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2024-04-05 09:02:53 게재

5일 견본주택 공개해

17일 2772가구 청약

명품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롯데건설이 오는 16일부터 광주광역시 최고 노른자위 중앙공원1지구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본격 분양한다. 사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고 노른자위 중앙공원1지구(금호동 일대)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본격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84~233㎡ 등 모두 2772가구다. 이날 견본주택을 공개했고, 입주는 오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특히 1BL(929가구)과 2-1BL(915가구), 2-2BL(928가구)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업비 1368억원을 들여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243만㎡)을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곳에 도심형 캠핑장과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공간들이 마련한다. 또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연장과 호수백사장 등을 만든다.

높은 주거 편의성도 기대된다. 바로 인근에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이 함께 조성돼 있다. 또 광주 중심 상권인 상무지구와 가깝다. 주변에는 초중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역부터 광주시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진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사용한다. 먼저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로 손꼽히는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고급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이코(Dacor) 등으로 꾸며진다. 욕실은 150년 역사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으로 단장한다.

535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가구당 약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창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 어린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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