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이상 공사 청렴협의회 운영

2024-04-02 10:44:39 게재

부산동래교육지원청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이 갑질 근절을 위해 40억 이상 공사에 대해 청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관내 주요 시설 공사 관계자들과 공사 청렴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월 기준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과 강당 증개축 등 40억원 이상 공사를 진행 중인 온샘초와 동현초 등 10개교가 대상이다.

해당 학교장과 행정실(과)장, 교육지원청 공사담당자 및 현장소장·감리 등이 월 1회 현장에서 모여 공사 중 위험 요소와 안전조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공사진행 상황 뿐만 아니라 계약 이외의 추가공사 요구 등 갑질 근절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협의회는 학교·교육지원청 관계자, 현장소장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원활한 공사 진행과 내·외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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