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도곡 순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2024-03-04 17:40:34 게재

수서경찰서, 지역 어르신 50명 위촉

경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도곡동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 활동을 수행할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수서경찰서(김창영 서장)는 4일 대강당에서 도곡동과 대치동 등 관내 6개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확보할 지킴이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같이 실시됐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 순찰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펼치게 된다. 특히 지킴이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변 거주 어르신으로 구성돼 효율적인 안전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영 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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