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2025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사 사옥 ‘교촌 1991 빌딩’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 민간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교촌의 ‘기업 철학과 공간의 조화’가 건축적으로 구현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사회적 가치와 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건축물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교촌 1991 빌딩’은 백색 외관에 녹색 이미지를 더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가 특징이다.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지향했으며, 중앙 파티오 정원과 옥상 녹지를 통해 자연 채광과 환기를 유도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구현했다. 교촌이 추구하는 투명성과 신뢰,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공간 전반에 담은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 사옥이 설계적 완성도와 공간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자체 뷰티 브랜드 ‘트윈웨일(TwinWhale)’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은 19일까지 트윈웨일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트윈웨일은 롯데온과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NPB(공동기획브랜드)로 한 피부 윤기 관리 제품군이다. 피부에 자연스러운 빛과 촉촉함을 더해주는 라인으로,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롯데온은 최근 윤기·광채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글로우 세럼’과 ‘립 잼’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 콜라겐 세럼’은 수분층과 오일 캡슐층을 섞은 이중 포뮬러로, 피부에 윤기와 볼륨감 있는 광채를 준다. 메이크업 전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글로우 펩타이드 립 잼’은 12종 펩타이드와 식물유래 오일이 들어간 고보습 립 케어제품으로, 수분 에센스가 77% 함유돼 촉촉함이 오래간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위생적인 팁을 적용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정유경 회장 체제 1년 만에 ‘대한민국 백화점 1등’을 넘어 ‘글로벌 톱 백화점’ 도약 신호탄을 쐈다. 신세계 강남점은 7일 기준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보다 3주 빠른 기록으로, 3년 연속 3조원 고지를 넘어선 유일한 국내 백화점이다. 정 회장 취임 후 브랜드력 강화 공간혁신 고객층 확대 등 전방위 개편이 맞물리며 성과가 폭발했다는 평가다. 1972년생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차세대 소비층과 세계시장을 모두 잡는 백화점'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의 젊은 감각 전략은 수치로 입증됐다. 강남점 매출은 올해 들어 8.1% 성장하며 내년 ‘매출 4조원 시대’가 가시권에 들었다. 강남점은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에루샤’ 3대 명품을 비롯해 구찌·디올·보테가베네타 등 100여개 럭셔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국내 최대 명품 집결지다. 정 회장은 명품 소비가 단순 구매를 넘어
11.07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전문자회사 CPLB가 ‘탐사’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헤어케어 라인업을 선보였다. CPLB는 총 3개 라인, 8종 신제품을 출시하며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사진)은 탐사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샴푸·컨디셔너·노워시트리트먼트) 탐사 스칼프 RX 티트리오일(샴푸·컨디셔너·헤어토닉) 탐사 루트 코어 RX 탈모 증상완화 볼륨(샴푸·트리트먼트) 등 세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프로틴 RX 데미지 케어’ 라인은 옥수수와 귀리 등에서 추출한 7종의 식물성 단백질과 20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손상 모발의 윤기와 탄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헹굼이 필요 없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바쁜 현대인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100ml당 500원대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칼프 RX 티트리오일’ 라인은 두피 열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함유했다. ‘루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82억원, 영업이익 104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라네즈 에스트라 설화수 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운영 효율화가 성장을 견인했다. 핵심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1% 늘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 멀티브랜드숍(MBS), 백화점 등 주요 채널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면세점과 크로스보더 채널 매출도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했다. 헤라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소통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라네즈와 에스트라는 이커머스 중심의 고성장을 지속했고, 마몽드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쟝센과 라보에이치는 신제품 효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라네즈와 에스트라, 려 브랜드가 각각 립·스킨케어·헤어
BGF리테일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623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조7689억원(전년비 4.4% 증가), 영업이익 1897억원(전년비 5.2% 감소)을 달성했다.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유통 강세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회사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객단가 상승을 이끌었다. 자체 브랜드(PB) ‘PBICK’ 등 가성비 상품, ‘플러스 간편식’과 ‘가나디’ 등 인기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차별화된 제품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소비쿠폰 집중 사용 효과가 제한적이었고, 잦은 강수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도 상반기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다. BGF리테일은 4분기에는 수익성 회복에 집중해
CJ ENM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6.5% 증가한 3557억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7.5% 늘어난 126억원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가 성장을 주도했다. CJ ENM은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강화하며 모바일 쇼핑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숏츠 커머스’ 등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외부 플랫폼으로 확장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이 결과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2.8% 급증했다. 대표 프로그램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가 인기를 얻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뷰티·건강기능식품·패션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CJ ENM은 모바일뿐 아니라 TV와 OTT를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
