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층 > 20·30대 ‘첫 선거’

2024-03-25 13:00:25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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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유권자보다 60세 이상 노령층 유권자가 더 많은 첫 전국선거가 된다.

60세 이상 노령층 유권자는 투표율도 상대적으로 높다. 21대 총선에서 60대는 80.0%, 70대는 78.5%란 기록적 투표율을 보였다.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치솟고 있는 노령층이 투표율까지 높으면서 실제 투표참여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노령층은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꼽힌다. 투표율이 높은 노령층의 유권자 비중이 치솟는다는 건 국민의힘에게 ‘호재 중의 호재’로 꼽힌다.

다른 여론조사전문가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온다면, 노령층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별 투표율 특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투표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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