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수익성 개선 자신감 '쑥'

2024-04-25 13:00:02 게재

안정은 사장 타운홀미팅

1분기 성과 공유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개선 성과와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나선 11번가 안정은(사진) 사장은 흑자구조 체질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직매입 사업에서도 최근 두 달 연속 흑자를 만들어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기프티콘 싸이닉 화장품 등 사업군 실적도 공유했다.

이어 11번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5-휠 전략을 기반으로 커머스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5-휠 전략은 이커머스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하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전략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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