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쇼핑몰 입점 순항

2024-04-02 13:00:15 게재

롯데몰 수원 개점 흥행

무신사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점에서 쇼핑하고 있는 고객들. 사진 무신사 제공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말 선보인 롯데몰 수원이 개점 첫 주말 새 고객 3만명이 몰리며 개점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은 지난달 29일에 1045㎡(약 316평) 규모로 쇼핑몰 내에 입점한 최초 ‘숍인숍’(shop-in-shop) 매장 형태로 개점했다. 남성 및 여성 의류 패션잡화 등 2024년 봄여름시즌 무신사 스탠다드 신제품과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점 이후 첫 주말까지였던 3월 31일까지 3일간 매장 내에 방문객은 약 3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 개점 직후 사흘간 매출액은 약 2억1000만원에 달했다.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2년 연속 컬래버레이션로 선보인 ‘시티 레저 컬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남녀 시즌 주력 아우터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몰 수원을 시작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내에서 입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첫 번째 숍인숍 매장으로 선보인 롯데몰 수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보인 점을 토대로 브랜드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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