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

2024-03-22 13:00:25 게재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가 마약류 투약 등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오씨가 영장실질심사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오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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