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선고

2024-03-15 13:00:17 게재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씨의 1심 선고 결과가 15일 나온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기소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오씨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 머물던 때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일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오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의 진술과 그로 파생한 증거 외에는 이 사건에 부합하는 증거는 부족하다. 추행 장소와 시간, 여건 등에 비춰보면 범행할 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든다”며 선처를 바랐다. 서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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