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남구와 공유재산 맞교환

2024-04-02 10:43:46 게재

도로와 대천초 내 구유지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내 중앙에 위치해 관리에 장애를 가져온 구유지 고민을 덜었다.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남구와 공유재산을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원청과 남구 모두에게 윈윈으로 불린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공유재산인 대천초 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맞교환 차액 약 4억 6000만원의 예산증대 성과도 거뒀다. 남구 역시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이바지하게 됐다.

이번 재산 교환은 남구의 ‘구민 소통의 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왔다. 이 사업대상지 중 교육청 소유 토지 일부인 남부교육지원청 앞쪽 도로가 포함되면서 양 기관의 협의가 시작됐다. 대상 토지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유 토지 442㎡와 남구 소유 토지 331.7㎡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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