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지프·푸조에 제품 공급

2024-04-08 13:00:36 게재

스텔란티스코리아

“품질·기술력 인정”

금호타이어가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지프와 푸조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PSA그룹 등 자동차 회사가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다.

현재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1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지프 푸조 서비스센터는 전국 33개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량 소유자에게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지프와 푸조 서비스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PCR(승용차), SUV(스포츠 실용차) 프리미엄 전 제품”이라며 “고객들은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 때 편리하게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의 경우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의 거래는 금호타이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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