 심층면접 등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자는 총 1395명(입소노인 396명, 보호자 398명, 시설장 200명, 종사자 401명)이었다. 조사결과 200개 시설 중 입소 노인의 신체 제한에 대한 시설의 자체 지침이 있는 시설은 130곳(65.0%)인 반면 지침이 없는 시설은 70곳(35
국가산단 조성 위한 보상·이주 속도 이동신도시 주변에 문화·체육시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22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공원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만들어 ‘문화가 흐르는 반도체 중심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ICT밸리컨벤션에서 가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국가산단은 기존 산단과 달리 단순 제조공장만이 아니라 문화공간을 갖춘 첨단 산단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69만평 규모의 이동공공주택지구(이동신도시)의 국가산단 인접지역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집적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동신도시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송전천과 용덕저수지 수변공간을 공원화해 여가특화구역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35 용인공원녹지기본계획’ 등을 연계해 이동저수지를 신시가지 배후의 수도권 남부 최대 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용인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홍보도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 등 현장행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21일 군포 산본시장에서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장곤 산본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이지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서부권역회장, 이희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하는 도정 방향에 따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석중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보증상품 홍보활동도 벌였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 없는
‘기억의 흐름’ 주제 작품 60여점 전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기억의 흐름’이란 주제로 수도권 최장 걷기길인 경기둘레길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사진전 전용 웹사이트(http://gg-memory.com) 및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평화누리길 경기갯길 경기물길 경기숲길 4개 권역을 주제로 각 구역의 고유한 풍경과 이야기를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로 풀어냈다. 특히 사라져가는 풍경과 시간을 담아 기록의 본질을 탐구해 온 이세원 작가는 지난 2년간 직접 경기둘레길을 걸어보며 옛 정취와 감성을 사진과 문학적 요소로 담아낸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옛 감성과 정취를 되살리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 속 감동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이어지는 시와 글귀를 함께 배치해 마치 한
다양한 교육 지원 경기 군포시와 한세대학교가 손잡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포시는 한세대학교 및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민에게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업활동을 넘어 도시의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 도시농업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 이사회, 경기개최 승인 오는 2028년부터 경기 관람 2028년부터 리모델링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 성남시는 21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성남시와 KBO 간의 리그경기 유치 협약서(MOU)가 승인됐으며 다음달 KB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수원에 이어 경기도내 2번째로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지자체가 된다. 운동장 리모델링은 2만석 이상 규모로 진행된다. 우선 2028년까지는 정규 프로야구 1군 경기 일부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 건립과 KBO 리그의 주요 경기 개최는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서 성남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인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스포츠와 여가를 더욱 풍성하
건설산업 회복 마중물 역할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5000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건설경기 침체가 우려돼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을 공공건설 부문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GH는 “올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9000억원 등 민간참여사업 부문에 2조350억원, 공사발주 3094억원, 용역 1556억원 등 역대 최대 금액인 2조5000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GH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올 1분기 7216억원, 상반기까지 총 1조4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은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목표액 3조9000억원의 36%를 차지한다. 이어 공사 및 용역 물량(4650억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21일 다보스포럼 ‘미디어리더 브리핑’ 참석 대선출마 질문에 “정치 불확실성 제거 먼저” 앨 고어 전 부통령 등 주요인사들과 교류도 스위스 ‘2025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현지시간) 세계 각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보스포럼 주최측이 마련한 미디어리더 브리핑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대화’ 시간에 미국·영국·중국·UAE·말레이시아 등의 방송사·신문사·통신사 편집장, 특파원, 외교전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다보스포럼에서 미디어리더 브리핑을 한 것은 야당 소속 인사이자 광역단체장으로는 김 지사가 처음이다. 이주옥 WEF 아태사무국장은 “대한민국은 최근 몇주 동안 계엄령 선포와 지도자들의 탄핵 등 중대한 정치적 도전에 직면해 왔다”며 “이번 브리핑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과 경제 전망에 대해 김동연 지사와 허심탄회한 논의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정부, 복합용도 허용 등 경기도 제도개선안 반영 경기도가 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한 제도개선안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반영됐다. 경기도는 도가 건의한 공공시설용지 복합용도 허용 등 3가지 방안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공공주택지구업무처리지침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입주민 불편, 도시 성숙 지연, 토지자원의 비효율적 사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부에 수차례 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 미매각 용지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학교·공공청사·도시지원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투기 등 입주가 끝난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도가 건의한 개선방안은 △공공시설용지 복합용도 허용 △공공주택지구 준공 1년 6개월 전 공공시설용지 계획 재정비 △용도변경에 따른 차익 발생 시 공공기여 추진 3가지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공공시
0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로 대변되는 통상정책에 전국 지자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관세 폭탄’을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고율 관세 부과와 전기자 보급 확대정책 폐기 등을 예고해 지역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2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시·도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정책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약 등을 통해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화석연료 생산 확대 및 전기차 장려정책 폐기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수출·첨단기업들이 소재한 경기도는 이러한 정책이 현실화되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물론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간재 업체들도 타격이 예상된다. 화석연료 확대 정책은 ‘기후 도지사’를 자처하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펴온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정에도 걸림돌이
㈜경호·강호엔지니어링 공동작품 미디어 글라스 등 새 볼거리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경호엔지니어링과 ㈜강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향으로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당선작은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주제로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가운데 세우고 일부 구간은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을 적용, 일부 구간은 S자형 접속교를 적용한 복합교 형태다. 특히 미디어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적용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전망, 이벤트 공간 등을 만들어 새로운 보행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경기데이터드림’서 확인 가능 설 연휴에 방문하는 가족이나 친척 집에 주차장이 부족하다면 인근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경기도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지도 형태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연휴 기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와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에버랜드 수원역 등 도내 148개 주요 지점에 대한 실시간 방문자 현황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경기데이터드림에서는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경기도 분야별 주요 안내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원열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설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이동 기본권 보장 올해 첫 도입·시행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에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동에 관한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0억2000만원을 투입, 처음 도입·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3만5632명)이다.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 사업 혜택을 받는 장애인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대상자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5만7500원(연간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이날부터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snbus.ezl-welfare.co.kr)에 접속해 충전형 교통카드인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우편 배송·신청해야 한다. 오는 2월 3일 이후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바로 발급해 준다. 신청 땐 버스비를 환급받을 계좌번호와 장애인복지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