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
2025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다. 인천과 대구 등에 이어 전국 다섯번째로 예산 절감과 안전 운행이 기대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운전원이 현금 수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다. 우선 4월부터 5월까지 도심 중심 운행 노선 현금함을 철거하고, 6월과 7월에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재래시장, 도심외곽 경유 노선 현금함을 철거한다. 현금을 받지 않는 대신 버스 안에 비치된 안내문에 의해 계좌이체, 버스 안 판매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류소 및 버스 안에 있는 안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을 운영한다. 다만 버스 안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시행 초기 실효성 등을 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도입되면 운전원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안전운행 여건이 조성된다. 또 현금함 유지관리비 등 연간 5억여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
무료 즉석 사진도 찍고 꽃그늘 아래서 편지 추억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소소하고 낭만적인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추억을 선사하는 ‘매화네컷’과 소중한 이에게 엽서를 띄우는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화네컷’과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는 매화문화관 앞 주 무대 한편에 나란히 마련됐다. 매화네컷 프레임 아래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매화마을’과 촬영날짜가 함께 아로새겨져 있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인화된 사진 하단의 QR코드를 찍으면 내려 받기가 가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향긋한 매화 꽃그늘 아래 꾸며진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도 옛 감성을 자극하며 이제 막 한글을 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 관광지 이미지가 담긴
사전예매 10% 할인 판매 나비축제 4월 25일 개막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 24일까지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며, 이 기간에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4월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인증 때 함평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오프라인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재단법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10% 할인된 입장권은 어른 63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 27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20인 이상 단체 구매 때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어른과 청소년 입장권에는 각각 2000원
03.13
전남도 등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지원을 건의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30개국 300만명이 찾을 전망이다. 1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박람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건의했다. 박람회 개최 기간에 맞춰 방문의 해가 지정될 경우 정부 부처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에도 정부 부처를 찾아 섬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강조하고 13개 사업을 건의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교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형 국제 유람선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12일 관광객 2861명을 태운 대형 유람선 ‘노르웨지안 스카이호’가 여수에 입항했다
5일 관광객 불자회원 500여명 참여 14일부터 16일까지 동백축제 연계 전남 강진군은 오는 15일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일원에서 제5회 차와 사찰음식경연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백련사가 주최하고 홍승스님 사찰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 및 경연에는 전국 불자회원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에선 다선일미를 포함해 동백꽃 필 무렵-소풍, 밥에 이반찬&미공간, 도반의 꽃내음, 자비 감로 밥상, 예민한 미식가의 사찰탐험, 성씨네 소담다과, 서민팀 등 8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라이브 경연 역시 ‘백련사에 백은하 떳다!’를 비롯해 8개 팀이 나온다.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은 “전국에서 모인 불자와 사찰음식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해 성공리에 마무리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설도스님은 백련사 성지 순례를 주선해 지난 2023년 9월 서울 도선사 신도 1200여명, 지난해 5월 부산 삼광사 신도 10
조기 수확 농가소득 증대 출하시기 분산 효과 기대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일 고달면 오성종(37) 농가에서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 블루베리 재배농가는 모두 119농가이며, 재배 면적은 38.6ha(가온 28%, 비가림 22%, 노지 50%)에 이른다. 블루베리는 보통 노지에서 재배돼 6월부터 수확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3~4월로 앞당겼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접할 수 있고, 농가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중순 특 1kg당 도매가격이 9만 원으로 지난해 6월 중순 평균 가격(2만9000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곡성군 올해 예상 생산량은 263톤이며, 조수입은 71억원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출하를 위해 난방기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기 재배 면적은 2016년 1.3ha에서 2024년 10.95h
보훈부, 윤 비판에 정치적 중립 위반 거론 김 지사, 즉각 철회와 책임있는 사과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비판한 5.18단체에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압박성 공문을 발송한 국가보훈부를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풀어주는 것을 비판하는 5.18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제한하는 국가보훈부를 비판하며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공문 즉각 철회 및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국가보훈부 공문 발송은 예산권을 틀어쥔 국가기관의 명백한 압박이자 권한 남용”이며 “이는 5.18 단체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가 국가보훈부를 강하게 비판한 이유는 12.3 비상계엄이 5.18민주화운동을 짓밟았다고 보고 있어서다. 1980년 당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은 비상계엄에 맞서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진전시켰다. 이처럼 시·도민의 숭고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민주
03.12
광주광역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올해로 제45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출범식과 함께 제45주년 구호와 홍보 벽보 등을 공개했다. 제45주년 구호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다. 소설 ‘소년이 온다’ 책장을 넘기는 손길에도, 계엄을 막으러 국회로 달려간 발걸음에도, 추운 겨울 광장을 지켜온 응원봉에도 오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세상을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행사위원회 설명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
전남도 등이 연일 정부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과 의대생 복구 등에 묻혀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 답답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여야 국정협의회 안건 채택 등을 추진 중이나 산적한 국정 현안이 많아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1일 전남 의대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6일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 의대 정원 동결 입장을 밝히면서도 전남 의대 신설을 언급하지 않자 강하게 반발했다. 추진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정부가 대국민에 약속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은 언급조차 하지 않은 채 2026년 의대 모집 인원 방침만 발표한 점에 대해 200만 도민은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3월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면서 “이에 전남도는 정부 요청에 따라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까지 끌어내는 노력까지
언어평가 및 교육 제공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 전남 신안군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습득 교육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준비했다. 참여 대상은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이며, 12세 이상도 별도의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언어평가 및 언어교육, 부모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언어평가를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후 맞춤형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주 1~2회 개별 언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휘 습득뿐만 아니라 대화 능력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학습을 병행한다. 끝으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가정에서도 계속 도울 수 있도록 부모상담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발음이 부정확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웠는데 교육을 받은 후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했다. 신안군은