롯데백 영등포점서 최대 40%할인 행사 썰타코리아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블랙 썰타 데이’를 열고 최대 40% 할인과 풍성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9층 특설 이벤트홀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마련된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썰타 프리미엄 라인업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행사 기간 동안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4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베개 속통 세트 차렵이불 세트 등 고급 침구류와 브랜드 마스코트 ‘썰양이’ 인형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광명 센트럴아이파크와 내달 입주 예정인 광명 자이더샵포레나 입주민을 위한 특별 추가 혜택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의 프레임 ‘세레나’와 메모리폼 포근함에 독립형 스프링의 탄탄한 지지력을 더한 ‘아이밸런스 퓨전 LX’
11.06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한·중 간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회복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체결돼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은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위원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송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현지 홍보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MICE 자원 홍보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면세점 서비스 품질 향상 △한·중 문화·유통 교류 확대 등이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감독을 받는 유일한 전국 단위 여행산업 협력기구다. 약 3000개 회원사와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16일까지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낯선 길 위에서 마주하는 설렘’을 주제로 다가오는 겨울휴가와 연말여행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하나투어·모두투어·교원투어 주요여행사와 서울랜드·경주월드·비발디파크 국내 레저상품, 롯데호텔·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숙박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여행 상품은 즉시할인 최대 18%와 카드사별 할인 최대 7%를 적용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매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택한 ‘데일리 픽’이 공개된다. 인기 해외 여행지인 베트남 푸꾸옥, 인도네시아 마나도, 일본 삿포로, 사이판, 필리핀 보홀 등 상품을 준비했다.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로 스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월드 연간권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국내 레저 상품도 판매한다.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롯데호텔
오리온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 필수 과자’로 떠오른 ‘비쵸비’의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6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11월 한 달간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생산량을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패키지로 선보인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역과 명동 등 주요 관광 상권에서도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이 연일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특히 ‘호작도’와 8가지 문화유산을 담은 한정판 패키지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출시 한달만에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고, 올해 3분기까지 비쵸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급증했다. 당초 9월 한정판으로 기획됐던 제품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의 끝에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생산 물량도 60만개로 늘린다. SNS에서는
11.05
6가지 치즈·4가지 고기 토핑으로 풍미 업그레이드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누구나 좋아하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카고 스타일로 재해석한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를 선보였다. 지앤푸드(대표 홍경호)는 4일 “정통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깊은 풍미를 살린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카고 피자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굽네의 시카고 피자 시리즈는 2025년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900만 판을 돌파하며 브랜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신제품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는 자이언트 페퍼로니, 베이컨, 세블락 소시지, 불고기 등 4가지 고기 토핑에 올리브와 토마토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 여기에 모짜렐라·체다·까망베르·고다·에멘탈·파마산 등 6가지 프리미엄 치즈를 블렌딩해 풍성한 비주얼과 진한 고소함을 구현했다. 또한 두툼하고 바삭한 딥디쉬 도우에 갈릭디핑 소스를 곁들여 엣지 부분까지 풍미를 살렸다. 이번 제품은 굽네 시카고 피자 출시 6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회사 측은 고객 1,000명을
전 대표와 법인 모두 책임 인정 책임자 징역형 선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는 기업 대표와 기업들에 대해 법원이 잇달아 유죄를 선고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해온 원청기업 경영책임자들에 대한 처분에 더욱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4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제2형사단독 이승운 부장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모 전 영풍 대표이사와 배 모 전 석포제련소장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며 유죄를 인정했다. 또한 영풍 법인에는 벌금 2억원, 석포전력주식회사에는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회사 측 책임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산업안전보건법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영풍석포제련소 관계자 8명에게도 각 징역 6개월~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3년 12월 6일 영풍 석포제련소 내 유해물질 밀폐설
