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의 바람’ 사진전 개최

2024-04-08 11:33:54 게재

5일부터 5월 31일까지

튤립축제에 맞춰 전시

신안 임자도의 바람 사진 전시
전남 신안군이 지난 5일 임자도의 바람 사진 전시를 개최했다. 사진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상표 사진작가의 ‘임자도의 바람’ 드론 사진전을 조희룡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튤립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하늘에서 바라본 임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론 사진 작품으로 담아 공개한다.

현직 한의사인 한상표 작가는 드론을 활용해 자연의 모습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코리아 포토상 등을 수상했다. 한 작가는 “임자도의 바람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그것이 불어오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그 바람을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튤립축제 기간에 사진전을 열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봄을 상징하는 튤립축제 시기에 개최하는 사진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가 임자도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희룡 미술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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