29일 왕인문화축제 때 제공 김밥 재료로 새청무쌀 공급 전남 영암군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때 청정 영암 쌀로 만든 얌샘김밥을 맛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분식 대명사 얌샘김밥은 전국 250개와 해외 10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이 기업은 최근 영암군과 협의를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영암군과 얌샘김밥은 지난해 12월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새청무쌀’을 김밥 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2018년 전남도가 개발한 새청무쌀은 일반 품종보다 쌀알이 1.3배 크고 수분함량이 낮아 단맛과 쫀득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얌샘김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올해 새롭게 개발한 통계란말이 김밥과 치즈계란말이 김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국에 온 외국인이 꼭 맛보고 싶어 하는 K-음식 대표 주자인 김밥을 영암 쌀로 만들었다”면서 “왕인문화
취약계층 아동 100명 참여 정서적 안정 성과이뤄 종료 전남 함평군이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에게 농촌 체험을 선사했다. 함평군은 체험농장 연합회 ‘함평에서 놀자’가 취약계층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진행한 농촌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함평에서 놀자 연합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농촌 체험 및 교육농장으로 구성됐으며,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제공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겨울방학에 진행된 행사는 딸기 수확과 백향과 피자 만들기, 동물 교감과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도자기 공예 등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상백 함평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방학기간 중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정적이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함평에서 놀자‘를 통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후원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함평
03.11
당선작 공모 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시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 조성사업’의 심사위원 선정과정에서도 허점이 드러났다. 이에 광주시의회가 시정 질문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체험관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광주 동림동 영산강변 일대 7만9000㎡ 부지에 전체사업비 298억여원을 들여 체험시설을 갖추는 강기정 시장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7억 여원을 들여 국제 설계 공모를 실시했고 최근 A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 참가업체가 ‘당선작이 공모지침을 어겼다’고 반발한데 이어 심사위원 선정과정에서도 석연찮은 대목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우선 심사위원 선정에 활용한 전문가 풀(Pool)에 대한 광주시 설명이 사실과 달랐다. 통상 설계 공모는 발주부서인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의뢰하는데 이 사업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관부서인 신활력추진본부가 맡
5일부터 10일까지 군 운영 방향 설명 김 산 전남 무안군수는 지난 10일 삼향읍을 끝으로 9개 읍면에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5일 무안읍·해제면, 6일 현경면·망운면·운남면, 7일 몽탄면·일로읍, 10일 청계면·삼향읍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후 무안군 발전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주민과의 대화 시작에 앞서 김 군수는 최근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협조해 준 주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위해 광주·전남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목표인 7개 분야 70개 사업 운영 계획을 직접 보고하고 질문을 받으며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생활환경과 교통 문제 개선 등 130여 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이번 대화는 올해 주요 시책을 주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혈관 튼튼 행복더하기 운영 8개 경로당 주 1~2회 방문 전남 곡성군이 오는 31일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튼튼 행복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8개 보건지소 관할 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 1회 또는 2회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 지질 혈증 예방과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한다. 또 근력과 지방, 혈압과 당뇨 등을 측정하고 만성질환 관련 보건교육과 웃음치료,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련된 9대 생활 수칙은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03.10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5.18단체 등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일제히 반발하며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10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8일 야 5당과 촛불행동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개최한 탄핵 촉구 집회에서 참석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석방되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분노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의도된 무능’으로 여지없이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석방은 건전한 상식과 순리에 어긋나는 현란한 법 기술이 낳은 사상 유례가 없는 불상사”라며 “하루빨리 파면이 나오는 것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18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검찰을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폭거”라며 “법과 원칙을 스
03.07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추진위)가 정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 동결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전남 의대 신설 방침 확정’을 촉구했다. 특히 목포대와 순천대가 의대 신설을 목표로 정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6일 정부의 2026년 의대 정원 발표 때 전남 통합 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의료계의 2026년 정원 동결 요구에 당정대(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가 모여 논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정부가 대국민 담화로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을 약속한 만큼 2026년 의대 정원 발표 때 신설 방침도 별도로 논의해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까지 끌어냈다”면서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하되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을 최
설명회 통해 지원정책 안내 전남 함평군이 경영 불안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2025년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설명회가 지난 6일 함평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정책설명회는 함평군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소상공인 5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함평군을 비롯해 소상공인진흥공단 나주지점,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함평군은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공공·상생 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지원 △소상공인 동네가게 함께 가게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신분증을 휴대전화에 저장 주민등록증 같은 효력 가져 전남 담양군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본격 시행한다. 6일 담양군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가진 신분증이다.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App)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QR코드를 통해 발급하는 법과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방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IC칩 주민등록증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과 1만원의 수수료가 필요하지만 최초 발급 때는 무료다. QR코드 방식은 무료로 즉시 발급되지만 휴대전화를 변경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다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반면 IC칩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앱을 삭제해도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나 오는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지고 정부24를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3월부터 월 25만원씩 지급 전남 영암군은 전남도와 함께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업 인력 수급 불안정 해소를 비롯해 내국인 조선업 취업 장려와 관련 업계 취업자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지난 2024년 1월 1일 기준 영암으로 전입한 신규 취업자와 조선업 2년 이상 종사 경력의 재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모두 3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취업자가 중도 퇴사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영암군 누리집 고시공고 제출서류를 참고해 취업자 본인 또는 위임자가 영암군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팩스(061-470-6892)로 할 수 있다. 위임자는 위임 서류를 지참하고, 팩스 접수 때는 사전 연락(470-6882)을 해야 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영암 주민도 늘리고 조선업도 살리고 취업자들도 지원받는 1석3조의 사업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