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철 사내이사 선임

2024-03-26 13:00:02 게재

바디프랜드 “구원투수”

바디프랜드가 25일 주주총회에서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창업자인 강 전 의장 사내 등기이사 선임 배경엔 바디프랜드 실적개선 기여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 측은 “강 전 의장은 창업자로서 책임감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개발과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향후 주요 경영활동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강 전 의장은 헬스케어 업계 최초 렌탈시스템을 구축해 최근까지 바디프랜드 성장을 이끌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는다.

또 분야 전문의들을 영입해 메디컬R&D센터를 업계 최초로 조직하는 등 안마의자 원천 기술력을 한단계 격상시켰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메디컬R&D센터를 구축으로 안마의자를 메디컬체어로 전환시켰고 일본 마사지 기술을 뛰어넘는 여러 마사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특허가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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