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지자체, 어촌소멸 공동 대응

2024-03-14 13:00:00 게재

‘시·도 수산정책협의회

해양수산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어촌소멸에 공동대응한다.

해수부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시·도 수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어촌소멸 등 수산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책을 모색한다. 각 지자체 수산정책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는 수산정책협의회는 해수부와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정책·예산사업발굴 등 수산업과 어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수부가 ‘해양수산 민생개혁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한 지자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수산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와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협의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와 건의에서 필요한 것들은 정부 정책으로 반영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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