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1억원 돌파

2024-04-08 11:39:17 게재

3월말 집계 결과

영암군 고향시랑기부금 1억원 돌파
전남 영암군은 3월말 집계 결과 고향시랑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 사진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 기부행렬이 1억원 돌파에 한몫했다. 축제에선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과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속하고, 직원 250명이 참여한 2500만원을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 기부가 662건으로 94%를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기부도 12건에 3300만원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 기부자 중 64%로 가장 많았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자 혜택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에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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