아시아 한정, 셰리 캐스크 숙성으로 한층 깊어진 풍미 선사 캄파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더 글렌그란트 12년 셰리 캐스크’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아시아 한정판으로, 셰리 캐스크 숙성을 거쳐 한층 깊어진 향과 맛을 담았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사 캄파리코리아는 5일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불리는 더 글렌그란트의 새 제품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 글렌그란트 12년 셰리 캐스크’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셰리 캐스크 선호를 반영해 개발됐다. 기존 12년 제품의 맑고 부드러운 과일 향과 바닐라 풍미에,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함과 은은한 향신료의 조화가 더해졌다. 버번 배럴과 셰리 캐스크에서 따로 숙성한 원액을 한데 모은 뒤, 퍼스트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다시 담아 6~9개월간 숙성시키는 2단계 과정을 거쳤다. 셰리의 깊은 향과 짙은 색감이 고스란히 배어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셰리 캐스크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향, 따뜻한 여운을
버려진 의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명 ‘의자의 여왕’ 최윤영(사진) 퍼메이드앤아이디 대표가 E재활용 전문 브랜드 ‘시더게인’(Sitagain)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it’(앉다)와 ‘Again’(다시)의 합성어인 시더게인은 ‘버려진 의자에 다시 앉는다’는 순환경제 철학을 담고 있다. 공공기관 창고에 방치된 불용 의자를 수리·업그레이드해 새 제품처럼 되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신규 구매대비 최대 70%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폐기물 감소·일자리 창출·투명한 예산 집행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윤영 대표는 “프레임은 멀쩡한데 천이나 부품이 조금 손상됐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의자가 너무 많다”며 “되살릴 수 있는 자원을 버리는 건 세금 낭비이자 환경 파괴”라고 말했다. 시더게인은 단순 수리를 넘어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건강 중심 업사이클링’을 지향한다. 고장진단-부품 교체-기능 업그레이드-재배치·유지보수까지
11.04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올해(1~10월)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판매된 디카페인 커피는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3650만잔이다. 이는 지난해 총 판매량인 3270만잔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성장세에 연간 판매량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해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에 이어 연간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에 자리를 내줬다.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카페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2%p 이상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이는 카페 아메리카노 8잔 중 1잔이 디카페인으로 판매되는 셈이다. 이처럼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스타벅스도 합리적인 가격에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시간대 할인행
올겨울 패딩 시장이 뜨겁다.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숏패딩’을 전면에 내세우며 하이엔드 감성과 기능성, 개성 있는 컬러를 입은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능 중심이던 아웃도어 패딩이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완전히 진화하며 ‘도심형 아웃도어룩’과 ‘하이브리드 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홍보모델 총력전 = 노스페이스는 새로운 홍보대사로 ‘워너비 패셔니스타’ 김나영을 발탁했다.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진솔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김나영은 노스페이스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개성 있는 아웃도어 정신과 맞닿아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통해 ‘리마스터 눕시 다운 재킷’ ‘부베 후디 재킷’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 등 주력 아이템을 공개했다. 특히 리마스터 눕시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눕시 디자인에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모두 강화했다.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모던 아웃도어
11.03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K-데이’ 전도사로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3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캐릭터를 활용한 단독 상품을 포함해 총 116종의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행사와 K-POP, 애니메이션의 인기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60% 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경주·제주·부산 등 주요 관광지 점포에서는 외국인 매출이 최대 60배 급등했다. 이에 따라 빼빼로·새우깡 등 스낵류 매출도 60% 가까이 오르며 ‘K-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를 외국인과 국내 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테디베어’와 ‘산리오 캐릭터즈’를 활용한 단독 IP 상품을 준비했다. ‘테디베어’ 시리즈는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발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자주는 지난달 17~31일 기준 ‘자주발열’ 시리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달 초(2~16일) 대비로도 122% 늘어난 수치다. 예년보다 10일 이상 일찍 찾아온 한파가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발열 의류가 전년대비 490%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침구류 매출도 204% 뛰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발열 기능을 더한 ‘발열온감 파자마 세트’가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흡습발열이 뛰어난 드랄론 원사를 사용해 체온 저하를 방지하고, 부드러운 피치 가공 원단으로 착용감을 높였다. 침구류 중에서는 ‘발열온감 차렵이불’이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산 양모를 충전재로 사용한 ‘양모코튼 차렵이불’과 발열 솜을 사용한 ‘극세사 차렵이불’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돼 보온성과 선택 폭을 넓혔다. 두 제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여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들이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수능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간식·보온용품·응원선물 등 실속 있는 상품과 할인 행사를 잇달아 내놓으며 수험생 잡기에 나선 것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13일까지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간식과 선물 3만여종을 모은 ‘스위트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식품·생활용품·뷰티·패션 등 12개 카테고리가 참여하며 수능선물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 선물, 반려동물 간식 등을 테마별로 구성했다. 매일 10개 대표 상품을 추천하는 ‘오늘의 추천템’을 비롯해 ‘수능선물’ ‘11.11 Day 선물’ ‘우리 가족 간식’ 등 다양한 테마관이 운영된다. 브리츠 이니스프리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페레로로쉐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도 함께 열린다.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3일 네이버 ‘오늘의 팝업’ 프로모션을 열고 보온 도시락과 텀블러 등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일체형 보온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